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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로터스관 착공식 개최
- 예상사업비 1,030억 원… 2개동, 연면적 8,007평- 박물관, 선센터, 학생편의시설 마련… “배움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9월 30일(화) 오후 2시, 서울캠퍼스 로터스관 건립부지(박물관 앞 마당)에서 ‘로터스관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이날 착공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학교·법인 주요 관계자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성준 국회의원, 김길성 중구청장 등 불교계 및 지역사회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로터스관의 착공을 축하했다.로터스관은 2개동(본관, 별관)으로 구성된다. 본관은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별관은 지하 6층부터 지상 2층까지 규모로 조성되며, 연면적 합계는 26,470㎡(8,007평)다. 건물 내부에는 ▲박물관 및 수장고(570평) ▲선센터(120평) ▲강의실(1,320평) ▲학생복지·편의시설(920평) 등을 마련해 ‘배움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8년 8월까지 총 36개월이다.윤재웅 총장은 “동국 가족의 오랜 염원인 로터스관은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국인의 염원”이라며, “동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로터스관은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불교문화를 선도하는 거점 공간으로, 학문과 수행이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 터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첨단 동국’의 산실로 배움과 도전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새로 마련되는 로터스관은 불교계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건학120주년을 앞두고 학교와 불교, 사회 전체를 환히 밝힐 새로운 도량”이라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연꽃이 진흙탕 속에서도 청정한 꽃을 피우듯, 로터스관은 혼탁한 시대 속에서도 새로운 학문과 창의적 지혜가 피어나고 더불어사는 세상을 향한 자비 실천이 움트는 희망의 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이들이 함께 배우고 사유하며 소통하는 열린 법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사장 돈관스님은 “로터스관은 동국인의 끝없는 염원으로 오늘 첫 삽을 뜨게 되었다”며, “대작 불사가 원만히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학생들의 수업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선배 총동창회장은 “내년에 건학 120주년을 맞는 모교에서 로터스관 건립의 역사적인 순간을 동국 가족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신축되는 로터스관은 동국대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국대 구성원들이 모이는 하나의 랜드마크이자, 35만 동문들이 함께 모이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동국대학교는 오는 11월 ‘동국 120년, 로터스관으로 이어가는 미래를 위한 동행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로터스관 건립에 뜻을 모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후원 모금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대는 이 행사를 통해 120년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대학 발전을 위한 연대와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국대,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성과보고회 성료
화학과 김종필 교수,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상’ 수상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9월 25일(목) 본관 4층 로터스홀과 원흥관 3층 I·SPACE에서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2022년 이상호 ㈜통일의료기 회장과 배우자 박순엽 여사가 의료기기 및 생명공학·생명과학 분야의 학술과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한 10억 원을 기반으로 마련된 행사다. 동국대는 기부 취지를 반영해 매년 학문 후속세대 장학생 선발과 더불어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교원에게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행사 1부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총 22명의 학생에게 ‘이상호·박순엽 장학’이 전달됐다. 이어 2부 시상식에서는 화학과 김종필 교수가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재생의학 및 뇌신경 재생 분야 연구에서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동물 모델의 뇌에서 치매 특이적 미세아교세포를 발견하고, 치매 증상의 회복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4천만 원이 수여됐다.행사에 참석한 윤재웅 총장은 “이상호 회장과 박순엽 여사의 뜻깊은 기부가 우리 대학의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수상자와 장학생들의 성과가 앞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상호 회장은 30년 넘게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가로, (사)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동국대,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성과보고회 개최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상에 화학과 김종필 교수… 오는 9월 25일 시상식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오는 2025년 9월 25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동국대학교 본관 4층 로터스홀 및 원흥관 3층 I·SPACE에서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이상호 ㈜통일의료기 회장은 지난 2022년, 배우자 박순엽 여사와 함께 의료기기 및 생명공학, 생명과학 분야의 학술과 교육 발전을 위해 동국대학교에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상호 회장은 기부 당시,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며, 관련 학문 분야의 발전을 통해 인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기부금이 의료기기, 생명공학, 생명과학 등 관련 분야 학문 발전을 이끈 교원들에게 학술상으로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동국대는 지난해부터 해당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해 ‘이상호·박순엽 장학’을 수여하고, 탁월한 학술적 성과를 거둔 교원에게 ‘이상호‧박순엽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학술성과보고회는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1부 행사인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미래 학문 후속세대 총 2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상’ 시상과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올해 학술상 수상자는 화학과 김종필 교수로, 재생의학 및 뇌신경 재생 분야 연구를 수행해왔다. 행사 관계자는 "김종필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동물 모델의 뇌를 분석해 치매에서만 나타나는 미세아교세포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바 있다“며, ”치매 증상의 회복 요인과 인자를 확인하고, 치매 진료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학술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에게는 관련 학술상 규정에 따라 총 4천만 원의 상금이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한편, 이상호 회장은 1987년 의료·건강기기 전문 기업인 남북의료기를 창업하고, 1991년에는 ㈜통일의료기를 설립해 30년 이상 의료기기 산업에 몸담아왔다. (사)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동국대학교, ‘시민과 시인이 함께 하는 지역 가치와 현대시’ 강연 개최
- 동국대 인문사회융합인재사업단(L-HUSS)·중앙도서관 주최,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주관- 10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10주간 운영- 곽효환, 나희덕, 함민복 등 주요 시인 10인 강연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오는 10월 16일(목)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과 시인이 함께 하는 지역 가치와 현대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국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박광현)과 동국대 중앙도서관이 주최하고,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언어·풍경·역사 등이 한국 현대시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6일(목)부터 10주에 걸쳐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3층 수불 컨퍼런스룸에서 강연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 현대시에서 지역성과 깊이 연결된 시인 10명이 참여하여 자신에게 시적 감수성의 원천이 된 지역과 공간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강연에서는 매주 한 명의 시인이 자신의 시와 관련된 지역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곽효환 시인을 시작으로 나희덕, 함민복, 안현미, 김성규, 박소란, 허연, 장석남, 고운기, 휘민 시인이 강연을 이어간다.특히, 마지막 10주차에는 강연과 함께 참여 시민들이 직접 쓴 지역 창작시를 낭독하고 합평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시인이 들려주는 지역의 이야기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직접 시 창작에 참여하며 시와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프로그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적 감수성이 한국시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시민들이 시를 통해 지역의 정취를 느끼고 문학적 감성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청년 불자 3천5백여 명과 ‘2025 영캠프(Young Camp)’ 성료
- 올해로 2회째 맞는 ‘청년 불자 축제의 장’… 청년층·재학생 뜨거운 관심-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력… 다채로운 불교문화 체험 기회 마련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위원장 윤재웅 총장)는 지난 9월 16일(화) 오후 5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Young Camp(영캠프)」를 개최했다. 2025 영캠프는 ‘주인공, 사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3천5백 명의 청년 불자들이 불교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2025 영캠프는 ‘청년불자 씨앗’을 심는 청년세대 전법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 불교학생연합 학생기획위원단이 ‘학생이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영캠프’라는 취지를 담아 기획했다. 특히, 올해 영캠프 참가신청은 2분만에 접수가 마감되고 이후 진행된 추가신청도 즉시 마감되며, 2025년 서울·부산국제불교박람회와 사찰음식대축제 등 MZ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힙한 불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1부 행사는 3천5백여 명의 재학생 청년 불자들과 함께하는 단체 수계법회가 진행됐다. 수계법회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을 전계대화상으로 모시고 봉행했으며, 연비의식에서는 학생기획위원단이 청년전법의 발원을 담아 직접 제작한 단주를 불교동아리 지도법사·불교대학 학인스님 등 100여 명의 스님들이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수계식 현장에서는 불교학생연합 학생기획위원단 주현석 단장과 김민수 부단장이 학생 대표로 계첩을 수여받았다. 장학생 대표로는 불교대학 불교동아리 ‘가람수호’ 회장 지혜은 학생과 중앙 불교동아리 ‘동불’ 회장 전호빈 학생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이후 진행된 2부와 3부에서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장은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력해 반가사유상 등의 굿즈 이벤트와 다양한 불교 관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2025 영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생 청년 불자들이 불교문화와 공감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와 시간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친구들과 함께 수계도 받고,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이번 영캠프 참여가 뜻깊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날 “지난해에 이어 3천5백 명의 청년불자, 동국의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이 자리는 ‘감동’ 그 자체”라며 “오늘 영캠프 수계법회에 함께하는 여러분들이 한국불교의 희망이자 미래”라고 청년불자들을 격려했다.한편,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영캠프는 ‘힙한 불교’를 목표로 불교와 MZ세대 사이를 이어주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청년전법이 희망’이라는 원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2025년 만해대상 시상식 개최
월드센트럴키친(World Central Kitchen) 등 선정... 9월 10일(수) 시상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현, 동국대 교무부총장)는 지난 10일(수) 강원도 인제군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만해대상’을 개최하고 수상자 4명을 선정·시상했다. 올해 만해평화대상은 월드센트럴키친(World Central Kitchen)이 수상한다. 만해실천대상은 수잰 숄티(Suzanne Scholte, 디펜스 포럼 대표)가 받는다. 문예대상은 김주연 문학평론가, 숲속의 호수(로스 킹 교수, 다프나 주르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만해축전은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년)의 뜻을 기리는 행사로, 동국대와 강원도, 인제군, 조선일보, (재)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유심상 시상식을 비롯해 학술행사, 문화예술 행사 및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날 시상식에는 동국대 윤재웅 총장과 김용현 만해축전추진위원장 겸 교무부총장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신흥사 주지 지혜 스님,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최상기 인제군수,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올해 평화대상 수상자인 월드센트럴키친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를 목격한 호세 안드레스가 설립한 단체로, 재난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리수상자인 카르멘 웡 월드센트럴키친 아시아 담당 디렉터는 “위기의 시기에 따뜻한 식사 한 끼는 그저 간단한 음식이 아니라 위로이자 희망”이라며, “모든 한 끼 식사가 연결, 생존,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센트럴키친은 재난 응답을 넘어서 식량안보 증진 및 지역사회 내 시스템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실천대상 수상자인 수잰 숄티(Suzanne Scholte)는 미국 비정부기구 디펜스포럼 대표로, 탈북자 지원과 북한의 인권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미국 상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에서 북한정치수용소 청문회를 처음 여는데 공헌한 인물로, 미국의 북한 인권법 통과에 기여하고 탈북 난민 강제 북송금지운동을 전개했다. 2004년부터는 매년 워싱턴에서 ‘북한자유주간행사’를 진행하며 전 세계적으로 북한의 인권문제가 공론화되는데 앞장섰다. 수잰 숄티는 “오늘의 이 영광스러운 상은 북한의 자유를 위해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의미를 남길 것”이라며, “만해 선사의 ‘알 수 없어요’ 시처럼 약한 등불을 꺼뜨리지 않고 북한 주민들을 위해 어두운 밤을 더 환하게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문예대상 수상자인 김주연 문학평론가는 한국사회의 변동과 문학의 양상을 가치론 관점에서 깊이있게 천착해온 비평가다. 그는 특히 현대사회에서의 정신적 소외문제, 종교와 구원의 문제에 주력하며 문학비평의 새 영역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약 60년의 비평 활동을 통해 한국문학의 현장에서 문학과 시대 상황의 긴장 관계를 치밀하게 진단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김주연 평론가는 “올해는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님의 침묵’이 세상에 나온 지 백 년이 되는, 문학사에 기록될 만한 해”라며, “만해 선사가 글로 보여준 놀라운 표현과 통찰을 기념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문예대상 수상자인 ‘숲속의 호수’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로스 킹 교수와 그의 제자 다프나 주르 교수가 미네소타에서 운영하는 한국 문화 체험 마을이다. ‘숲속의 호수’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숲속의 호수는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한글과 매력적인 한국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고 있으며, 체류 기간 한국어 사용 및 한식, 한복, 궁도, 태권도, 전통악기, K-pop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숲속의 호수 촌장인 다프나 주르 교수는 “언어는 사용자가 많으면 그 가치가 커지는 자산”이라며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한국 관련 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어가 앞으로 ‘모두에게 열려있는 한국어’가 되어,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열정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2025년 취업박람회 개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기업, 공기업 등 150여 개 유수 기업 참가 및 채용 상담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2025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동국대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2025 Job & Career Festival」을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캠퍼스 일대에서 개최했다. 지난 8일(월) 오전 11시 취업박람회 개막식을 거행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날 “유수 기업들과 현직 동문선배들이 함께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미래를 준비해가는 값진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취업박람회가 우리 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든든한 발판이 되고, 참여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에서 “매년 진행되는 취업박람회가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동국대학교는 취업 걱정 없는 대학,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으로 학생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취업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와 법인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2025 Job & Career Festival」은 모든 학생과 학과가 참여하는 전교적인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취업박람회에서는 ▲동문 현직자와 직무상담이 가능한 ‘동문 멘토링관’ ▲인사담당자와 1대 1로 상담이 가능한 ‘채용상담관’이 운영되며, 진로 및 취업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검사,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2025년 가을 BMC 대동제' 개최
바이오시스템대학 BMC 이전 10주년 기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오는 9월 3일(수) 본교 바이오메디캠퍼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에서 「2025년 가을 BMC 대동제」행사를 개최한다.이번 대동제는 바이오시스템대학의 BMC 이전 10주년을 맞아 인근 식사동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개최된다. 얼음캔들 만들기, 키링 만들기 체험, 돌연변이 사격 등 BMC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다채로운 주간부스와 함께 재학생들의 밴드·댄스팀 공연, 연예인 초청공연(하이라이트, DJ카주쇼타임, 유스피어 출연)까지 만나볼 수 있다.BMC행정처 관계자는 “올해는 바이오시스템대학의 BMC 이전 1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라며 "올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대동제에 학내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바이오메디캠퍼스 재학생들의 캠퍼스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2025 만해축전 만해연구소 학술대회’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8월 25일(월) 본교 만해연구소(소장 전한성)가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2025년 만해축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님의 침묵』 탈고 100주년을 맞아 ‘만해 한용운과 중도사상’을 주제로 만해 선사의 시(詩)에 나타난 중도와 조화사상의 의미에 대해 고찰했다.1부에서는 이도흠(한양대), 전병준(인천대), 박판식(동국대) 교수가 각각 ‘『님의 침묵』에서 中道의 미학’, ‘한용운 시에 나타난 초연함과 중도의 의미’, ‘만해 옥중선시(獄中禪詩) 14수와 중도(中道)사상’에 대해 발표했다.이어진 2부에서는 좌장을 맡은 김승호(동국대) 명예교수를 필두로 홍기돈(가톨릭대), 이원영(동국대), 이은봉(인천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해, 만해 선사의 문학세계에 나타난 중도사상의 의미와 개념역에 대해 열띤 논쟁을 펼쳤다.전한성 소장은 “올해는 만해 한용운 선사의 시집 『님의 침묵』이 탈고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며, 내년은 출간 10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라며, “이번 학술세미나가 만해 선사의 시세계에 나타난 심오한 사상의 실체를 규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국대, 『제11회 파이콘 한국 2025』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파이썬 컨퍼런스… 3일간 기술과 교류의 장 열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8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사흘간 동국대학교 신공학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파이썬 개발자 컨퍼런스인 ‘파이콘 한국 2025’(PyCon KR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파이썬을 사랑하는 개발자와 학생, 전문가,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 애호가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올해 슬로건은 숫자‘ 11’의 선이미지와 ‘실을 엮는’ 이미지와 연계한 “Weave with Python(파이썬으로 세상을 엮다)”로, 파이썬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람과 사람, 아이디어와 기술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짜다(weave)’라는 직조의 이미지를 통해 파이썬의 연결성과 창조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와 학습자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상징한다.올해 행사 장소가 컨벤션 센터가 아닌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점도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학술적 무게감’보다는 학교 축제와 같은 자유롭고 참여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파이콘 한국 준비위원회는 “학교라는 공간은 새로운 세대가 출발하는 자리이며, 파이썬 커뮤니티가 젊은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무대”라고 밝혔다.PyCon Korea 2025에는 총 680명이 등록했으며, 하루 평균 약 480명이 동국대학교 신공학관을 찾았다. 50여 명의 동국대 재학생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최신 파이썬 기술과 실무 사례를 배우고, 실전 경험과 학문적 인사이트를 쌓았다.첫째 날은 10개의 실습 중심의 튜토리얼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파이썬의 기본 활용부터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다양한 주제를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었다. 둘째 날 진행된 키노트에서는 파이썬 커뮤니티의 발전과 미래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공유되었고, 발표 세션에서는 40여 개의 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부터 심화 기술 노하우까지 현업 개발자와 전문가들의 실제 경험이 소개되었다. 셋째 날에도 발표 세션이 이어지는 한편, 5분 이내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라이트닝 토크와 ‘열린 공간(Open Spaces)’에서는 부담 없이 발표하고 관심 있는 기술을 토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이번 PyCon Korea 2025는 동국대학교의 열린 학습 환경과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기술과 사람, 커뮤니티를 하나로 잇는 축제의 장이었다. 임대운 동국대 SW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는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고, 학생과 개발자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2025 PyCon Kore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 SW교육원이 사단법인 파이썬사용자 모임과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