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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제15회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다르마칼리지(학장 조상식)가 지난 7월 29일(화) 혜화관 642호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제15회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에는 총 110편이 응모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우수상(1편), 우수상(8편), 장려상(8편)까지 총 17편의 작품이 선정됐다.이번 행사에는 조상식 학장을 비롯해 권무순 교수, 남진숙 교수, 문경연 교수, 이상호 교수(이상 다르마칼리지), 오명지 교수, 전효진 교수(이상 불교학부), 공혜정 다르마칼리지 학사운영실장, 전두리 전임연구원 등 교내 관계자들이 자리했으며, 제15회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 수상자 34명이 함께 참석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은 2025학년도 1학기에 ‘디지털시대의 글쓰기’ 교과와 ‘세계명작세미나’ 교과를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은 해당 교과목 담당 교수자가 본선 진출작을 학기당 1편씩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개별 평가 총점이 높은 순서로 시상자를 선정했다.‘디지털시대의 글쓰기’ 교과목 부문에서는 34편(자기표현 글쓰기 13편, 실용기획 글쓰기 12편, 학업기초 글쓰기 9편)이 예선 작품으로 선정됐으며, ‘세계명작세미나’ 교과목 부문에서는 75편(지혜와자비명작세미나 11편, 문화예술명작세미나 17편, 존재와역사명작세미나 18편, 경제와사회명작세미나 19편, 자연과기술명작세미나 10편)의 작품이 예선에 참여했다.최우수상 수상작은 <트랜스휴머니즘 시대의 자아정체성 해체와 재구성>으로, 자연과기술명작세미나 교과목 수강생 팀 김영채(통계학과), 류다연(경영학과), 이설희(화학과), 김선일(철학과), 김규빈(수학교육과)이 수상했다.한편, 이번 다르마 글쓰기 공모전 최우수상 작품으로는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 고득점을 받은 작품 1편을 선정했으며, 분야별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 8편씩 선정했다. 올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6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3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5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국대·국민대 공동연구팀, 차세대 리튬 전지용 양쪽 전극 친화형 야누스 구조 전고체 전해질 개발
- ‘야누스 구조’ 폴리머 고체 전해질 개발로 양극·음극 문제점 동시 해결- 물리·소재·나노 분야 최고 수준의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게재▲(왼쪽부터) 장여정 박사 (동국대), 홍승현 교수 (국민대), 손정인 교수 (동국대)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물리학과 손정인 교수, 국민대 신소재공학과 홍승현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리튬 이온 전지에서 사용되는 양극과 음극의 필요 메커니즘을 동시에 충족하는 ‘양쪽 전극 친화형 야누스 구조’ 기반 복합 폴리머 고체 전해질을 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과 중견연구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A hierarchically designed janus polymer electrolyte for high-performance lithium-metal batteries>라는 제목으로 물리화학·소재·나노 분야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0, JCR 상위 4.5%)」 2025년 7월호에 게재됐다.▲야누스 구조 기반 복합 폴리머 고체 전해질의 개략도차세대 이차전지의 핵심 요소인 '고체 전해질'은 화재 위험이 있는 액체 전해질의 단점을 보완하며 분리막 기능까지 수행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양극과 음극과의 반응 표면에서 각 전극이 요구하는 특성이 달라, 두 전극의 요구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양쪽 전극 친화형 고체 전해질’ 기술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었다.연구팀은 양쪽 전극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양쪽 전극 친화형 야누스 구조' 기반 복합 폴리머 고체 전해질 개발에 성공했다. 양극에서는 리튬 이온의 이동을 극대화하고, 음극에서는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부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두 가지’ 다른 특성을 선택적으로 가지는 전해질을 설계했다. 개발된 고체 전해질은 1,600회 이상 충·방전 후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했다.손정인 교수는 "양극과 음극은 계면 안정성이나 이온의 이동 특성(수송 동역학) 등 요구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하며, "이번에 개발한 야누스 구조 복합 고체 전해질은 각 양쪽 전극에 최적화된 기능을 선택적으로 구현해 안정성과 성능을 모두 해결한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고체 전지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기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 동국대학교에 1억 원 기부
모교 경영대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경영학과 1965년 졸업, 명예경영학박사 2017년 수여)이 경영대학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8일(월) 밝혔다.이번 기부를 포함해 이창규 회장이 지금까지 동국대학교에 전달한 기부금은 약 9억 6,200만 원이다. 이창규 회장은 교육환경개선기금, 로터스관 건립기금, DK글로벌장학금(경영학과) 등 모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이창규 회장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장비를 제공해온 기업으로서, 인재 양성 역시 미래 의료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 생각한다. 경영대학이 보다 체계적으로 혁신적인 리더를 키워내는데 이번 기부가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 회장이 이끄는 DK메디칼솔루션은 2024년 기준 연매출 405억 원의 국내 대표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D-ESG]동국대학교 참사람봉사단, 몽골 해외봉사활동 진행
- 참사람봉사단 17명,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 희망교실 방문- 이주원 센터장, “봉사정신 실천하는 ‘글로벌 참사람 인재’ 양성 기대”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센터장 이주원)가 지난 18일(금)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의 ‘칭길테 희망교실’에 참사람봉사단(이하 봉사단, 재학생 15명 및 교직원 2명)을 파견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칭길테 희망교실은 지난 2011년, ADRF(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희망교실 중 한 곳이다.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몽골 현지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아동센터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봉사단은 초등 3~4학년반, 초등5~6학년반, 중등반, 고등반 등 4개 반에 대해 각각 전담 교육봉사팀을 구성했다. 봉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무지개처럼 다른 우리가 만드는 하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해 ▲몽골-한국 문화의 이해 ▲창의적 자기발견 여정 등 총 16시간의 수준별 커리큘럼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봉사단은 오는 24일(목)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구조물 페인트 도색 작업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지 봉사활동을 마치고 27일(일) 귀국한다.이주원 센터장(동국대 미술학부 교수)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역량을 갖추고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글로벌 참사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도 한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많은 교류가 이어지는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참사람봉사단의 해외봉사활동은 동국대 서울캠퍼스 재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봉사 정신 및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리더십, 기획 능력 및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을 시작으로 22기째 진행되고 있다.
동국대 만해연구소, 『님의 침묵』 탈고 100주년 기념 ‘2025년 만해로드대장정’
DMZ 평화길 순례로 만해 한용운의 평화 사상·민족 화합의 뜻 되새겨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만해연구소(소장 전한성)가 지난 18일(금)부터 이틀간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2025년 만해로드대장정–민족 화합 기원 DMZ 평화길 순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노래했던 만해 한용운 선사의 대표 시집 『님의 침묵』 탈고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평화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DMZ 평화길 순례에는 전한성 만해연구소장, 김종일 운영위원, 이원영 연구위원 등 만해연구소 구성원들이 함께했다. DMZ 두루미 평화타운과 제2땅굴,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 약 30km의 DMZ 평화길을 순례했으며, 만해 선사의 자유, 평화, 인류 공동체 정신을 기리는 좌담과 헌화, 묵념이 함께 진행됐다.분단의 상징이자 평화의 길목인 DMZ를 순례한 이번 대장정은 만해 선사의 시가 담고 있는 저항의지와 인류의 자유‧평화 염원을 오늘날 남북 분단 현실과 연결하며, 문학이 전하는 민족 통합의 메시지를 더욱 뜻깊게 전달했다. 또한, 100년 전 만해 선사가 노래한 『님의 침묵』이 곧 억압된 시대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과 화해, 민족이 하나로 나아가는 공존의 소중함을 잊지 않으려는 영원한 울림임을 되새겼다.전한성 만해연구소장은 “만해 스님은 이 땅의 1600년 불교문화정신을 한민족 정체성으로 규정하고, 우리 민족의 고유한 특성을 한글로 표현해냈다”며, “그것이 바로 위대한 시집 『님의 침묵』이고, 출간 100주년을 앞두고 이러한 뜻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금의 우리들은 『님의 침묵』과 만해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와 민족 화합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ICLA Congress)’ 기조연설
디지털 기술 통한 ‘한국 문학정신 세계화’ 강조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오는 7월 26일(토)부터 8월 1일(금)까지 동국대학교 및 고양 킨텍스에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회장 정윤길 동국대 교수)와 공동으로 세계 문학계를 대표하는 석학과 작가 등 1,5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omparative Literature and Technology(비교문학과 기술)”를 주제로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 총회(ICLA Congres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ICLA Congress는 세계비교문학협회(이하 ICLA)가 3년마다 개최하는 문학계의 최대 학술 행사이자 문학 분야 올림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ICLA는 1955년 설립된 글로벌 학술 단체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6,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총회가 개최된다.7월 29일(화) 개막식에서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인공지능의 발달에 따른 문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불멸의 시인 – 문학의 새로운 탄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윤 총장은 AI와 디지털 인문학의 결합을 통해 셰익스피어 등의 고전 작가들을 ‘가상 작가’로 부활시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가상의 셰익스피어를 디지털로 구현한다면, 전 세계 대학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여러 나라의 문학 연구가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윤 총장은 ▲만해 한용운 ▲미당 서정주 ▲의상대사의 공통점을 중심으로 한국 문학의 특징을 설명하고, 한국문학의 정신성 역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세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시한다. 특히, 그 핵심이 불교 화엄사상의 ‘상호연결성과 조화’에 있다고 말하며, “이 세 인물을 ‘불멸의 시인’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업을 국가 AI 정책 예산을 지원받아 시도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또한 “이러한 ‘상호연결성과 조화’는 한국문학의 특수성인 동시에 세계 문학의 보편성으로, 한국 문학의 세계적 경쟁력이 이 기반에서 나온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한편,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단순한 학술 논의의 장을 넘어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장”이라며, “한국문학은 K-팝에 이어 ‘K-문학’이라는 글로벌 한류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박정훈 교수, 2025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박정훈 화학공학과 교수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화학공학과 박정훈 교수가 지난 10일(목)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3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2025년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논문상 중 하나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국내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며, 전국 400여 개 학회에서 심사를 거쳐 학문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논문을 매년 선정한다.박정훈 교수는 ‘그래핀 옥사이드와 감마 알루미나 중간층을 도입한 Pd-Ag 합금 수소 분리막 제조 및 성능 분석’ 논문으로 화학공학 분야 학술 발전 기여를 인정받았다. 해당 논문은 고온·고압 안정성의 세라믹 지지체에 그래핀 옥사이드/감마 알루미나 중간층을 적용하고 Pd-Ag 합금막을 도입해 수소 분리 성능과 선택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기존 Pd 막 대비 최대 43% 향상된 수소 플럭스와 5배 이상 향상된 separation factor를 실험적으로 입증하며, 수소 정제 및 연료전지 응용에 대한 산업적 파급력을 제시했다.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무문관 집중수행’ 사전접수 시작
“깊은 침묵 속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 외부 단절과 내면 집중을 통한 수행형 명상, 참가자 사전 모집- 깊은 침묵 속 자아성찰…명상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집중 수행 프로그램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7월 16일(수)~7월 22일(화)까지 무문관 집중수행 프로그램 사전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 종학연구소(소장 정도스님)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5년 8월 1일(금)부터 8월 5일(화)까지 4박 5일간, 대구 군위군 제2석굴암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는 외부와의 단절 속에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고요한 수행 방식을 경험할 예정이다.무문관 집중수행 프로그램은 외부와의 단절 속에서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고요한 수행 방식으로, 현대인의 분주한 삶 속에 필요한 진정한 쉼과 통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무문관(無門關)’은 글자 그대로 ‘문이 없는 관문’을 뜻하며, 전통적으로 무문관 수행은 대체로 안거 기간인 90일간, 혹은 1년, 3년의 장기간 동안 선방의 스님들이 확철대오를 이루기 위해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채 수행정진하던 치열한 공부법이었다. 스스로의 마음을 넘는 것 외에는 열릴 문이 없다는 깨달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무문관은 단순한 묵언 수행 공간을 넘어, 오직 자신을 통과해야만 들어설 수 있는 수행의 세계를 의미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도 무문관의 수행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외부 자극을 철저히 차단한 채 내면에 깊이 몰입하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에서 벗어나 진정한 고요에 이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수행의 장이다. 수행자는 밖에서 잠겨진 방에 홀로 들어가 대화나 전자기기 사용 등 모든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오직 화두 참구에 몰두하게 된다. ‘깊은 침묵 속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이 곧 무문관의 핵심이다.본 프로그램은 K-명상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정원은 20명이다. 무문관 수행에 관심 있는 출·재가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문의 및 참가 신청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02-2260-3371, 02-2260-8533) 또는 서울국제명상엑스포홈페이지 및 QR코드 사전 등록으로 가능하다.(https://mind.dongguk.edu/front/).한편,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 일정으로는 9월 25~26일 동국대학교 본관 남산홀에서 명상 콘퍼런스, 11월 22~23일 SETEC에서 운영되는 명상 체험 부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문화·체험·교육 분야 16개 연중 상시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동국대, 제113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장성 백양사, 장학금 1천1백만 원 전달… 5개 지역 출신 재학생 11명 대상장성 백양사(교구장 무공스님)가 전북 출신 동국대학교 재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천1백만 원을 전달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지난 16일(수) 오후 3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장성 백양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13회)’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성 백양사 교구장 무공스님과 백양사 서울신도회장 원법행 보살, 장성, 담양, 함평, 나주, 영광 지역 장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더욱 뜻깊은 행사 자리를 마련했다.장성 백양사 교구장 무공스님은 백양사 재무국장, 선원장 및 백양사 교구 선거관리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광주 정광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백양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후원에 동참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오늘은 백양사와 동국대 학생들이 처음으로 인연을 맺는 뜻깊은 자리”라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각자 감사 편지에 남긴 사연과 함께 백양사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후원사찰인 백양사와 무공스님에 대한 감사함을 마음에 품고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흔히 ‘서울로 유학을 간다’고 표현하는데, 그만큼 학생들이 낯선 곳에서 학업과 아르바이트 등을 병행하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며, “오늘 소중한 장학금을 내어주시고, 장학생 여러분들에게 믿음과 희망, 큰 위로를 전해준 백양사를 잊지 말고 학업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무공스님은 “백양사와 동국대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113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다.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이어주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동국대 열린전공학부, 2025학년도 1학기 ‘열정열전’ 프로그램 시상식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열린전공학부(학부장 조상식)가 지난 6월 30일(월) 혜화관 642호 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열정열전’ 프로그램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학교생활에 적극 참여한 열린전공학부 학생에게 최우수상(10명), 우수상(19명), 장려상(27명)을 각각 수여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조상식 학부장을 비롯해 정윤길 교수, 임광국 교수(이상 열린전공학부), 서은숙 교수, 박진희 교수, 윤영도 교수(이상 다르마칼리지), 박청규 교수(회계학과, 열린전공학부 JA교원), 공혜정 열린전공학부 학사운영팀장 등 주요 관계자와 수상자 27명이 참석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열정열전’ 프로그램은 열린전공학부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동국인의 비전과 가치를 경험하고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열린전공학부 학생 20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수상자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획득한 ‘열정열전’ 포인트 점수에 따라 선정됐다.최우수상 수상자는 총 10명으로, 김서연, 김범준, 민찬빈, 김현아, 김민우, 이지원, 권정우, 강민준, 유준상, 김동현 학생이다. 최고점(129점)을 받은 김서연 학생은 “한 학기 동안 동기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준비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것에 충분히 만족했는데,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2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5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0만 원이 수여됐다. 열린전공학부 관계자는 “한 학기 동안 학교생활에 적극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시상식이 열린전공학부 학생들에게 2학기 학교생활에 대한 열정을 북돋우는 희망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