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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사 주지 우봉스님, 동국대에 발전기금 1억 6천6백만 원 전달
우봉스님, “건학120주년 맞는 동국대학교의 발전에 보탬 되길”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일(수) 오후 1시 40분, 총장 접견실에서 ‘화계사 우봉스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김성우 관리처장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화계사에서는 주지 우봉스님, 총무국장 도준스님, 교무국장 선호스님, 화계사 운영위원, 종무실장 등이 함께 참석해 기부금 전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화계사는 동국대학교 발전기금 1억 6천6백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우봉스님은 “동국대학교가 곧 개교 120주년을 맞는다고 알고 있다”며, “로터스관 착공을 비롯해 학교의 연구환경 개선과 더 나은 학습환경 조성에도 보탬이 되고,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금을 잘 활용해달라”고 전했다.이에 윤재웅 총장은 “학교를 위한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내어주시고, 학교가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정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학교 발전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동국대, 로터스관 착공식 개최
- 예상사업비 1,030억 원… 2개동, 연면적 8,007평- 박물관, 선센터, 학생편의시설 마련… “배움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9월 30일(화) 오후 2시, 서울캠퍼스 로터스관 건립부지(박물관 앞 마당)에서 ‘로터스관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이날 착공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학교·법인 주요 관계자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성준 국회의원, 김길성 중구청장 등 불교계 및 지역사회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로터스관의 착공을 축하했다.로터스관은 2개동(본관, 별관)으로 구성된다. 본관은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별관은 지하 6층부터 지상 2층까지 규모로 조성되며, 연면적 합계는 26,470㎡(8,007평)다. 건물 내부에는 ▲박물관 및 수장고(570평) ▲선센터(120평) ▲강의실(1,320평) ▲학생복지·편의시설(920평) 등을 마련해 ‘배움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8년 8월까지 총 36개월이다.윤재웅 총장은 “동국 가족의 오랜 염원인 로터스관은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국인의 염원”이라며, “동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로터스관은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불교문화를 선도하는 거점 공간으로, 학문과 수행이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 터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첨단 동국’의 산실로 배움과 도전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새로 마련되는 로터스관은 불교계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건학120주년을 앞두고 학교와 불교, 사회 전체를 환히 밝힐 새로운 도량”이라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연꽃이 진흙탕 속에서도 청정한 꽃을 피우듯, 로터스관은 혼탁한 시대 속에서도 새로운 학문과 창의적 지혜가 피어나고 더불어사는 세상을 향한 자비 실천이 움트는 희망의 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이들이 함께 배우고 사유하며 소통하는 열린 법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사장 돈관스님은 “로터스관은 동국인의 끝없는 염원으로 오늘 첫 삽을 뜨게 되었다”며, “대작 불사가 원만히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학생들의 수업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선배 총동창회장은 “내년에 건학 120주년을 맞는 모교에서 로터스관 건립의 역사적인 순간을 동국 가족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신축되는 로터스관은 동국대가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국대 구성원들이 모이는 하나의 랜드마크이자, 35만 동문들이 함께 모이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동국대학교는 오는 11월 ‘동국 120년, 로터스관으로 이어가는 미래를 위한 동행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로터스관 건립에 뜻을 모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후원 모금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대는 이 행사를 통해 120년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대학 발전을 위한 연대와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국대,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성과보고회 성료
화학과 김종필 교수,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상’ 수상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9월 25일(목) 본관 4층 로터스홀과 원흥관 3층 I·SPACE에서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2022년 이상호 ㈜통일의료기 회장과 배우자 박순엽 여사가 의료기기 및 생명공학·생명과학 분야의 학술과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한 10억 원을 기반으로 마련된 행사다. 동국대는 기부 취지를 반영해 매년 학문 후속세대 장학생 선발과 더불어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교원에게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행사 1부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총 22명의 학생에게 ‘이상호·박순엽 장학’이 전달됐다. 이어 2부 시상식에서는 화학과 김종필 교수가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재생의학 및 뇌신경 재생 분야 연구에서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동물 모델의 뇌에서 치매 특이적 미세아교세포를 발견하고, 치매 증상의 회복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4천만 원이 수여됐다.행사에 참석한 윤재웅 총장은 “이상호 회장과 박순엽 여사의 뜻깊은 기부가 우리 대학의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수상자와 장학생들의 성과가 앞으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상호 회장은 30년 넘게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가로, (사)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경기북부 바이오메디 산업활성화 및 균형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26일(금), 경기도 고양시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동국대와 함께하는 경기북부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북부 산업활성화, 경기북부 발전과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성정석 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BMC) 부총장 겸 경기RISE사업단장의 환영사에 이은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명재성 경기도의원(고양시)의 축사 이후에 진행되었다.1부 세션 “경기북부 바이오메디 산업 활성화 및 지‧산‧학 협력방안”의 발제는 김용덕 고양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이주수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경기북부권역센터장이 맡았다. 이후 박병록 산학협력교수(동국대학교)를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이상헌 회장(고양상공회의소), 김철범 대표(딥플랜트), 이상준 대표(플레이큐리오), 최중구 대표(에이아이태권도), 유진태 대표(유진바이오소프트), 황보율 대표(weknew)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2부 세션 “경기북부 발전 및 경기도 균형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의 발제는 김민휴 교수(동국대학교 행정학)가 맡았으며, 이후 박동균 교수(전 대한지방자치학회장,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를 좌장으로 토론에 들어갔다. 박성수 교수(세명대 경찰행정학과), 박정원 교수(국립 경국대 행정학과), 이행준 교수(백선문화대 경영회계학부)가 토론에 참여했다.이날 세미나에는 학계와 행정 현장, 지역 산업체, 동국대 학생, 연구원, 동국대 의료원 교수 등 100명이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토론 참여자들은 기업체들의 투자, 인력 확보 분야 등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지역산업 푸드, 바이오 등 여러 분야의 경기북부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며, 성정석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 부총장은 “경기 북부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의견들이 많이 나와서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정책과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기북부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성장동력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야한다”고 밝혔다.
시스템반도체학부 조상은 교수 연구팀, 차세대 원형편광발광 반도체소재 개발
- 비카이랄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기반 안정적 원형편광발광 소재 개발- 차세대 광전자·반도체 융합 소자 응용 가능성 제시-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게재 (IF=19.1)▲ 왼쪽부터 시스템반도체학부 조상은 교수, 아타누자나 교수, 데블리나다스 박사과정동국대학교 시스템반도체학부 조상은 교수 연구팀은 비카이랄(achiral)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에서 안정적이고 전 가시광 영역에서 발광이 가능한 원형편광발광(Circularly Polarized Luminescence, 이하 CPL) 소재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연구 성과는 “Ultrastable Perovskite Encased in a Helical Cage for Tunable Full-Color Mirror-Image Circularly Polarized Luminescence”라는 제목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19.1)』 온라인에 게재됐으며, 11월호에 출판될 예정이다.연구팀은 고분자-캡핑 PNC 복합체를 개발했으며, 2차원 ZrH₂P₂O₈ 나노시트를 활용한 새로운 표면 흡착·이온 교환 전략을 적용해 기존 소재의 낮은 발광 효율과 불안정성을 동시에 극복했다. 그 결과, 나노결정 복합체는 광발광 양자효율(PLQY)을 기존 30.9%에서 88.57%로 크게 향상시켰다.또한, 연구팀은 안정화된 나노결정을 카이랄 고분자 매트릭스에 삽입해 용액과 고체 상태 모두에서 뚜렷한 거울상 원형편광발광 신호를 구현했다. 이는 비카이랄 소재에 강한 원형편광 특성을 부여한 손꼽히는 사례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양자 통신, 광 기반 메모리, 바이오 이미징 등 다양한 광전자 소자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조상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카이랄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CPL 특성을 구현할 수 있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안정성과 발광 효율을 동시에 갖춘 CPL 소재로서 차세대 광전자·반도체 융합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동국대 손정인 교수 공동연구팀, 무음극-전고체 차세대 배터리 핵심 기술 개발
- 금-플루오린 계면으로 무음극-전고체 배터리 혁신- 난제였던 수지상 성장 문제 해결…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에 '한 발 더 가까이'- 물리·소재·나노 분야 저명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표지논문 선정▲왼쪽부터 동국대 손정인 교수, 국민대 홍승현 교수, 동국대 장여정 박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물리학과 손정인 교수와 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홍승현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무음극-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난제인 리튬 불균일 증착 및 수지상 성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역학적으로 안정한 금-플루오린(Au-F) 계면층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해당 연구는 <Thermodynamically-Favorable Tailored Au–F Interface for Uniform Lithium Deposition in Anode-Free Solid-State Batteries>라는 제목으로 물리화학·소재·나노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 (IF=26.0, JCR 상위 3.5%)」 2025년 9월에 게재됐으며, 연구 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무음극 전고체 리튬 금속 배터리는 전통적인 음극 소재를 제거하고 구리 집전체만을 사용하며, 차세대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구리와 리튬 간의 격자 불일치로 인해 초기 리튬 증착이 불균일하게 일어나며, 이는 수지상 성장을 유발해 리튬 손실과 효율 저하를 초래한다. 균일한 리튬 증착을 유도하는 '계면 제어 기술'이 문제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연구팀은 금-플루오린 계면층을 활용해 이를 해결한 것이다.손정인 교수는 "무음극-전고체 배터리에서 리튬의 균일한 증착이 배터리 성능과 계면 안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이번에 개발한 금-플루오린 계면층은 리튬 증착 에너지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이온 확산을 정밀하게 제어 할 수 있어 수지상 성장을 근본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리튬이 층상 구조로 균일하게 증착되도록 유도하여, 높은 용량 유지율과 우수한 쿨롱 효율을 달성했다“며 "이를 적용한 배터리는 차세대 고성능 무음극-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과 중견연구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동국대, 제120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은해사·안국선원·진양유조선, 북한출신청년 53명 대상 장학금 전달북한출신학생 불교동아리 ‘무이판사판’ 창립에 힘 보태제10교구본사 은해사(회주 돈명스님)·안국선원(선원장 수불스님)·(주)진양유조선(대표이사 황경환)이 북한출신청년 지원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으며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동참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는 지난 23일(화) 오전 11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정각원에서 ‘북한출신학생 4기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20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은해사에서 1천만 원, 안국선원에서 3천만 원, ㈜진양유조선에서 2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으며, 북한출신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이 각각 백만 원씩 전달됐다.전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WISE 정각원장 법천스님, 박기련 법인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10교구본사 은해사 회주 겸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돈명스님,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스님, ㈜진양유조선 황경환 대표이사 등 후원 기관 대표와 북한출신학생들이 새로 인연을 맺는 자리가 마련됐다.이사장 돈관스님은 “오늘 창립법회와 장학금은 북한출신청년들이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이라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마음이 원할 때, 몸이 원할 때 언제든 동국대학교를 찾아 서로 고민도 나누며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동국대학교 구성원들의 터전이자 부처님의 품에 북한출신 장학생 여러분들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께 하는 그 시작점에 우리가 함께 서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학생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부처님 품에서 편안히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수불스님은 “조계종 원로의원이신 돈명스님께서 북한출신학생들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보자고 제안했고,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오늘 함께 창립하게 된 ‘무이판사판’ 불교동아리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을 돕기 위해 미력한 힘이지만 지속적으로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북한출신학생 불교동아리 회장 김지일 학생은 “오늘 설립되는 불교동아리 ‘무이판사판’은 북한 출신 대학생들이 모여, 서로의 삶과 경험을 나누며 학문과 인격을 연마하고, 사람·사회·자연으로부터 지혜와 자비를 채우기 위해 만드는 자리”라며 “남과 북의 대학생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불교의 진리와 지혜를 체험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120회를 맞이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장기 프로젝트다.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사찰들을 이어주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재불사 장학이다.
진주 여래사 동봉 대종사, 동국대학교발전기금 2천만원 전달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24일(수)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본관 4층 총장 접견실에서 ‘진주 여래사 동봉 대종사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동국대학교는 이날 학교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이날 기부식에는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 정각원장 제정스님,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주요 관계자와 함께 진주 여래사 동봉 대종사가 함께 자리했다.윤재웅 총장은 “동국대가 곧 120주년을 맞이하는데, 이번에 내어주신 기부금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잘 활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동봉대종사는 “동국대학교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과거 도반 시절 스님과 함께한 인연으로 학교 발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동국대학교의 발전에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로터스관 건립‧선센터 조성 기금 모금 '박차'
- 건학 120주년 맞아 로터스관 신축 추진… ‘배움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으로- 올해 여름 시작한 「오백나한회 동참 캠페인」… 각계 큰 호응- 11월 12일(수), 「동국 120년, 로터스관으로 이어가는 미래를 위한 동행의 밤」 개최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건학 12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로터스관 건립과 선센터 (명상·마음치유센터) 조성 사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문과 불교계 등 사회 각계에서 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하며 로터스관 건립 및 선센터 조성과 관련해 사업 전반에 활기가 띠고 있다.로터스관은 ‘배움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첨단교육 인프라와 토론·명상 공간을 아우르며 학생과 동문, 지역사회 모두에게 열려 있는 상징적인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내부에 마련되는 선센터(명상·마음치유센터)는 전통 간화선과 현대적 명상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된다. 학생, 교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치유와 성찰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윤재웅 총장은 “로터스관 건립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동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로터스관은 불교정신에 뿌리를 두고 교육·연구·소통·성찰이 어우러지는 동국대만의 캠퍼스이자 사회적 공덕의 설계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터스관 및 선센터가 ‘모두의 공간’으로 온전히 완성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분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올해 여름부터 전개된 「오백나한회 동참 캠페인」에는 동문과 불교계를 비롯한 각계의 참여가 이어지며, 동국대의 미래 100년을 함께 설계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오백나한회 캠페인 기부자에게는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 기부자의 이름과 원력은 ‘공덕의 벽’과 ‘오백나한상’에 새겨져 영구히 기념되며 ▲감사법회 ▲수행 프로그램 ▲총장 초청 만찬 등의 혜택도 마련된다.한편, 동국대는 오는 11월 12일(수) 오후 5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동국 120년, 로터스관으로 이어가는 미래를 위한 동행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학 120주년을 기념해 로터스관과 선센터의 비전을 공유하고, 동문·불교계·사회 각계 인사가 뜻을 모으는 자리로 준비됐다.이경철 동국대 대외협력처장은 “로터스관 및 선센터 조성은 동국대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도전”이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공덕을 이루듯, 많은 분의 동참과 함께 로터스관과 선센터를 원활히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국대,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성과보고회 개최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상에 화학과 김종필 교수… 오는 9월 25일 시상식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오는 2025년 9월 25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동국대학교 본관 4층 로터스홀 및 원흥관 3층 I·SPACE에서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이상호 ㈜통일의료기 회장은 지난 2022년, 배우자 박순엽 여사와 함께 의료기기 및 생명공학, 생명과학 분야의 학술과 교육 발전을 위해 동국대학교에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상호 회장은 기부 당시,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며, 관련 학문 분야의 발전을 통해 인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기부금이 의료기기, 생명공학, 생명과학 등 관련 분야 학문 발전을 이끈 교원들에게 학술상으로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동국대는 지난해부터 해당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해 ‘이상호·박순엽 장학’을 수여하고, 탁월한 학술적 성과를 거둔 교원에게 ‘이상호‧박순엽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학술성과보고회는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1부 행사인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미래 학문 후속세대 총 2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제2회 이상호·박순엽 학술상’ 시상과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올해 학술상 수상자는 화학과 김종필 교수로, 재생의학 및 뇌신경 재생 분야 연구를 수행해왔다. 행사 관계자는 "김종필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동물 모델의 뇌를 분석해 치매에서만 나타나는 미세아교세포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바 있다“며, ”치매 증상의 회복 요인과 인자를 확인하고, 치매 진료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학술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에게는 관련 학술상 규정에 따라 총 4천만 원의 상금이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한편, 이상호 회장은 1987년 의료·건강기기 전문 기업인 남북의료기를 창업하고, 1991년에는 ㈜통일의료기를 설립해 30년 이상 의료기기 산업에 몸담아왔다. (사)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