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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과 열정으로 “야단법석”, 2023 가을 백상 대동제
지난 11, 12일 양일간 열린 2023년 가을 백상 대동제(이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라는 뜻의 사자성어 ‘야단법석(野壇法席)’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이름만큼 학우들의 청춘과 열정으로 학교를 가득 채웠다.▲ 2023 백상 대동제에서 공연 중인 백상 응원단축제 기간 팔정도와 만해광장을 비롯해 학내에는 주간(10~17시)과 야간(18시~23시)으로 나뉘어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됐다. 각종 학내 단체, 학과, 동아리를 비롯한 여러 제휴·협찬사들이 참여해 간식 및 상품 판매,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총장님과 한 프레임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총장네컷’은 축제 기간 내내 학우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 기간 팔정도에서 운영된 ‘총장네컷’ 포토 부스 안내문▲ 만해광장에서 음식을 판매 중인 푸드트럭들이번 축제에서 탕후루 판매 부스를 운영한 강문성(중어중문 20) 학우는 “준비부터 운영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학우분들께서 많이 찾아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마지막 축제라 아쉬움이 남지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행복한 축제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사회과학관 앞에서 운영 중인 부스다양한 콘텐츠들도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축제기획단(이하 축기단)은 ▲도장깨기 ▲소원지 달기 ▲끼리노리터 ▲만팡 무도회장 ▲굿즈 판매 등의 다양한 부스를 준비했다. 팔정도와 대운동장에서는 백상응원단의 치어리딩을 비롯한 각종 중앙동아리, 소모임의 댄스 공연 및 버스킹이 이어졌다. 또한 학우들이 복면을 쓰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면, SNS를 통한 실시간 투표로 우승자를 가려내는 ‘동면가왕’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둘째 날 대운동장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는 가수 박명수학우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단연 연예인 공연이었다. 첫째 날은 ▲가수 권은비 ▲밴드 데이브레이크, 둘째 날은 가수 박명수가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최병옥(법학 19) 학우는 “멋지고 신나는 공연을 학우들과 함께 따라 부르고, 뛰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다 같이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며 공연을 즐긴 소감을 밝혔다.▲ 축제기획단 인스타그램 안내문성공적인 축제 뒤에는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축기단은 대운동장 출입 시 위험물 검사, 자치 규약 안내, 스태프 배치, 배리어프리 존 운영 등 학내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했다.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한 2023 가을 백상 대동제 ‘야단법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웹진기자 이건엽(중어중문학과 19)
동국대 만해시비 공간, 만해동산으로 재탄생
1987년 8월 15일부터 동국인과 함께 해온 만해시비 터가 36년 만에 ‘만해동산’으로 재탄생했다. 만해시비는 우리 학교의 1회 졸업생인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기 위한 우리대학의 대표상징 중 하나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불교계를 대표하여 민족 대표 33인으로서 3·1 독립운동을 이끈 독립 운동가이고 시인이며 종교지도자였다. 만해시비 뒤편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대표작인 <님의 침묵>이 새겨져 있다.만해동산의 의의는 만해시비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을 동산화하여 구성원들에게 휴식 및 명상, 깨달음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에 있다. 이런 의의에 걸맞게, 만해동산은 시멘트나 철근 등 인공자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시공법을 적용하여 친환경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학교 측이 만해시비 주변 공간을 만해동산으로 조성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만해동산 시공부서인 관리처 시설안전팀의 박건 팀장은 “시비 주변의 환경이 노후화되고 낙후되어 그동안 그 본연의 취지에 맞지 않게 흡연 장소 정도로만 교내 구성원들에게 인식되었던 것이 현실이다”라며 기존 시비 주변 공간의 문제점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이어서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윤재웅 총장님의 결심으로 올해 4월부터 공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만해시비 공간은 바닥재나 주변 식재, 편의 시설물의 노후와 낙후로 인해 완전히 새로워질 필요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만해동산이 새로운 장소로 변화한 만큼, 학생들이 만해동산을 이용하는 태도에서도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만해동산으로 탈바꿈된 공간을 애용해 주고 아껴주길 바란다”며,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공간의 의미가 달라지므로 동국인들이 만해동산을 기존처럼 흡연 공간으로만 인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만해동산이 동국인의 명상과 마음 쉼터의 공간으로써 구성된 만큼, 동국인 또한 만해동산의 취지에 걸맞게 이용해야 할 것이다. 학교 측은 “시설 안전팀에서도 지속해서 안내하고 계도하겠지만, 결국 구성원의 마음가짐에 달린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동국인의 인식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글 : 웹진기자 법학과 22 김예은
동국대, 2023년 서울 중부권역 투자브릿지 프로그램 성료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동국대 창업기술원 창업보육센터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서울경제진흥원(SBA) Try Everything 사업의 투자브릿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서울 중부권역 투자브릿지 프로그램’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하고 동국대·경희대·서울시립대가 주관하며 참여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투자유치에 관심 있는 11개사를 선발해 운영한다. IR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전문 멘토링과 전문 투자 기관의 심사역이 참여한 경진대회를 통해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연계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 7월에 시작해 선발된 창업기업 11개사에 IR교육, 성장단계별 전문멘토링, 모의IR, 창업 IR 경진대회와 같은 실질적인 IR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동국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공유 전기자전거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발켄쉐어링’ ▲보급형 식물농장‘컨테이너 팜’과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토그린’ ▲약국 취급약품 정보 및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그리다소프트’ 등 3개사를 선정했다.선발기업들은 교육 및 멘토링, 모의 IR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창업 IR경진대회에 참여해 전문 투자 심사역들에게 완성된 IR 피칭을 선보였고 그 결과, 동국대 ‘발켄쉐어링‘ 기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후속연계 지원으로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후속멘토링 프로그램 진행도 이어나갈 예정이다.유광호 동국대 창업기술원장은 “이번 서울 중부권역 투자브릿지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내 유망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자의 발굴 및 투자기관과의 연계 기회를 마련하고자 운영했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창업자들이 IR역량이 향상되고 성공적인 투자까지 연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최
동국대(총장 윤재웅)가 명상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나선다.동국대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상, 일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명상의 생활화 및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불교전통 기반의 명상을 토대로 K-명상 문화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동국대 식품생명공학과 금나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첫날 개막식은 ▲법고 시연 및 공(비천) 공연 ▲동국대 윤재웅 총장 개회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치사 ▲문화체육부 장관 축사 ▲행사 메인 영상 상영 ▲석림회 스님 예불 및 좌선 시연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이날 개막식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명상으로 전통 깊은 동국대만의 차별화된 명상법을 안내하기 위해 동국대 교수진과 국내외 명상전문가가 함께한다”며 “명상을 경험해보지 못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명상법을 안내하고, 명상 전문가의 지도하에 현장에서 명상을 직접 체험하여 명상의 생활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불교 전통 명상법을 표준화하여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이번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지구촌이 함께 겪은 코로나19 감염병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기아, 기후위기 등 인류에게 닥쳐오는 위기에 대한 불안과 고통을 명상을 통해 치유하고 극복하는 방안을 찾고자 하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현대사회의 정신문명은 나날이 쇠락해가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에서 명상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치유방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소중한 치유와 행복의 장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행사는 학술과 산업, 체험, 교육, 문화 명상도서관 등 6개 카테고리, 1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체험영역이 대폭 강조되어 간화선집중수행, 무문관수행, 전통명상, 응용명상, 선지식·지성인과의 만남, 좌선실명상체험, 체험부스 걷기순례명상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김지수 양, 「ASEAN+3 과학영재 학생캠프」 한국대표단 선발
‘미래세대를 위한 한국 불교 교육의 발전 방향’ 주제로동국대(총장 윤재웅) 과학영재교육원은 재원생 ‘김지수(장성중학교, 3)’양이 12월 17일 진행되는 「ASEAN+3 과학영재 학생캠프」의 한국대표단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ASEAN+3 과학영재 학생캠프」는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10개 국가대표 과학영재 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과학행사로, ‘지속가능한 과학, 지구에 희망을 싹 틔우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탐구활동 및 융합국가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2개월 여 간의 집중심사를 통해 22명 한국대표단의 1인으로 선발된 김지수 양은, 현재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플레밍 사사과정(바이오메디캠퍼스 강점을 살린 의과학분야 학생 R&E 프로젝트 과정)을 이수중이다.과학영재교육원장 금나나 교수(식품생명공학과, 과학영재교육원)는 ‘이번 김지수 양의 한국대표단 선발은 프로네시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본 영재교육원 화쟁형 융합과학 교육의 성과, 김지수 양의 밝은 앞날을 진심으로 기원 한다’는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13년도에 전국 27개만 운영하는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설립되었으며 2022년 평가 A등급 획득, 2023년 「STEM+I 생각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지역 대표 STEAM형 융합 영재교육 기관으로 활동 중에 있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경영평가 ‘S등급’ 획득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경영 평가에서 BMC창업보육센터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1일 밝혔다.경기도 경영평가는 지역 내 소재 창업보육센터의 창업기업 보육 능력 향상을 위해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번 경영 평가는 ▲창업 지원 사업 연계 정도 ▲매출 증가율 ▲고용 창출 ▲투자 및 지원 자금 유치 실적 ▲지식 재산권 등록 실적 등 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각 세부지표에서 균등하게 높은 점수를 받아 평가대상 47개소 중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S 등급’을 달성한 우수 창업보육센터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유광호 동국대 창업기술원장은 “2년 연속으로 경기도 경영평가 S등급을 받은 것은 창업보육전문매니저들의 끊임없는 고민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BMC창업보육센터가 경기북부권역을 대표하는 창업 보육 및 창업 지원 거점센터로 자리매김했다는 가시적인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는 BIO, MEDICAL 특화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보육하여 우수 기업을 육성하고,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정부·지자체 창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창업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기업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기 창업기업이 갖는 애로사항을 해소하여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경영평가 ‘S등급’ 획득 * [SR타임스] [SR교육]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경영평가 'S등급' 최우수 * [브릿지경제]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2022 경영평가' S등급 획득 * [교수신문]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경영평가 'S등급' 획득 * [뉴스1]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경영평가 'S등급' 획득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 [스마트경제]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S등급' 획득 * [핀포인트뉴스] 동국대 BMC창업보육센터, 경기도 경영평가 최우수 'S등급' 획득 * [더퍼블릭] 동국대, BMC차업보육센터 경기도 경영평가…‘S등급’ 획득 * [대학저널]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경기도 경영평가 'S등급'
동국대학교 박물관 <東國에 오신 부처님> 특별전 개최
개관 60주년 기념 특별전... 「목조관음보살입상」의 복장 최초 공개10월 11일(수)부터 12월 26일(화)까지 □ 전시장소: 동국대학교 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 전시기간: 2023.10.11.(수) ~ 2023.12.26.(화) 10:00~16:00 주말 및 공휴일 휴관□ 관 람 료: 무료□ 전시유물: 목조보살입상과 복장유물, 목조아미타삼존불감□ 개 막 식: 2023.10.10(화) 14:00 동국대학교 박물관○ 동국대학교 박물관(관장 임영애)은 개관 6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東國에 오신 부처님>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63년 개관 이후 수집한 소장품 가운데 50여 점을 엄선하여 한자리에 모았다.○ <東國에 오신 부처님>은 네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도입부 <박물관, 60년 역사를 시작하다>에서는 60년간의 동국대학교 박물관의 발자취와 초대관장 고故 황수영 박사의 조사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1부 <재료, 구별해서 이뤄내다>에서는 돌, 나무, 흙, 금속 등 재료에 따라 불교 존상의 모습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알아볼 수 있다. 2부 <불교존상, 다채롭게 담아내다>는 불상, 보살상, 나한상, 신장상 등 다양하게 전개되는 불교의 존상을 조각과 불화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3부 <불복장, 신성한 생명력을 불어넣다>는 불상의 복장을 살펴 불상 제작자들이 불상에 신성성과 생명력을 부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전시에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1620년 조성 <목조관음보살입상>의 복장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보살입상의 복장에는 조성기를 비롯해 후령통, 오곡, 오방경 등이 잘 남아있으며, 인삼도 함께 발견되어 당시 불상 복장에 납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려시대 보현행원품 변상도 가운데 유일하게 역경 장면이 묘사된 <백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1390년), <목조아미타삼존불감>(1637), <영산회상도>(1777년) 등 명품(名品) 유물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소장품만으로만 구성해 동국대학교 박물관의 60년 역사를 되짚어보고, 그동안 수집한 귀중한 소장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우리나라의 불교존상이 재료와 도상에 따라 다채롭게 펼쳐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 고 황수영 박사 석굴암 보수공사 기록 2) 목조아미타삼존불감(1637년) 3) 백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 (1390년) 4) 영산회상도(1777년) 5) 목조보살입상(1620년) 6) 목조보살입상 복장물(1620년)
벽화로 잊지 못할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 벽화 봉사 동아리 ‘PAINTERS(페인터즈)’ -고대 시대부터 그려지기 시작했던 ‘벽화’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된 벽이나 구조물을 다양한 사람들의 손길로 생기 있게 변화시키고 심지어 ‘벽화 거리’라는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 잡히기도 한다. 더불어 정부 사업으로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벽화 그리기를 진행하기도 한다. 서울 은평구는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귀갓길 조성을 위해 신사2동 서신초등학교 옹벽에 ‘LED벽화’ 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다(신아일보).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로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 시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노력이나 과정을 의미한다. 용어가 생소할 수 있지만, 위와 같이 환경 및 범죄 예방을 위해 그려진 벽화를 생각하면 된다. 누구나 한 번쯤 초등학교 근처,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 등에 예쁘게 그려져 있는 벽화들을 본 적 있지 않은가?이렇듯 우리대학에도 모두에게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공공의 이익을 선보이고자 활동하는 중앙 벽화 봉사 동아리 ‘PAINTERS(페인터즈)’가 있다. 이들이 선한 영향력을 행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경주원(건설환경공학 20)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페인터즈 단체 사진(2022.09월 청구어린이공원 벽화 활동)Q1. 안녕하세요! 벽화봉사 중앙동아리 ‘PAINTERS’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주세요.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중앙 벽화봉사 동아리 ‘PAINTERS(페인터즈)’ 회장 경주원입니다. 페인터즈는 수혜 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변화를 돕는 동아리입니다. 저희는 기존 사회 구조물이라는 본래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간에 그림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상징성을 더해, 지역 내 노후화된 환경과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합니다. 도안 제작부터 벽화 완성까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하기에 부원 간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벽화봉사를 통한 재능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널리 공헌하고자 합니다.▲ (구)일산역 지역 주민과 진행하는 벽화 활동(2022.05월)Q2. 동아리인 운영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일반적으로 학기 중 주말에 진행되고 벽화를 그리기 위해선 도안, 도안 확인, 사전 도색, 채색 작업 과정으로 이뤄집니다. 먼저 수혜 기관과 벽화 주제 회의 후 직접 도안을 제작하고, 제작한 도안을 의뢰 기관에 제출하면 피드백이 진행된 후 도안을 완성합니다. 이후 배경 벽 칠하기 및 스케치 작업이 끝나면 도안에 따라 페인트칠 후 마감제 작업을 통해 벽화를 마무리합니다. 이처럼 동아리 운영 및 벽화 작업을 진행하는 데까지 필요한 부가 활동들을 위해 크게 기획부(도안기획, 행사기획), 홍보부, 관리부로 세분화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니다.▲ 페인터즈 동아리방 꾸미기 벽화(2023.07월)Q3. 임원진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임원진은 크게 회장단, 부장단, 차장단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장단은 회장과 부회장이 있고, 부장단은 기획, 홍보, 관리부장(3人)이, 차장단은 부장단 산하로 기획부 내 도안기획, 행사기획부 차장과 홍보, 관리부 차장(4人)으로 구성됩니다. 회장은 조직 내 모든 활동을 책임 및 총괄하며, 부회장은 동아리 내 기금을 관리합니다. 부장단과 차장단은 기획, 홍보, 관리부 각 부서를 대표하는 임원진으로서 부서별 회의를 주관합니다.저희는 도안부터 행사 주관까지, 즉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하는 동아리이기에 기획부의 역할이 중요해 두 부서로 나눠 역할을 수행합니다. ‘도안기획부’는 기관에서 의뢰한 벽화봉사 주제에 맞는 도안을 제작 후 여러 번에 회의와 피드백을 거쳐 벽화에 사용할 최종 도안을 완성합니다. ‘행사기획부’는 벽화 활동 외 친목 행사처럼 동아리 내 각종 행사를 기획하고 자세한 활동 계획과 일정을 준비합니다. ‘홍보부’는 새 학기 신입 부원 모집을 주관하고 홍보물 제작 및 SNS 업로드 등 각종 페인터즈 내외부 자료 제작과 활동사진 촬영을 담당합니다. 마지막으로 ‘관리부’는 페인터즈 동아리방을 정리 및 유지하고 벽화 현장 내 활동 물품 구매 및 재고 관리를 담당합니다.Q4. 벽화 그릴 장소를 선정하는 기준이 있을까요?벽화는 장소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기에 저희 활동이 지역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에 벽화의 심미적 요소를 통해 장소 이용자들의 편안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양원,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설계(CPTED) 등 벽화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들을 고려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길거리를 우선 선정 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라는 공공의 이익을 선보이고 사회적으로 좋은 의미를 담을 수 있다면 벽화의 위치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더불어 벽이 아닌 전봇대와 빗물받이 등 사회적 구조물 어디든지 의미를 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페인터즈의 최종 목표이기도 합니다.Q5. 벽화를 의뢰받기도 하는데, 관계자 컨택과 소통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의뢰하고자 하는 분들이 페인터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락해주십니다. 봉사를 진행했던 벽화 기관에서 다른 기관에 저희를 소개해주시기도 하는데 이 경우 저에게 개인적으로도 의뢰 연락이 많이 옵니다. 또한 동국대학교 참사람사회공헌센터를 통해 중구청 등 학교 주변 기관에서 연락을 주시기도 합니다.이후 저희는 벽화 활동 기간과 시간, 참여 인원 등 일정과 재료비 및 식비 예산안을 기관과 상의해 계획을 세웁니다. 아무래도 벽화를 그리는 장소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며 보게 되는 벽화이기에 주민분들의 의견이 반영된 벽화 도안 주제 회의를 중점적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지역 주민분들의 손을 직접 거친다면 작품이 주민들에게 더 애정이 가고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역 주민 참여 활동 또한 가능한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봄날북한산요양원 벽화 도안과 실제 작업물(2023.05월)Q6. 그림 도안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벽화 작업 전 그릴 장소에 사전답사를 진행해 주변 분위기나 벽 상태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이후 사전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회의를 진행해 도안기획부에서 전반적인 부분을 맡아 최종 도안을 구체화하는데, 이 과정이 무척 중요합니다. 학생 봉사단체인 만큼 실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며 벽화를 잘 모르는 기관 측에서 고려하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생각해 더 나은 방향으로 조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도안 제작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보통 태블릿을 이용해 직접 그림을 그리는 편입니다. 결국에는 벽에 직접 손으로 그림을 그려내야 하기에 실제로 그려보며 벽에 들어갈 그대로의 모습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손기정체육공원둘레길 계단 및 벽화 작업(2022.11월)▲ 손기정체육공원둘레길 노후화된 벽을 재탄생시킨 벽화를 그리고 있다.▲ 손기정체육공원둘레길 수리 벽화 완성 사진Q7. 가장 기억에 남는 벽화 그리기 봉사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중림동 손기정 체육공원 둘레길’ 벽화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벽화 특성상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작업하는 만큼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활동입니다. 당시 약 3주에 걸쳐 작업해놓은 벽화가 우천 예보도 없이 내린 비에 떠내려가 페인트가 전부 지워져, 다시 처음부터 벽화를 그려내야 했습니다. 원래 목표했던 기간보다 활동 일정이 늘어나는 바람에 12월 말, 영하 15도의 가장 추웠던 날씨 속에서 매일 8시간씩 벽화를 그리며 마무리 지은 활동입니다. 힘들었지만 예상치 못했던 일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배울 수 있었던 작업이었습니다. 작업 시작 자체는 11월부터였지만 9월부터 담당자님과의 회의 및 장소 사전답사를 진행한 활동으로, 한 학기의 대부분을 함께한 만큼 저에게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벽화입니다.▲ 바다의 시작 빗물받이 캠페인 손 그림 도안▲ 바다의 시작 빗물받이 캠페인 도안▲ 중구청 벽화 활동 단체사진(페인터즈 공식 포즈인 P를 형상화한 손 모양을 하고 있다).▲ 중구청 벽화 작업물‘바다의 시작’ 빗물받이 캠페인과 ‘중구 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벽화’ 활동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활동들은 벽화라는 일반적인 벽이 아닌 빗물받이, 전봇대에 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 독특할 뿐만 아니라 그림에 담긴 환경을 생각하는 목적이 더욱 뜻깊었습니다. 처음으로 페인터즈와 중구 주민들이 지역 내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그린 벽화 및 캠페인이며, 중구청장님께서 직접 활동 장소에 방문해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지나가는 중구 주민분들도 응원해주신 벽화이기에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항상 벽화를 작업하다 보면 주민분들이 응원의 말씀을 건네주시기도 하고 고맙다며 간식을 챙겨 주시기도 합니다.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닌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되는 ‘벽화’이기에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들도 많이 있지만, 따듯한 말 한마디와 진심 가득한 관심을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봄날북한산요양원 벽화 도안과 실제 작업물Q8. 보수 작업이 아닌 벽화를 그림으로써 변화를 주는 것의 의의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작업하다 보면 그림보다는 보수·수리가 우선이라 판단되는 벽들을 접하기도 합니다. 연필로 그림을 그리려 하면 벽이 연필에 의해 깎일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한 구조물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수리를 하게 되면 경제적인 문제점을 비롯해 주변 소음 등 주민들의 불편함 문제로도 이어지기에 선뜻 수리하는 것이 망설여진다는 말씀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벽화 도안 제작 전 사전답사를 하며 벽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판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벽 관리를 하지 않아 벽에 넝쿨이 자란 경우, 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닌 벽화와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을 만한 도안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벽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려 그림으로 벽을 보수한다면 더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이처럼 벽화에는 여러 가지 목적과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비록 노후화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일 뿐이지만, 하나의 벽화가 완성될 때까지 벽화가 가지는 고유한 의미를 잊지 않고 그에 맞는 목적을 가지며 최선을 다해 그리는 것이 벽화입니다. 여러 의미가 담겨 있는 벽화를 선물함으로써 잊지 못할 경험을 얻은 페인터즈와 벽화로 인해 기분의 전환을 느낄 수 있는 주민분들처럼 단순히 보수나 수리를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특별함을 벽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저희 활동의 최대 장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페인터즈 로고 및 동아리방 벽화 사진Q9. 벽화봉사 중앙동아리 ‘PAINTERS’에 들어오고 싶거나 지원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한마디 해주세요!우스갯소리로 제가 벽화 작업을 할 때 “우리 페인터즈는 더울 때 더운 데서, 추울 때 추운 데서 일한다”라고 자주 말하곤 하는데요. 물론 틀린 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고생한 만큼 얻어가는 경험들도 정말 보람차고 의미 있으니 페인터즈 많이 지원해주시고 활동에도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또한 이 자리를 빌려 여러 사정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으로 봉사하러 오셔서 매번 무사히 벽화를 마칠 수 있게끔 도와준 페인터즈 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벽화 활동이 지역 내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길을 지나가다가 벽화를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흥미를 주고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페인터즈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웹진기자 박세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 20)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기업 씨너렉스, 실외 이동로봇용 초정밀 위성항법 장치 공급 개시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씨너렉스(SYNEREX, 대표이사 박재덕)가 실외 이동로봇에 적합한 MBC RTK GPS 기반 초정밀 위성 항법 장치(모델명 : SMC-2000 Robotics Ki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2023년 11월에 시행되는 지능형로봇법 개정안 시행으로 실외 이동로봇의 인도 통행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씨너렉스의 SMC-2000 Robotics Kit은 실외 이동로봇의 정밀한 위치 추종 및 경로설정을 CM급 단위로 구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안전 운행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제품의 크기 및 무게가 세계 최고 수준이며 LTE 모듈 일체형으로써 인터넷 공유 기능을 포함하여 더욱 부피를 줄일 수 있어 로봇 탑재에 적합하다. 그 외에, Linux, Window, ROS, ROS2등 다양한 OS를 지원하여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간단하게 설치 운영이 가능하다.로봇은 일반적으로 방향을 관성항법장치(IMU:Inertial Measurement Unit)에 의존하나 씨너렉스의 SMC-2000/SMC+는 듀얼안테나를 지원하여 각도(헤딩)값으로 진행방향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여 자기장 오류에도 자유롭다.2018년 3월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씨너렉스는 분야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해왔으며,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자율주행, 농기계, 드론 스타트업을 포함하여 누적고객 약 200여개 이상 고객사에 초정밀 위성항법 장치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선정, 한국과학기술지주 Seed 투자 유치, 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2년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자로 선정되어 개발 완료한 드론전용 위성항법장치를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하여 드론 상용화 및 초정밀 위성항법장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는 리딩 스타트업 기업이다.씨너렉스 박재덕 대표는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의 지속적인 경영,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이번 초정밀 위성항법 장치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로봇·드론을 정해진 경로에 따라 cm단위 정밀 트래킹 관제를 하여 이동 중인 모빌리티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지 실시간 상황파악이 필요하고, 안전문제나 시설문제 등이 발생하였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즉시 확인함으로써 빠른 조치가 앞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번 장치 본격 공급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에버랜드 협업 산학협력 프로젝트 #MZ[MAKE-Z 플립하다] 참가자 모집
동국대학교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와 함께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MZ[MAKE-Z 플립하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MZ[MAKE-Z 플립하다]는 동국대학교 LINC3.0 사업단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주최·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참가자들이 에버랜드를 주제로 하는 숏폼 영상을 제작, 작품 시상 및 에버랜드 내 LED 스크린 송출을 목표로 한다.1차 선정된 팀들은 에버랜드에서 1박 2일 간 촬영을 진행하며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Z 플립5, S23 Ultra 및 갤럭시 북3 Pro 등의 제품을 활용해 숏폼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서울시 소재 대학/대학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신청은 9월 28일(목)까지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 평가를 통해 최종 10팀을 선정하여 10월 2일(월)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프로젝트는 오는 10월 6일(금)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사전 교육을 진행하며, 10월 8일(일)부터 10월9(월)까지 에버랜드 내에서 촬영 및 제작이 이루어진다.작품 시상은 △대상 3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참가상 3팀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팀에게는 총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동국대 정영식 LINC3.0 단장은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최근 트렌드인 숏폼 콘텐츠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실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후에도 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과 콘텐츠 전략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