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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나」 2기 수료 및 3기 위촉
지난 5일(월), 원흥관 i.SPACE에서 재학생 기부 홍보대사 「동하나」 2기 수료식 및 3기 발대식이 열렸다. 「동하나」 2기 9명이 수료했고, 3기 10명이 새롭게 임명됐다.‘동국인을 하나로 묶는 나눔 운동가’라는 의미인 「동하나」는 지난 2019년 3월, 우리대학의 기부 문화를 널리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출범했다. 기부자 인터뷰 및 설문, 홍보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부자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재학생과 동문 간 소통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동하나 2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년간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이 많았음에도 다양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우리대학의 모금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발전기금 SNS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동하나 2기 고하은 학생(북한학과 18)은 “1년 동안 동하나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대학생활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졸업 후 사회인이 되어서도 모교에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김서연 학생(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8)은 “이번 활동으로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더 커졌고, 나눔의 가치를 깨달았다.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께 감사를 표했다.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된 동하나 3기도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재민 학생(사회복지학과 17)은 “동하나 3기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대학과 기부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에 김애주 대외협력처장은 “재학생들이 애교심을 가지고 기부 홍보대사에 지원해줘서 고맙다. 대외협력처에 큰 힘이 된다”며 “동하나 2기 학생들의 수료를 다시 한 번 축하한다. 새로운 가족이 된 3기 학생들도 이번 활동으로 한 단계 성장하고, 보람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한편, 동하나 3기는 올해 기부자 소개 카드뉴스 및 시리즈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재학생 기부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동국의 느낌, 동국인의 생각을 전하는 홍보대사 동감 16기의 첫 시작
새 학기가 시작되고 캠퍼스에 봄이 찾아왔다. 벚꽃이 흩날리는 교정에서 멋진 단복을 입고 중고등학생들을 이끌며 진행하던 동감의 캠퍼스투어가 보고 싶다.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투어는 사라졌고 동감의 활동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에도 많은 학우들이 동감에 지원했고 11명의 새로운 동감 16기가 선발됐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1명의 새로운 동감을 만나보자. ▲ 새로 선발된 동감 16기 (첫줄 좌측부터 최윤영, 박정민, 김하현, 민예지, 이윤서 뒷줄 좌측부터 신승원, 이원재, 김채연, 최원우, 설해빈, 이재원)홍보대사 동감은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캠퍼스투어와 같은 입학관련 홍보뿐만 아니라 홍보물 촬영모델, 대학 주요행사 귀빈 의전을 통해 동국대학교의 얼굴로 활동한다. 올해에는 비대면 상황을 고려하여 유튜브 채널 운영 등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동감은 건학 100주년을 맞은 2006년 ‘동국백년 서포터즈’로 시작해, 2008년 ‘동감同感’으로 명칭을 변경해 오늘날까지 동국대학교 홍보대사로 대학 홍보의 최전방을 지켜왔다. 15년의 역사를 지닌 ‘동감’은 같은 느낌, 같은 생각이라는 본래 뜻과 더불어 동국의 느낌, 동국인의 느낌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지닌다고 한다. 16기 대사들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를 기대하며 캠퍼스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 의전방법에 관한 교육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것이다. 애교심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동국대학교를 빛내는 홍보대사 동감 16기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새롭게 선발된 동감 16기와 함께 동감의 첫 시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일문일답Q1. 어떠한 이유로 동감이 되고 싶었나요?- 귀한 인재가 될 동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소속감을 주고 학교와 연결해주는 것이 동국대학교 홍보대사로서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의 모든 콘텐츠들은 정상적인 시대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이었기에 작년에 많은 학생들이 소속감이 없는 채로 방황을 했습니다. 코로나가 지속되며 코로나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한 20학번으로서 코로나 시기에 적절한 콘텐츠와 소통 및 홍보로 학교와 학생들을 바인딩해주고 싶습니다. 동감의 교육과 활동을 통해 홍보대사로서 동국대학교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학생들을 학교와 연결하고 싶습니다! (민예지)- 학교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는 데에는 홍보대사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학교를 알리고 홍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를 사랑할 수 있도록 여론을 형성하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저는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며 열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가치를 찾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이런 저에게 ‘동감’ 활동은 제가 좋아하는 일이자,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최원우)Q2. 동감 활동 중 기대되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캠퍼스 투어가 가장 기대됩니다. 동감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가 꿈에 그리던 멋진 곳을 다른 누군가에게 소개해줄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설렙니다. 동국대학교의 가치를 고스란히 전하는데 전념할 것입니다. (최윤영)- 교내외 각종행사에서의 의전활동과 캠퍼스투어가 가장 기대되는 활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동감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학교를 알린다는 점이 부담은 되지만, 저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면서 대사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해나갈 수 있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원재)- 학교 홍보 영상 촬영이 가장 기대됩니다. 제가 처음 동감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고등학교때 동국대학교 입학설명회에서 본 홍보영상입니다. 수많은 고등학생들에게 동국대학교 입학이라는 목표의식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1학년 때, 동아리 박람회에서 동감 선배님들이 부스 운영을 하는 것을 보고 ‘복학하고 꼭 해야지’라고 마음먹었습니다. 어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서 동아리 박람회도 하며 많은 신입생들과 2학년들에게 동감에 대해 설명하고 학우들이 동감에 지원하는 것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재원)Q3. 비대면 상황 속, 동감의 활동에 어떤 변화가 있나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동감은 비대면 활동을 더욱더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유튜브 채널 개설인데요, 동감 단독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동국대학교 홍보 및 동감 활동의 공유, 유용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계획 중입니다. 또한 비대면 상황 속에서 지친 학우분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 중이기도 합니다. 동감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윤서)- 작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기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런 관계로 SNS를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캠퍼스 투어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비대면으로도 소통하는 수단을 넓히려 합니다. (설해빈)Q4. 어떤 동감으로 성장하고 싶나요?- 초심을 잃지 않는 동감이 될 것입니다. 동국대학교에 오고 싶어 했던 저의 간절한 마음과 동감이 되어 우리 학교를 널리 알리고자 했던 저의 열정을 끝까지 유지하며, 항상 노력하는 홍보대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김하현)Q5. 동감으로서의 시작에 앞서 각오 한마디- 동감 면접을 볼 때 동감이 되어 동국대학교에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동감이 된 지금,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동국인들에게는 따뜻한 도움을, 예비동국인들에게는 따뜻한 응원과 희망을, 저 자신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동국대와 저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동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채연)-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동감의 일원이 된만큼 언제나 단체 발전 방향을 생각하며 동국인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박정민)동감 16기 대사들은 홍보대사로서 대학의 발전과 학생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동국대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비대면 학교생활 속 홍보대사로서 힘든 일도 많겠지만, 이를 충분히 이겨내고 동국대학교를 대표하는 얼굴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 동감을 향한 많은 학우들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동감 16기 대사들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동감의 한 해를 주목해보자. 웹진기자 : 이유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전공)
아기코끼리가 된 은행지점장
동국대학교의 신입생을 뜻하는 ‘아기코끼리’와 ‘은행지점장’ 이 두 가지 단어의 공통점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모습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다수가 원하는 이 두 가지 수식어를 모두 거머쥔 학생이 있다. 38년차 은행원, 신한은행의 지점장에서 대학생이 된 강동원 학우 (융합보안학과·21)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모두가 동경하는 위치에 있는 그가 대학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38년 차 베테랑 직장인의 하루 일과는 어떨까? 머릿속을 스치는 수많은 물음표들이 더욱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강동원 학우만이 할 수 있는 ‘아기코끼리가 된 은행지점장’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 은행지점장에서 대학교 새내기가 되셨는데 한 달간 겪으신 대학 생활은 어떠신가요?한마디로 정신 차릴 틈 없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우들도 비슷한 상황일 거라고 생각을 해요. 적응을 위해서 생소한 환경에 대한 개인 시간 관리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 및 강의 수강 적응에도 많은 긴장이 됐었는데, 지금은 스스로 모든 것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도 배움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어요.▲아기코끼리 은행지점장 융합보안학과 신입생 강동원 학우의 업무 모습Q : 군대 제대 직후에도 학업을 위해 동국대(야간)에 지원하신 적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동국대에 특별한 인연이 있으신가요?30년 전 돌아가신 모친이 평소 절에 다니며 저희 3남매를 키우신 것이 저에게는 하나의 동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대 중반에는 군대 제대 후 직장에 근무하면서 진학하기 위해 시험을 보았는데, 성적으로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시험 준비를 하며 일과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경험을 했었어요. 이후 꽤 오랜 세월이 지났고 지난해 재직자 전형 제도를 알게 되어 절차를 밟아 다시 재도전하게 되었습니다.Q : 현재 교내에도 미래 은행 지점장을 꿈꾸는 동국인들이 있을텐데, 지점장 업무에 대한 소개와 입행을 원하는 동국인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점장의 업무는 명확히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지점을 총괄하면서 사고 예방부터 고객 상담까지 업무 전반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고객분이 사정이 있어 중요한 은행 일을 처리할 수 없다면 고객이 계신 곳을 방문하여 도움을 드리거나 휴일에 방문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일정에 맞추어 드립니다. 더불어 기업체 대표님과의 방문 미팅하여 상담 진행하는 업무로 지방도 간답니다. 2년 전에는 구미와 제주도 현장 방문한 적도 있습니다. 모든 지점장이 똑같이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마인드로 임하고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휴일, 평일 가리지 않고 상담 가능합니다. 현재 재직 중인 은행에 대한 개인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학력, 학연 등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능력과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한 도덕적 가치를 매우 중요시하고요. 묵묵히 성실하게 근무하는 태도와 개인성과주의 과정의 정당성이 부합된다면 얼마든지 입행에 도전이 가능합니다. 몇 가지 생각나는 대로 말씀드렸는데, 직접 은행 생활을 하면서 느낀 실제 상황이라는 걸 참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저에게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셔도 됩니다.▲ 취미생활로 음악활동을 즐기는 모습Q :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통해서 이루고싶은 개인적인 목표가 있으세요?우선은 입학하여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통해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조직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보람된 일에 동국인으로써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조금 더 시야를 넓히고 안목을 키워 관련 분야에 대한 봉사 참여를 하고 싶어요. 앞으로 이어질 강의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동국대학교의 발전과 입학 동기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람된 일들에도 다양하게 참여하려고 합니다. 대학 생활의 최종 목표는 아무래도 무사히 졸업하는 것이 되겠네요.Q : 이 기사를 볼 동국인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저는 83년도 국민은행에 입행하여 대통령 공약으로 생겨난 동화은행에서 10여 년 근무 이후 IMF 시절 금융기관 통폐합 과정에서 신한은행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누구에게나 수많은 우여곡절이 찾아오지만, 그때마다 변치 않고 처음 간직한 마음으로 행동한다면 힘든 고비 또한 잘 이겨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과 바꾸어 생각하자. 내가 조금 손해 본다고 생각하고 살아가자. 제가 개인적으로 인생의 가치관으로 생각하는 문구들입니다. 어쩌면 바보 같은 인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이러한 가치관은 살아가며 타인을 위한 행동이 나에게 결코 손해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앞으로의 긴 여정을 함께할 주변 사람들을 위하는 행동들은 미래의 나를 향한 시그널이 되어 큰 따스함을 가져다줄 거예요. 동국인들도 항상 열정과 패기를 잃지 않고 자신 있는 각자의 인생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이 만개한 4월 우리의 대학 생활은 이제 막 출발선을 지나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항상 열정과 패기를 잃지 않고 자신 있는 각자의 인생에 도전하라는 강동원 학생의 말처럼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헤쳐나가길 바란다. 벚꽃처럼 만개할 동국인 모두의 도전을 응원한다.웹진기자 : 김도연(글로벌무역학과)
동국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6년 연속 선정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금) 밝혔다. 대학 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된 동국대는 올해 자유기획형을 비롯, 처음으로 공모한 자유학년제 연계형까지 2개 프로그램에 모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의 인적・물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국대 중앙도서관(관장 오병욱)은 <호모 루덴스(Homo Ludense), 필동(筆洞)의 역사와 놀다>를 주제로 역사문화시민연대(소장 정준영)와 함께 자유기획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유학년제 연계형 프로그램으로는 <호모 레볼루티오(Homo Revolutio), 4차 산업혁명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동구여자중학교와 덕수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추얼 과학관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 중이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이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인 만큼,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libraryonroad.kr)에서 일정 및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중앙도서관(02-2260-3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코랜드 어디까지 가봤니?
요즘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과 여행 그리고 평소라면 당연한 많은 것들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53대 동국대학교 총학생회 ‘도약’은 신입생을 위해 우리대학의 명소를 둘러보는 <동국MATE 2: 아코랜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하루 20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였지만 참여한 학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행사는 오프닝, 보물찾기, 스탬프 응모, 클로징으로 구성되었다. 중강당에서 열린 오프닝에서는 총학생회 소개, 행사 진행 및 유의사항 소개, 방역 물품 제공이 이루어졌고, 미션지를 배부 받은 참가자들은 미션지 별 행당 장소 근처에 있는 보물을 찾아 이동했다. 6개의 랜드마크에는 스탬프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이를 모두 모아 제출하면 상품도 받을 수 있었다. 처음 오는 곳이라 어리둥절하지만 선배에게 받은 지도를 참고하여 아코랜드 여행도 하고 보물도 찾은 신입생들의 얼굴에서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캠퍼스 랜드마크를 둘러보고 스탬프를 받고 있는 참가자제53대 강성우(경영정보 18)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수업도 못하다보니 이런 행사 참여를 원하는 학우분들이 정말 많았다”며 “그만큼 새내기 여러분들이 학교에 오고 싶어 하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행사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동국메이트’라는 큰 주제에서 진행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동국메이트라는 이름으로 새내기들을 위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고 더불어 재학생 여러분들도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들을 기획하고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오프닝행사에서 총학생회 연간 행사를 설명하고 있는 강성우 총학생회장▲ 행사를 마치고 중강당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가자들과 집행부행사에 참여한 임선미(미술학부 한국화전공 21) 학우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학교에 와서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장진선(일본학과 21)학우는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면서 학교에 올 기회가 없었고 건물 이름과 위치가 많이 헷갈렸는데 행사를 통해 학교 내 이곳저곳을 돌아보면서 건물 위치를 잘 알게 되었고 벚꽃 핀 캠퍼스가 너무 아름다워 좋았다”며 이번 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벚꽃이 한창인 동국대 캠퍼스더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는 행사였으면 하는 아쉬움은 살짝 남지만, 우리대학을 알아가는 좋은 행사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많은 학우들로 가득 찬 캠퍼스를 기대해본다.웹진기자 : 이유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
동국대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선정
우리대학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일반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예비창업패키지」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자금 지원과 함께 멘토링, 창업교육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은 2년 동안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이를 위해,예비창업자 30개 팀을 선발, 팀당 5천1백만 원의 사업화자금과 창업 전담 멘토 운영,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8.6억 원에 달한다.지난 2011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최초 선정된 이후 우리대학은 8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랜 창업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전환되어 초기창업자들의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번에는 예비창업자의 발굴부터 창업성공 및 창업초기 적응력 강화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광근창업원장은 “한국형 창업선도 모델 구현을 통한 세계 최고의 창업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세계 수준의 창업지원 경쟁력 확보를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한편, 예비창업패키지의 예비창업자의 지원요건은 모집공고일 기준 창업(업종무관)경험이 없는 자에 한하며 모집공고 및 신청·접수 일정은 3월말부터 4월까지다.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오늘의 앱’ 선정
우리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현대메디」(대표 이정의)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어프-어디가 아프세요'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늘의 앱'으로 선정됐다.'어프-어디가 아프세요'는 누구나 스스로의 건강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출시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증상별 자가 진단 ▲ 복용 중인 약 관리 ▲병원 및 약국 정보 검색 ▲시간별 약 알람 등의 건강관련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말 출시 이후 약 2주 만에 앱스토어 '이번주 추천 앱'에 선정된 데 이어, 2개월 만에 '오늘의 앱'에 단독으로 선정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애플 앱스토어는 신빙성 있는 건강 정보가 필요할 때, 스스로 건강 증상을 점검하고 싶을 때나 의료시설에 방문하기 전에 ‘어프’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이정의 「현대메디」 대표는 "의료정보는 어렵고 전문적이라는 생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빙성 있는 건강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이광근 동국대 창업원장은 “「현대메디」는 지난 2017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2018년에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여성기업 인증도 받았다”며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동국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우리대학 학위과정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의 「인증대학」으로 선정, 높은 국제화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2월, 교육부와 법무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위과정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위원회 심의 결과, 우리대학은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국제화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대학의 국제화역량에 대한 종합적 심사 및 인증, 유학생의 선발부터 졸업까지 전 과정을 영역별로 평가한다.평가지표는 ▲불법체류율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 ▲학생 선발 및 입학 적절성 ▲의료보험 가입률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외국인 유학생 학업·생활 지원 ▲외국인 유학생 상담률 ▲중도탈락률 ▲유학생 공인 언어능력 ▲유학생 만족도 및 관리 등이다.우리대학은 ▲불법체류율 ▲유학생 공인 언어능력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철저한 유학생 체류관리로 불법체류율은 0.33%를 기록했다.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한 덕분에 유학생 공인 언어능력 기준 충족학생 비율은 69.83%로 높게 나타났다. 정성평가로 진행된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 부분에서는 유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인 ‘글로벌인재트랙(Dongguk Global Leaders Track)’을 개발・운영한 점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대학 선정으로 우리대학은 2023년까지 2년 간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및 체류기간 상한 부여 ▲정부초청장학생(GKS) 유치 시 가점 부여 ▲대외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민세진 국제처장은 “유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대학의 국제화역량 및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문학상 수상자 및 신인 작가 다수 배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국문학’이 2020년 주요 문학상 수상자 및 신인 작가들을 다수 배출하며,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지난해 「민음사-오늘의 작가상」, 「문학동네-젊은작가상」, 「심훈문학대상」 등 주요 문학상은 모두 우리대학 동문 작가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화길(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수료) 동문이 「문학동네-젊은작가상」 대상을, 장류진(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 수료) 동문이 「심훈문학대상」을, 한정현(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수료) 동문이 「민음사-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박소란(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졸업) 동문은 노작문학상을 받았다.이와 함께, 2020년에는 ‘동국문학’의 전통을 이어갈 새로운 작가들도 대거 배출됐다. 김가람(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 졸업) 동문과 최수영(필명 최추영,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동문은 「문학3」에, 이주현(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4학번 졸업) 동문은 「웹진 비유」에 소설을 게재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김본(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5학번 졸업) 동문은 2020년 「문학동네」 단편소설 부문 신인상, 박래은(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동문은 「시와 반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었다.한편, 전국 단위 대학문학상 및 타 대학 문학상을 수상한 재학생들의 소식도 이어졌다. 김유진(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6학번) 학생은 「경남대 3.15 청년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안지영(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7학번) 학생은 「원광대 김용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이세인(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16학번) 학생은 「대산대학문학상」 시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수상 소식은 해를 넘겨서까지 계속되고 있다. 우리대학은 2021년 신춘문예에서도 3명의 당선자를 배출하며 문학계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김민식(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휴학) 동문이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변혜지(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동문이 「세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양지예(법학과 03학번 졸업) 동문이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
동국대, 8개 대학과 공동강의 개설
우리대학이 광운대, 덕성여대, 명지대, 숙명여대, 연세대, 전남대, 충북대, 포항공대(이하 가나다 순) 등 8개 대학과 공동강의를 개설했다. 김영민 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도래한 온라인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4차 산업시대의 교육매체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권과 지방, 국립대와 사립대를 아우르는 자발적이고 포괄적인 협력공유 패러다임의 첫 실천 사례”라고 배경을 설명했다.2021학년도 1학기부터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해 학생들이 공동으로 수강하고, 신기술 활용 교육자료를 공동개발 하는 공유협력 대학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학기에는 9개 대학 22명의 교수들이 <교과서 밖의 심리학>, <글로벌 위기 시대의 한국과 세계정치>, <폐기물 처리공학>, <자연과학의 융합적 이해> 등 4개를 온라인 과목으로 공동 개발・운영한다. 우리대학은 4개 과목에 모두 참여했으며, 약 1천 여 명의 학생이 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공유협력대학은 2학기 개설 과목을 준비 중이다. 2학기부터는 상명대와 한동대 등도 추가로 참여, 총 11개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이강우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재정지원사업 위주로 추진되어 온 이전 공유협력 사업들과 달리, 지난 2020년 11월 각 대학 교무처장 협의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공동강의 개설의 의미를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보편화된 온라인 강의 환경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온라인 강의의 장점을 적극 활용, 국내대학 간 우수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협력과 상생의 고등교육 생태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