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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5년 가을 학위수여식 개최
학·석·박사 총 1,846명 학위 수여졸업생 소감부터 동문 선배 축하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학위수여식’동국대(총장 윤재웅)는 21일(목) 오전 11시 남산홀에서 「2025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 대상자는 학사 1,008명, 석사 717명, 박사 121명 등 총 1,846명이며, 성적우수자 및 공로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행사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문선배 총동창회장, 송석구 전 총장, 윤성이 전 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정영식 기획부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강규영 연구부총장, 성정석 BMC부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등 학교와 법인 및 산하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학위수여식은 1부와 2부 및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윤재웅 총장이 박사학위 수여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박사학위 수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11시부터 진행된 2부 행사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식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명예박사 학위수여 ▲공로상 수여 ▲학위 수여 ▲졸업대표자 연설 ▲동문 축사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윤재웅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 ‘자리이타’를 강조하며, “자신과 이웃 모두를 이롭게 하는 삶을 기억하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하는 자세가 진정한 지성인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러분은 이미 건학이념과 함께 역량을 갖춘 동국인”이라며, “지금 이 시간 이후로도 동국의 이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길 바라며, 동국대학교는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따뜻한 쉼터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졸업이라는 결실을 맺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은 치열한 학문의 여정 속에서도 불확실한 시대를 꿋꿋이 견디며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보는 지혜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더불어사는 자비, 성찰과 발전을 멈추지 않는 정진까지, 동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스란히 담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참된 동국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어려운 학문적 훈련을 마치고 영광스러운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여러분들을 축하한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는 여러분의 이야기로 세상을 밝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분들이 도전할 모든 것에 직관과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길 35만 동국대 동문을 대표해 응원하겠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공로상 및 성적우수자 시상이 끝나고 졸업생 대표 연설과 동문 축사가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로 사회복지상담학과 김슬기 졸업생이 단상에 올랐으며, 동문 축사는 교통 약자 이동지원 플랫폼 ‘고요한 택시’로 알려진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컴퓨터공학전공 12)가 맡았다.특히, 동국대는 이번 가을 학위수여식에서 각 단과대학 별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하며,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주요 포토존에서 여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모두가 함께하는 학위수여식’을 주제로 졸업생 대표의 소감과 동문 선배의 축사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한편, 동국대는 졸업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팔정도, 학생회관 등 동국대 서울캠퍼스 곳곳에 학위수여식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백월(Back Wall)과 포토존, 포토부스, 아코(캐릭터) 벌룬 등 구조물을 설치해 야외 포토존을 오는 24일(일)까지 운영한다. 21일(목)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팔정도 코끼리 기념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캠퍼스 곳곳을 탐험하는 동국대 마스코트 ‘아코’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걸어다니는 아코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동국대 BMC행정처, 동국메타융합상담코칭센터와 ‘BMC GROW 코칭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동국대 BMC행정처 유한림 처장, 동국메타융합상담코칭센터 이수진 센터장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BMC행정처(처장 유한림)가 지난 8월 14일(금) 동국메타융합상담코칭센터(센터장 이수진)와 ‘BMC GROW 코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BMC) 내 산학협력관 내 상주기관인 동국메타융합상담코칭센터와 동국대학교 BMC행정처의 상호협력을 통해 바이오시스템대학 및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캠퍼스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메타융합상담코칭센터는 GROW모델 기반 1:1 코칭으로 BMC 재학생들의 진로설정과 목표수립 과정을 지도하고, 동국대학교 BMC행정처는 본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유한림 BMC행정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국메타융합상담코칭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서울캠퍼스 위주로 운영되어 오던 상담 및 코칭프로그램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BMC 재학생들의 캠퍼스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이음벤처스 유한회사, 인적·기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2일(화), 바이오메디캠퍼스 약학관 2층 회의실에서 본교 바이오메디캠퍼스(BMC, 부총장 성정석)와 이음벤처스 유한회사(대표 김재호)가 ‘지역혁신 및 산업발전을 위한 인적·기술 교류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BMC)가 경기RISE사업 수주 이후 기업과 체결한 첫 MOU로, 지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전략산업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 네트워크가 적극적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업 애로기술해결 지원 및 공동연구 추진 ▲우수 창업기업 발굴, 투자·육성 업무 활성화 ▲지역산업 기반 수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 ▲지역정주형 우수인재 채용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을 진행해나가기로 했다.성정석 BMC부총장은 “BMC의 우수한 바이오메디컬 인적 인프라와 이음벤처스와의 적극적인 지산학협력을 통해 스마트 그린 바이오 분야의 기술 개발 인프라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경기북부, 더 나아가 국가 지산학 발전에 모범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김재호 대표는 “이음벤처스는 10년 이상의 역사와 자산 운용 역량을 보유한 회사”라며, “이음벤처스의 자금과 동국대학교의 연구 인력을 결합해 경기RISE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술대학 미술학부 안효렬 학생(4학년, 조소전공), 『2025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본선 참가
▲ 안효렬 학생(4학년,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 4학년 안효렬(20학번) 학생이 『2025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본선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국내외 유일의 대학 • 대학원생 대상 조형심포지엄으로, 세계청소년문화재단과 대교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후원한다.안효렬 학생은 1차 심사를 통과해 전국에서 선발된 12명(학부생 3명, 대학원생 9명)의 본선 참가 학생 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됐으며, 본선 참가 학부생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Freedom in the playground》 (2025, 열쇠, 우레탄 도장, 250×190×210cm)안 학생은 지난 7월 11일부터 18박 19일간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서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제작된 안효렬 학생의 작품 《Freedom in the playground》 (2025, 열쇠, 우레탄 도장, 250×190×210cm)은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갤러리 1관에서 전시된다. 해당 전시는 8월 7일(목)부터 8월 17일(일)까지 진행되며, 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이번 전시에는 본선 진출 작가 12인의 작품뿐 아니라, 역대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출신 유명 작가들의 작품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한편, 본선에 참가한 학생 작가들에게는 작품 제작비(재료비 및 소모품비, 1인당 330만원)와 장학금 300만원이 각각 지급되었으며, 참여 작가 전원의 작품이 담긴 도록도 함께 제작됐다.
동국대, 중구청과 함께 ‘ESG 업사이클링 체험 멘토링’ 운영
- 재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환경 체험… 초등학생 멘티 대상 원데이 ESG 교육- 이수예 학생처장,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인식하는 기회 되길”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서울 중구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ESG 업사이클링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8월 6일(수)과 8일(금)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핵심가치를 관내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원데이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동국대학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에서 선발한 20명의 재학생 멘토가 실습 중심 ESG 교육을 직접 운영한다.멘티는 중구청에서 선발한 중구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회차별로 30명씩 참여한다. 또한, 우수 멘토에게는 활동 종료 후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주요 활동으로는 ▲업사이클링 텀블러 가방 만들기 ▲커피박을 재활용한 디지털(NFC) 키링 제작 ▲바다에 버려진 유리조각을 활용한 공예 체험하기 등이 있다.이수예 학생처장 겸 D-ESG 사회공헌위원회(S) 분과장(동국대 미술학부 교수)은 “동국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대학의 역할을 고민해왔으며, 올해 D-ESG 사회공헌 분야의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본 ESG 업사이클링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 등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사전 ESG 전문교육을 이수한 동국대 재학생 멘토들에게는 ‘동국 ESG 인플루언서’로서 뜻깊은 교육봉사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2년 연속 S등급 획득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 획득··· 85.55억 원 수주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2025년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추가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 85억 5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교육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전국 138개 대학(수도권 60개교)이 참여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번 성과평가는 대학이 그동안 추진한 사업 실적과 향후 시행할 교육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두 영역에 걸쳐 진행됐다.동국대는 특히 ‘교육혁신 성과’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학생들의 실질적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한 교육단계별 혁신 성과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 및 진로 탐색 지원 체계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환경 구축 ▲전공자율선택제 운영에 따른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교육수요대응위원회 신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 기여했다.‘자체 성과관리’ 영역에서도 ▲IR성과분석팀과 평가감사실을 중심으로 통합 성과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하고 ▲IR 기반 성과 분석 고도화 및 AI 기반 환류시스템 개발 등을 연차별로 추진하고자 계획한 점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는 그동안 학생 성장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DreamPATH)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전공자율선택제 시행에 따른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노력해 온 점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AI 대전환 흐름 속에서 ‘다양성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간 『금나나 교수의 쉽게 배우는 역학 이야기』
‘하버드大 출신 미스코리아’의 생생한 학문 일지금나나 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신간『금나나 교수의 쉽게 배우는 역학 이야기』를 펴냈다. 이번 신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해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역학(epidemiology)’에 대해 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역학(epidemiology)은 인구 집단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 등으로 대중에게 익숙해졌다. 역학은 질병의 분포 양상을 기술하고, 질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질병의 예방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해 인류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인구 집단에서 나타나는 질병의 분포 및 원인을 연구해 질병을 효과적으로 통제함으로써 사람들의 행복을 지킨다.신간에 따르면, 뉴스에서 흔히 보는 ‘잡곡밥 섭취의 효능’, ‘염분 과다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공육 섭취 시 유의사항’ 등 건강 관련 헤드라인들은 모두 ‘영양 역학’ 연구의 산물이다. 금 교수는 “역학 연구는 개인의 체중 조절이나 건강관리 등 우리의 일상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이러한 실용성은 역학을 더욱 흥미진진하고 가치 있는 학문으로 만든다”고 강조한다.또한, 이번 신간은 독자들의 이해를 최대한 도모하기 위해 전형적인 교과서 형식을 탈피했다. 강의 슬라이드 형태의 이미지를 제시하고, 설명은 이야기체로 풀어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내용상 끊어 읽으면 좋은 부분마다 줄을 바꿔서 문구를 배치했으며, 중요한 내용은 굵은 글씨와 밑줄로 강조했다. 또한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있었던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생동감을 더했다.특히 슬라이드는 영어로 설명은 한글로 제시하여 독자들이 두 개의 언어로 역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나나 교수는 “한글 번역보다 영어 원문으로 역학 개념을 배우는 것이 더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마치 ‘수학의 정석’처럼 ‘역학의 정석’을 쓰겠다는 각오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성을 담아 써내려갔다”고 덧붙였다.한편, 금나나 교수는 경북대 의대 재학 중 2002년 미스코리아 진(眞)에 오르면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인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017년 동국대학교에 임용된 후 역학(疫學)을 비롯해 영양학과 관련 통계 등을 가르치고 있다.
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 몽골 해외봉사활동 진행
- 참사람봉사단 17명,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 희망교실 방문- 이주원 센터장, “봉사정신 실천하는 ‘글로벌 참사람 인재’ 양성 기대”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센터장 이주원)가 지난 18일(금)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의 ‘칭길테 희망교실’에 참사람봉사단(이하 봉사단, 재학생 15명 및 교직원 2명)을 파견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칭길테 희망교실은 지난 2011년, ADRF(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희망교실 중 한 곳이다.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몽골 현지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아동센터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봉사단은 초등 3~4학년반, 초등5~6학년반, 중등반, 고등반 등 4개 반에 대해 각각 전담 교육봉사팀을 구성했다. 봉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무지개처럼 다른 우리가 만드는 하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해 ▲몽골-한국 문화의 이해 ▲창의적 자기발견 여정 등 총 16시간의 수준별 커리큘럼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봉사단은 오는 24일(목)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구조물 페인트 도색 작업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지 봉사활동을 마치고 27일(일) 귀국한다.이주원 센터장(동국대 미술학부 교수)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역량을 갖추고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글로벌 참사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도 한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어지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참사람봉사단의 해외봉사활동은 동국대 서울캠퍼스 재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봉사 정신 및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리더십, 기획 능력 및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을 시작으로 22기째 진행되고 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ICLA Congress)’ 기조연설
디지털 기술 통한 ‘한국 문학정신 세계화’ 강조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오는 7월 26일(토)부터 8월 1일(금)까지 동국대학교 및 고양 킨텍스에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회장 정윤길 동국대 교수)와 공동으로 세계 문학계를 대표하는 석학과 작가 등 1,5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omparative Literature and Technology(비교문학과 기술)”를 주제로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ICLA Congres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ICLA Congress는 세계비교문학협회(이하 ICLA)가 3년마다 개최하는 문학계의 최대 학술 행사이자 문학 분야 올림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ICLA는 1955년 설립된 글로벌 학술 단체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6,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총회가 개최된다.7월 29일(화) 개막식에서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인공지능의 발달에 따른 문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불멸의 시인 – 문학의 새로운 탄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윤 총장은 AI와 디지털 인문학의 결합을 통해 셰익스피어 등의 고전 작가들을 ‘가상 작가’로 부활시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가상의 셰익스피어를 디지털로 구현한다면, 전 세계 대학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여러 나라의 문학 연구가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윤 총장은 ▲만해 한용운 ▲미당 서정주 ▲의상대사의 공통점을 중심으로 한국 문학의 특징을 설명하고, 한국문학의 정신성 역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세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시한다. 특히, 그 핵심이 불교 화엄사상의 ‘상호연결성과 조화’에 있다고 말하며, “이 세 인물을 ‘불멸의 시인’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업을 국가 AI 정책 예산을 지원받아 시도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또한 “이러한 ‘상호연결성과 조화’는 한국문학의 특수성인 동시에 세계 문학의 보편성으로, 한국 문학의 세계적 경쟁력이 이 기반에서 나온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한편,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단순한 학술 논의의 장을 넘어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장”이라며, “한국문학은 K-팝에 이어 ‘K-문학’이라는 글로벌 한류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지역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3일(목),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BMC)에서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과 ‘지역 영재교육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동국대학교 성정석 BMC부총장, 권영은 과학영재교육원장을 비롯해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 김상용 교육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이번 협약은 대학과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내 우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양 기관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학생-교원-실무진 간 교류 활성화 등이다.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는 첨단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과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영재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고양교육청은 부설 영재교육원의 우수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단순한 교육 연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미래사회를 선도할 우수인재 양성에 함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성정석 BMC부총장은 “동국대학교는 우수한 교수진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라며, “이번 협약이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현숙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공교육과 대학이 함께 지역 영재교육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