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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철학과, ‘제1회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 국제학술대회(EASPP)’ 성료
교내외 상담 전공과의 네트워크 확산 기대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철학과(학과장 심지원, 동서사상연구소 소장)가 지난 7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양일간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회장 이영의 동국대 철학과 특임교수)와 함께 ‘21세기 동아시아의 철학실천’을 주제로 개최한 제1회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 국제학술대회(EASPP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동국대학교 철학과/동서사상연구소와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원장 윤재석 교수), 아시아상담코칭학회(회장 김유천 동국대 교수), 한국철학상담학회(회장 김선희 강원대 교수), 난징대 철학과/과학기술사회연구소, 시안교통대 철학과, 대만철학상담협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21세기 동아시아의 철학실천’을 주제로, 동아시아 철학의 실천적 전통을 조명하고 현대사회의 위기에 응답하는 새로운 철학 실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 회장단, 아시아상담코칭학회, 경북대·난징대·시안교통대·대만철학상담협회 등 아시아 주요 대학과 기관 관계자, 철학상담 및 실천철학 분야 국내외 전문가 등 총 66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실천철학의 지평을 넓혔다.이번 학술대회는 ▲7인의 국내외 연구자 기조강연 ▲한국·중국·대만·일본·미국·영국 등 6개국 발표자들이 참여하는 총 17개의 세션 구성 ▲철학상담 전공 대학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특별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철학의 이론적 접근에서 더 나아가, 철학을 삶과 사회의 구체적 문제에 적용하려는 실천적 노력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윤재웅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철학 실천과 불교적 성찰이 만나는 장이 되길 바라며, 동국대가 철학상담과 실천철학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학술대회를 주관한 심지원 학과장 겸 소장은 “AI 등 과학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는 철학의 실천적 역할이 절실하다”며, “이번 대회가 동국대 대학원 철학과에 철학상담 전공을 신설한 첫해에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한편, 동국대 철학과는 이번 학술대회를 발판으로 국내외 학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철학상담을 포함한 실천철학의 전문성과 사회적 실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아시아철학실천학회와 공동으로 2026년에 세계철학실천하계학교(International Summer School of Philosophical Practice)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제15회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다르마칼리지(학장 조상식)가 지난 7월 29일(화) 혜화관 642호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제15회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에는 총 110편이 응모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우수상(1편), 우수상(8편), 장려상(8편)까지 총 17편의 작품이 선정됐다.이번 행사에는 조상식 학장을 비롯해 권무순 교수, 남진숙 교수, 문경연 교수, 이상호 교수(이상 다르마칼리지), 오명지 교수, 전효진 교수(이상 불교학부), 공혜정 다르마칼리지 학사운영실장, 전두리 전임연구원 등 교내 관계자들이 자리했으며, 제15회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 수상자 34명이 함께 참석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은 2025학년도 1학기에 ‘디지털시대의 글쓰기’ 교과와 ‘세계명작세미나’ 교과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은 해당 교과목 담당 교수자가 본선 진출작을 학기당 1편씩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개별 평가 총점이 높은 순서로 시상자를 선정했다.‘디지털시대의 글쓰기’ 교과목 부문에서는 34편(자기표현 글쓰기 13편, 실용기획 글쓰기 12편, 학업기초 글쓰기 9편)이 예선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세계명작세미나’ 교과목 부문에서는 75편(지혜와자비명작세미나 11편, 문화예술명작세미나 17편, 존재와역사명작세미나 18편, 경제와사회명작세미나 19편, 자연과기술명작세미나 10편)의 작품이 예선에 참여했다.최우수상 수상작은 <트랜스휴머니즘 시대의 자아정체성 해체와 재구성>으로, 자연과기술명작세미나 교과목 수강생 팀 김영채(통계학과), 류다연(경영학과), 이설희(화학과), 김선일(철학과), 김규빈(수학교육과)이 수상했다.한편, 이번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 최우수상 작품으로는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 고득점을 받은 작품 1편을 선정했으며, 분야별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 8편씩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6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3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5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2025 법과대학 감사의 밤’ 개최
모교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 마련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법과대학(학장 임규철)이 지난 7월 19일(토) 오후 6시 원흥관 I-space에서 법과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고액 기부자들을 모시고 법과대학 감사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학장 인사말 ▲참석귀빈 소개 ▲격려사 ▲학생 답사 ▲장학금 수여식 ▲기념 사진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법과대학 동문들과 11명의 장학생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정용상 명예교수와김후곤 동문(84학번)이 이지원(23학번), 조민준(23학번) 학생에게 대표로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법과대학 관계자는 "감사의 밤을 통해 기부자분들게 감사를 표하고 선배와 후배가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법과대학 및 고시반 고액기부자를 모시고 매년 감사의 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만해연구소, 『님의 침묵』 탈고 100주년 기념 ‘2025년 만해로드대장정’
DMZ 평화길 순례로 만해 한용운의 평화 사상·민족 화합의 뜻 되새겨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만해연구소(소장 전한성)가 지난 18일(금)부터 이틀간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2025년 만해로드대장정–민족 화합 기원 DMZ 평화길 순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노래했던 만해 한용운 선사의 대표 시집 『님의 침묵』 탈고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평화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DMZ 평화길 순례에는 전한성 만해연구소장, 김종일 운영위원, 이원영 연구위원 등 만해연구소 구성원들이 함께했다. DMZ 두루미 평화타운과 제2땅굴,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 약 30km의 DMZ 평화길을 순례했으며, 만해 선사의 자유, 평화, 인류 공동체 정신을 기리는 좌담과 헌화, 묵념이 함께 진행됐다.분단의 상징이자 평화의 길목인 DMZ를 순례한 이번 대장정은 만해 선사의 시가 담고 있는 저항의지와 인류의 자유‧평화 염원을 오늘날 남북 분단 현실과 연결하며, 문학이 전하는 민족 통합의 메시지를 더욱 뜻깊게 전달했다. 또한, 100년 전 만해 선사가 노래한 『님의 침묵』이 곧 억압된 시대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과 화해, 민족이 하나로 나아가는 공존의 소중함을 잊지 않으려는 영원한 울림임을 되새겼다.전한성 만해연구소장은 “만해 스님은 이 땅의 1600년 불교문화정신을 한민족 정체성으로 규정하고, 우리 민족의 고유한 특성을 한글로 표현해냈다”며, “그것이 바로 위대한 시집 『님의 침묵』이고, 출간 100주년을 앞두고 이러한 뜻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금의 우리들은 『님의 침묵』과 만해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와 민족 화합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무문관 집중수행’ 사전접수 시작
“깊은 침묵 속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 외부 단절과 내면 집중을 통한 수행형 명상, 참가자 사전 모집- 깊은 침묵 속 자아성찰…명상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집중 수행 프로그램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7월 16일(수)~7월 22일(화)까지 무문관 집중수행 프로그램 사전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 종학연구소(소장 정도스님)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5년 8월 1일(금)부터 8월 5일(화)까지 4박 5일간, 대구 군위군 제2석굴암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는 외부와의 단절 속에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고요한 수행 방식을 경험할 예정이다.무문관 집중수행 프로그램은 외부와의 단절 속에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고요한 수행 방식으로, 현대인의 분주한 삶 속에 필요한 진정한 쉼과 통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무문관(無門關)’은 글자 그대로 ‘문이 없는 관문’을 뜻하며, 전통적으로 무문관 수행은 대체로 안거 기간인 90일간, 혹은 1년, 3년의 장기간 동안 선방의 스님들이 확철대오를 이루기 위해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채 수행정진하던 치열한 공부법이었다. 스스로의 마음을 넘는 것 외에는 열릴 문이 없다는 깨달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무문관은 단순한 묵언 수행 공간을 넘어, 오직 자신을 통과해야만 들어설 수 있는 수행의 세계를 의미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도 무문관의 수행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외부 자극을 철저히 차단한 채 내면에 깊이 몰입하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에서 벗어나 진정한 고요에 이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수행의 장이다. 수행자는 밖에서 잠겨진 방에 홀로 들어가 대화나 전자기기 사용 등 모든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오직 화두 참구에 몰두하게 된다. ‘깊은 침묵 속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이 곧 무문관의 핵심이다.본 프로그램은 K-명상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정원은 20명이다. 무문관 수행에 관심 있는 출·재가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문의 및 참가 신청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02-2260-3371, 02-2260-8533) 또는 서울국제명상엑스포홈페이지 및 QR코드 사전 등록으로 가능하다.(https://mind.dongguk.edu/front/).한편,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 일정으로는 9월 25~26일 동국대학교 본관 남산홀에서 명상 콘퍼런스, 11월 22~23일 SETEC에서 운영되는 명상 체험 부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문화·체험·교육 분야 16개 연중 상시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동국대 열린전공학부, 2025학년도 1학기 ‘열정열전’ 프로그램 시상식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열린전공학부(학부장 조상식)가 지난 6월 30일(월) 혜화관 642호 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열정열전’ 프로그램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학교생활에 적극 참여한 열린전공학부 학생에게 최우수상(10명), 우수상(19명), 장려상(27명)을 각각 수여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조상식 학부장을 비롯해 정윤길 교수, 임광국 교수(이상 열린전공학부), 서은숙 교수, 박진희 교수, 윤영도 교수(이상 다르마칼리지), 박청규 교수(회계학과, 열린전공학부 JA교원), 공혜정 열린전공학부 학사운영팀장 등 주요 관계자와 수상자 27명이 참석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열정열전’ 프로그램은 열린전공학부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동국인의 비전과 가치를 경험하고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열린전공학부 학생 20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수상자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획득한 ‘열정열전’ 포인트 점수에 따라 선정됐다.최우수상 수상자는 총 10명으로, 김서연, 김범준, 민찬빈, 김현아, 김민우, 이지원, 권정우, 강민준, 유준상, 김동현 학생이다. 최고점(129점)을 받은 김서연 학생은 “한 학기 동안 동기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준비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것에 충분히 만족했는데,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2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5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0만 원이 수여됐다. 열린전공학부 관계자는 “한 학기 동안 학교생활에 적극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시상식이 열린전공학부 학생들에게 2학기 학교생활에 대한 열정을 북돋우는 희망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한국 명상의 현재와 미래를 하나로 잇는다
“2025 명상, 하나 되는 길”- 서울국제명상엑스포, K-명상의 생활화•대중화•세계화- 선수행 전통과 현대 명상 이어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6월부터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전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현대인의 마음치유와 선명상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엑스포 주관 기관인 불교학술원 원장 정묵스님은 “개인의 치유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회와 세계를 다시 연결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올해는 ‘2025 명상, 하나 되는 길’이라는 부제로, 한국불교의 전통 수행과 현대 명상 문화가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고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을 마련했다.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된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한국 전통 명상법의 생활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발전해 왔다. 학술 연구와 수행 실천, 산업·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K-명상’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왔으며, 지난 5회까지 20만 명 이상의 참여자와 200여 개의 국내외 기관이 함께했다. 특히, 온라인 명상 프로그램과 AI 명상 상담 챗봇 등 혁신적인 시도로 선명상이 우리의 일상과 더 가까워지도록 만들어왔다.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학술·문화·체험·교육 등 4개 영역에서 120여 개의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9월 25일(목)과 26일(금), 동국대학교 남산홀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리는 명상 콘퍼런스에서는 명상과 정신건강, 명상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논의하며, 한국 간화선의 세계화 가능성과 현대사회 속에서 명상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을지를 함께 모색한다. 이어서, 9월 20일(토), 21일(일), 27일(토), 28일(일)에 진행되는 ‘선지식․지성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에서는 선명상의 본질과 현대인의 일상 실천법에 대해 가르침을 전한다.같은 기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9월 25일(목) 개막식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치사 및 기조연설과 함께 선명상의 의미를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26일(금)에는 국악, 클래식, 시낭송, 합창이 어우러지는 ‘선명상 콘서트’ 무대를 통해 선명상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올해 개최되는 명상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SETEC 전시장에서 총 40여 개의 체험 부스와 함께한다. 올해는 국내 명상 전문 지도자들이 맡는 체험 부스와 함께, 인도·티베트·일본·영국 등 다양한 전통 명상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외 명상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동국대학교 도서관 선(명상)홀에서 진행될 ‘도서관 선명상 체험’은 독서와 사유, 명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치유 공간을 제공하며, 특히 젊은 층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깊이 있는 수행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8월과 9월에는 군위 제2석굴암에서 진행되는 무문관 집중수행 및 동국대학교 좌선실에서 진행되는 좌선실 명상체험이 각각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요한 환경 속에서 집중적인 수행을 통해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어 10월과 11월에는 경남 양산 통도사 순례길과 서울 남산 둘레길에서 걷기순례명상이 진행된다. 자연을 느끼며 천천히 걷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다.명상을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계속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녕과 정서 조절력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K-청소년 명상은 상시 운영이 가능한 콘텐츠로 제작되어 전국 학교와 위(Wee)센터 등에 배포되고 있다. 또한 ‘행복배달명상’을 통해 학교, 직장, 복지관 등 현장에 맞는 맞춤형 명상을 각각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올해 명상엑스포를 총괄하는 정도스님(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마음의 고립은 더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는 많은 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이어주는 작은 실천의 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사전 참가 신청은 서울국제명상엑스포 홈페이지(https://mind.dongguk.edu/)에서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참여자들이 삶 속에서 선명상과 하나 되는 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K불교 세계화 3D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성과 발표회 개최
불교한글문화유산의 ‘디지털큐레이션 지식정보 관계망’ 활용 성과 공유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한국문학연구소(소장 김상일)가 오는 7월 30일(수), 동국대학교 혜화관 2층 고순청세미나실에서 『K불교 세계화 3D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 불교한글문화유산 디지털큐레이션 지식정보 관계망 활용 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 관련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며, 중봉 성파 조계종 종정 예하 및 윤재웅 총장 등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발표회 1부에서는 사업팀의 1년 차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불교한글문화유산에 대한 형태와 물질에 관한 새로운 접근(최애리 교수) ▲불교한글문화유산의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와 인공지능 활용(서소리 박사, 바키타랩 CTO) 발표가 진행된다. 2부는 ‘불교한글문화유산 콘텐츠의 적용과 활용’을 주제로 진행되며, ▲AI기술을 활용한 불교한글문화유산 콘텐츠 제작(선명규 대표, 콘크리에이트) ▲석보상절 OCR 프로젝트 - 인문학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한 문화유산 혁신의 여정(안준모 박사, 나라지식정보 인문인공지능연구소)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사업팀 자문위원장인 진응스님을 좌장으로 사업 성과에 대한 평가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국대, 2025학년도 1학기 열린전공학부 '제1회 창의혁신 경진대회 시상식' 성료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6월 30일(월) 본교 열린전공학부가 혜화관 6층에서 개최한 2025학년도 1학기 열린전공학부 ‘제1회 창의혁신 경진대회’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열린전공학부 조상식 학부장, 정윤길 교수, 다르마칼리지 서은숙 교수, 박진희 교수, 윤영도 교수, 회계학과 박청규 교수, 임광국 연구초빙교수(교육연구원) 등 교수진들이 참석했으며, 다르마칼리지·열린전공학부의 공혜정 학사운영실장, 정미라, 고희성, 장상지 전문연구원 등 열린전공학부의 주요 관계자와 제1회 창의혁신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함께했다.‘제1회 창의혁신 경진대회’ 시상식은 동국대 열린전공학부가 주관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2025학년도 1학기 창의혁신영역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MINT 교육과정의 차별화된 수업방식을 바탕으로 교과 연계 비교과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 학습 성과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경진대회는 매 학기 1회, 연간 총 2회 개최될 예정이다.예선에서는 해당 교과목 담당 교수자가 본선 진출작을 강좌별로 2편씩 선정하고, 본선에서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모든 심사위원의 개별 평가를 합산하여 총점이 가장 높은 1팀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고, 순서대로 3팀의 우수상과 6팀의 장려상을 선정했다.본 대회는 1학기에 개설된 중점교양 중 ▲예술하는 AI-기술이 묻고 예술이 답하다, ▲포스트휴먼시대의 인간과 기계, ▲동물의 마음(인간과의 공존 가능성), ▲언어, 뇌, 해부(이상 ‘AI와 인간’ 영역), ▲인류의 지적 여정과 위대한 발명,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감수성, ▲다문화이해와 문화콘텐츠 기획, ▲수와 물리로 본 예술의 세계(‘문화콘텐츠’ 영역), ▲자원과 이데올로기로 본 전쟁이야기, ▲미래도시와 로컬크리에이팅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 ▲우주시대, 우주산업(이상 ‘지구촌문제’ 영역) 등 총 3개 영역, 12개 교과목 부분에서 총 10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1학기 12개 강좌 수강인원인 298명 중 우수 학습 성과에 대한 수상자는 총 43명이었다.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은 12개 교과목 부분에서 평가 총점 1순위로 ‘지구촌문제’ 영역의 미래도시와 로컬크레이팅 프로젝트 교과목 수강생 팀 김수현, 김서연, 권정우, 이지원이 제출한 ‘재능이 ‘꽃’피는 양재’가 차지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12개 교과목에서 순위별로 1팀씩 총 10편을 차례로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2025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 회향
- 전통 선수행 의미 제고와 현대인의 ‘삶의 의미’ 재발견 목적- ‘한국 정신문화의 정수’ 간화선의 일상 적용과 세계화 방안 모색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6월 28일(토)부터 7월 4일(금)까지 6박 7일간 서울캠퍼스 대각전에서 본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가 주관하는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불교의 대표 수행법인 간화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통 선수행의 현대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자아 성찰을 통해 현대인의 삶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아울러 일상에서 실천하는 수행 방식을 고찰하고,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불교 수행의 세계화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수행 과정의 효과를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수행 전후 변화 양상을 분석하는 실증적 연구가 병행됐다. 해당 연구는 향후 간화선의 현대적 계승과 정량적 평가를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이자, 간화선 수행 효과의 중요한 근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프로그램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석좌교수 겸 안국선원장인 수불스님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7일간 법문, 집중 수행, 개인 면담 등의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7월 4일(금) 회향에서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 전원에게 동참증을 수여했으며, 수불스님의 마지막 법문과 함께 참가자들은 그간의 수행을 되돌아보며 수행 경험과 성찰을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 소장 정도스님은 “이번 간화선 집중수행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한국 전통 수행의 본질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간화선 수행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이번 시도는 간화선의 현대적 의의와 함께 신뢰도를 높이는 연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