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25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연극 놀이에서 새로운 나를 만나다
어느덧 3학년 1학기가 되었다. 90학점 가까이 수업을 들으면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의지가 부족해서 꾸벅꾸벅 졸다가 끝난 수업도 있었고 교수님의 말씀 한 마디가 마음에 큰 울림을 남긴 경우도 있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기억에 남는 수업이 있다. 바로 우리 학교의 일반교양인〈연극 놀이로 몸 마음 가꾸기〉였다. 나는 2018년 2학기에 이 강좌를 수강했다. 이 수업을 듣게 된 건 주변 사람들로부터 ‘재미있다’는 추천과 ‘연극 놀이로 몸과 마음을 어떻게 가꿀 수 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한 학기를 끝마친 뒤엔 나도 사람들에게 ‘졸업 전 꼭 한번 들어보면 좋을 강좌’라고 말하고는 했다. 그래서 평소〈연극 놀이로 몸 마음 가꾸기〉가 궁금했을 학생들에게 소개를 해보려 한다.〈연극 놀이로 몸 마음 가꾸기〉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담당 교수이신 손윤락 교수님을 찾아갔다. 〈연극 놀이로 몸 마음 가꾸기〉는 매주 두 시간씩 책상이 없는 교실에서 진행되었다. 수업이 시작되면 30명의 학생들이 둘러앉아 그날의 주제에 맞춰 이야기를 나눴다. 주제는 크게 ‘나, 타인, 도덕적 딜레마, 사회 안에서의 시민’으로 점차 범주가 넓어졌다. 학생들이 저마다의 생각을 나누고 나면 후반부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극 놀이를 했다. 균형을 맞춰 서로의 손을 연결하기도 하고 한 상황이 주어지면 서로 역할을 나눠 즉흥 연기를 펼치다가 그 역할을 서로 바꿔서 해보기도 했다. 한 학기의 마지막 수업엔 조마다 10분씩 연극을 발표했다. 수업을 들으며 학우들과 공유하고 싶은 고민 지점을 연극으로 만들었다. 내가 속했던 조는 ‘입사 면접의 부조리’를 다뤘다. 타대학교 친구들에게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자, 연극영화과가 아닌 이상 일반 학생들이 직접 연극을 해보는 수업은 없다고 했다. 나도 평소 연극 관람을 좋아하고 직접 희곡을 써보기도 했지만 직접 연기를 해볼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손윤락 교수님은 어떻게 이 수업을 기획하게 된 걸까. 우리 대학에서〈연극 놀이로 몸 마음 가꾸기〉이 시작된 건 2015년 2학기였다. “2015년 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 공모한 ‘인성교육 3.0 대학 교양 교과목 개발’ 사업에 우리 팀 연구 프로젝트가 선정되면서 만들어진 수업이에요. 우리나라의 기존 인성 교육은 이론에 머물러 있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설령 고등학교 때 ‘윤리와 사상’ 수업을 듣는다고 해서 인성 함양이 가능한지에 의문이 들었죠.” 손윤락 교수님은 이를 표현하기에 ‘연극’이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나는 수업을 들으며 내심 놀랐던 게 학생들의 참여도였다. 처음엔 연기를 부끄러워하던 학생들도 점점 더 적극적으로 변했고 내면의 이야기를 꺼냈다. 손윤락 교수님도 수업 중 기억에 남는 건 학생들이 서로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눌 때라고 했다. 그는 “몸이 움직이면 마음이 열리게 되어 있어요. 단순한 동작들을 함께 하면서 처음엔 나 자신을 만나고 그다음엔 타인과 관계를 맺는 거죠. 한 학생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다른 학생들이 따라 부르기도 하죠.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다가 울컥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작은 부분일 수 있지만 학생들이 진심을 이야기한다는 데에서 감동을 느끼곤 해요”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사회에 대해 갖고 있는 고민을 풀어낼 공간이 필요했다는 걸 실감할 수 있는 지점이었다. 손윤락 교수님은〈연극 놀이로 몸 마음 가꾸기〉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거리두기’라고 했다. ‘거리두기’는 연극 활동 뒤에 그 의미를 찾아보는 것이다. 내가 어떤 말과 표현을 했는지, 이걸 왜 했는지, 무엇이 남았는지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눠야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손윤락 교수님은 “사실 연극놀이를 통한 교육은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교육 방법론으로 시행되고 있어요. 경쟁사회로 치닫는 오늘날 꼭 필요한 수업이거든요. 경쟁은 발전을 낳지만 '경쟁사회'란 이미 그것이 문제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하죠. 경쟁에서 이기도록 교육하지만, 1등이 꼭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놀이를 통해 함께 나아가는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는 거죠. 다만, 우리 수업의 취지와 달리 상대평가로 학점을 부여해야 하는 모순점이 아쉬워요.”라고 했다. 〈연극 놀이로 몸 마음 나꾸기〉는 내게 있어 여러모로 파격적인 수업이었다. 첫 수업 때만해도 마지막 시간에 연극 발표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학우들과 함께 내가 바라본 사회와 그 안에서의 내 모습에 관한 이야기를 한 학기동안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실제로 고민했던 지점을 연극으로 풀어내니 어느새 무대에 서있었다. 팀플을 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적은 처음이었다. 함께 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어렴풋이나마 깨달은 덕분이었을까. 그 바탕엔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존중하며 경청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준 학우들과 교수님이 있었다. 부끄럽게도 나는 A+을 받진 못했지만 분명 행복한 시간이었다. 새로운 ‘나’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졸업 전에 꼭 들어보길 추천한다. 웹진 기자 오수진 (국어국문.문예창작 17)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의 국제대회서 우승
우리대학 멀티미디어공학과 정승원교수팀이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IEEE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학술대회에서 개최하는 NTIRE (New Trends in Image Restoration and Enhancement) Workshop의 영상노이즈 제거 국제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26일까지 치러진 이 대회에서 김동욱( 박사과정), 정재련 (석사과정) 씨와 함께 최종 결과물을 제출한 정승원교수팀은 국내의 고려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과 해외의 시카고 토요타기술원 등 총 45개의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상은 내달 17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린다.
동국사랑1.1.1캠페인 마스코트 공모전 시상식 개최
동국대학교 대외협력처는 지난 5월 3일(금) 오후 5시,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동국사랑1.1.1캠페인 마스코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국사랑1.1.1캠페인은 소액 정기기부 문화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7년 5월부터 추진 중인 모금 캠페인이다. 이번 공모전은 모금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캐릭터의 친근함과 독창성, 상징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출품작 중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아코’로 대상을 수상한 디펀(D.FUN)의 박세리 학생(광고홍보 3학년)은 “재학생들이 학교에 좀 더 애정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이는 동국사랑1.1.1캠페인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아코를 통해 학교에 대한 기부도 늘어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리끼리’로 장려상을 수상한 박지은 학생(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은 “모금 캠페인의 취지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으며, 다른 학교처럼 우리학교도 마스코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애주 대외협력처장은 “출품작 대부분이 재학생들이 낸 것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완성도가 기대했던 것보다 높아 깜짝 놀랐다. 또한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심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향후 모금 인쇄물, 사인물, SNS, 굿즈 상품 등 동국사랑1.1.1캠페인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작 = ▲대상 아코(디펀) ▲우수상 빛바라기(김면준), 태일이(문정현) ▲장려상 가자(혜공), 꾸기(이지혜), 동국이(양윤석), 동끼리(윤여진), 우리끼리(박지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우리대학은 5월 7일 발표된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 결과’에서 2018년에 이어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우리대학은 수도권 1그룹(15개교 - 동국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명지대,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에 속하여 평가를 받았으며, 선정된 13개교 안에 최종 포함되었다.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중간평가’는 2018년에 선정되어 참여 중인 67개교를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사업운영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대학 및 고교・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노력,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노력,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현황 및 여건, ▴고교-대학 연계 활동, ▴공동사업・공동연구 등의 평가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하여 계속지원대학 57개교와 지원중단대학 10개교를 선정하였다. 강규영 입학처장은 “예체능외 실기고사 폐지를 통한 전형 단순화, 학생부 종합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의 자기소개서 폐지, 수시전형 가이드북 3종(학생부종합, 논술, 전공) 제작 및 배포, 평가결과 공개의 다방면화, 전형 운영의 공정성 확보, 다양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하여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입학전형 설계 및 운영, 활발한 고교-대학 연계 및 소통을 목표로 고교교육에 더욱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도 전하였다. 한편, 우리대학은 5월 14일(화) 청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거점지역(강릉, 원주, 청주, 대전, 천안, 광주, 전주, 대구, 구미, 포항, 부산, 창원, 제주)과 7월 수도권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교사연수는 PC를 활용한 실제 평가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여, 일선 교사들에게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과정을 보다 직접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성으로 마련되었다.
제5회 입학30주년 Remember 등산대회 성료
「제5회 입학30주년 Remember 등산대회」가 4월 27일(토) 오전 10시 우리대학 대운동장과 남산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9학번부터 88학번까지 10개 학번 동문 약 25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 개최 이래 역대 최대 참여 인원을 갱신했다.(2018년 약 200여명) 우리대학은 지난 2009년 79학번을 시작으로 매년 입학30주년을 맞이한 동문들을 모교에 초대하는 『입학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등산대회는 홈커밍데이에 참가했던 학번들을 대상으로 동문간 친목 강화와 교류를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개최했다. 윤성이 총장은“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이 자리에 참석한 동문들이 모교 발전의 원동력이다.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만이 동국의 발전을 확신할 수 있다. 오늘 하루 모교교정과 남산에서 동문간 화합하고 우애를 다지는 좋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0만 동문을 대표하여 참석한 박대신 총동창회장은 “입학30주년기념 Remember 등산대회는 총동창회가 공식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행사이며 매회를 거듭할수록 대표적인 동문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동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 때 우리 모교와 총동창회가 더욱 발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주관기수인 83학번 동문회 김창호 회장은 “오늘 역대 최대 참석 인원과 최대 후원을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바로 함께 해준 83학번 동문의 힘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모든 동문이 함께 큰 뜻으로 합심한다면 동국대에는 불가능은 없다고 본다. 오늘 하루 동국인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장을 펼쳐보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운동장을 출발, 상록원에서 남산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석호정, 국립극장, 팔각정(남산타워)을 지나 다시 상록원으로 돌아왔다. 등산 후에는 상록원 식당에서의 점심식사에 이어 대운동장에서 레크레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단체게임을 통해 학번간의 결속을 다졌다. 다채로운 게임 뒤에는 학번별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총 9개팀이 출전한 족구경기는 우승에 82학번 A팀, 준우승에 85학번 팀이 결정되었다. 마지막 순서로 여러 동문들의 협찬으로 마련된 경품 추첨 이벤트를 마치고 동문 모두가 한 목소리로 응원가를 열창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랜만에 ‘동국’의 기치아래 하나가 되어 즐거운 추억을 만든 동문들은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행사장을 떠났다. 특히 이 날 행사기간 중에는 동문들이 ‘동국사랑 1.1.1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모교 후배를 위한 정기기부 운동에 앞장서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입학30주년 Remeber 등산대회』는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하며, 내년에는 84학번 동문회의 주최로 제6회 대회가 2020년 4월 25일(토)에 열릴 예정이다.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선포
우리대학이 지난 2일(목) 본관 중강당에서 개교113주년 기념식 및 ‘Energize Dongguk’비전선포식을 거행했다.개교기념식 행사는 ▲근속상 수여 ▲동국학술상/우수연구자상/우수논문상/대학원학술상 수여 ▲공로상 수여 ▲동국사랑 어워드 수여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 수여 ▲자랑스러운 동국가족상 수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이날 선포된 우리대학 발전계획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는 ‘공헌으로 존경받는 글로벌 동국’을 비전으로 하여, ‘전후방 견인’, ‘다원화’, ‘통합·연계’등의 3대 전략을 추진한다. ▲건학이념 ▲교육공헌 ▲연구공헌 ▲산학협력 ▲지속경영의 5개 영역에서 총 28개 과제 64개 사업을 제시한다.■ 불교산업진흥원 설립, 융복합 불교 교과목 개발불교종립대학인 우리대학은 건학이념 실현을 위해 불교교육의 내실화 강화를 추진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 전반적인 수요자 조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불교 교과목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불교와 IT의 결합 등 융복합 불교 교과목 개발도 눈에 띄는 사업이다.우리대학은 불교산업진흥원을 설립해 불교기반 사업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우리대학이 가지고 있는 불교문화와 관련된 역량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화를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일례로 불교문화재 보수정비 시장의 정부 사업비만 약 1500-1600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쟁형 인재 양성...세계 100대 학과 육성우리대학이 육성하고자 하는 인재상은 ‘화쟁형 인재’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융복합형 인재로, 갈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까지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학과 또는 대학별 교육과정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실천적 융합교육으로 개편한다. 4차 산업혁명 교육과정 시범적용 학과를 계열별로 선정하고, 선정된 학과별로 SW학문을 적용한 교과목도 개발한다.대학 교육 패러다임 변화요구에 따라 교육혁신 전담조직도 설치된다. 화쟁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선도적 학제모델을 개발하고 학사제도를 유연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과 및 교과목의 특성을 반영하여 학과별로 자율적 교육과정기반을 마련, 학사제도를 시범운영하고 적용학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목표제시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품질과 학생역량 보장체계도 운영한다.세계 100대 학과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우리대학은 대학의 전체학문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가 있는 학문단위를 발굴,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 역량을 갖춘 학과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Core Faculty 상시 초빙 … 글로벌 수준 연구경쟁력 확보우리대학은 대학의 연구역량을 집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연구분야를 전담하는 연구부총장을 신설하고 학술연구 및 산학협력 기능을 체계화 할 계획이다.특히, 우수교원 상시 추천과 관리를 위한 Core faculty 인력 Pool 시스템을 구축한다. 연구실적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조기 정년보장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창업보육 원스탑 지원체제 구축 … 글로벌 수준 연구경쟁력 확보학내 스타트업 육성이 활발한 우리대학은 창업 교육, 창업 진흥, 창업 보육 등 대학 내 창업 관련 기능을 통합해 학생들의 창업을 원스탑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연구부총장 산하 ‘창업원’ 신설하고 산하에 청년기업가센터, 창업진흥센터, 창업보육센터, BMC 창업보육센터를 둔다.특히 연구부총장 산하 연구처, 산학협력단 등과 연계해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점도 주목된다.■ 지속가능한 대학 경영체제 구축... 기금 모금, 소통 기능 강화우리대학은 자율책임 경영을 위해 기민한 행정조직을 구축했다. 연구부총장제도 신설, 교육혁신처 신설 이외에도, 대학 전체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정책적 의사결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IR팀(Institutional Research)을 신설했다.또한 구성원과의 양방향 소통채널 구축을 통한 유대감 및 공감대 형성에 집중해 대학 발전에 모든 구성원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도 대학의 재정 확충과 로터스관 등 교육연구시설 건립을 위해 30만 동문과 불교계, 일반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도 기부금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모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윤성이 총장은 “향후 4년이 우리대학의 미래에 있어서 중대한 시기임을 절감하여 이번 Energize Dongguk 프로젝트를 수립하는데 많은 분들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대내외 환경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출된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원 모두와 함께 소통하며 이끌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우리대학은 ‘소통과 화합’, ‘존중과 포용’, ‘기여와 참여’를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가치로 삼았다. 이는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불교계 등 구성원들 모두가 합심하여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했다. 윤 총장은 총장 후보시절부터 ‘소통과 화합’을 동국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우리대학, 중기부 2019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선정 쾌거
우리대학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초기창업패키지사업은 창업인프라가 우수한 대학, 공공기관 등의 주관기관을 통해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의 원활한 창업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 원의 정부지원금과 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기존 창업선도대학과 스마트벤처캠퍼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우리대학은 2011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최초 선정된 이후 8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8년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전환되었다.그동안 우리대학은 창업 중심 대학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 3년간 지원한 스타트업이 약 758억 원의 매출 및 662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창업기업 투자유치 25건 이상을 달성하여 창업에 강한 대학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대학은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대학∙연구소 창업 △청년창업 △지역거점을 특화하여 우수 창업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김대영 창업지원단장은 “오래된 창업지원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대학을 너머 지역사회로 창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 한국학술정보협의회「국회도서관장상」
우리대학 중앙도서관(관장 김갑순)이 제17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국회도서관장상을 수상한다.이는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이 주관하고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중앙도서관은 학술정보 원문 및 저작권 공유 실적, 전자도서관 이용 실적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내의 제반 학술정보를 통합, 공유하고 전자도서관을 국가지식정보자원 중심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2년 발족했으며, 2019년 4월 현재 1,9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의체이다. 국회도서관과 학술정보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전국의 공공도서관, 전문도서관, 대학도서관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과 계층에 따른 정보격차 해소, 국내 지식 정보 네트워크의 구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갑순 관장은 “그동안 도서관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땀 흘린 보람의 결실을 맺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 더욱 학술정보 공유와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시상식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17차 연례 정기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법공학(jCRC) 연구센터, 코오롱베니트(주)와 산학협력 MOU 체결
우리대학 법공학(jCRC) 연구센터(센터장 임중연,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지난18일(목) 오전 11시 30분 상록원에서 코오롱베니트(주)(대표이사 이진용)와 “스마트 커뮤니티 폴리싱 시스템(Googi) 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교수, 연구원, 학생의 교류 △ 정보 및 자료의 교환 △ 스마트 폴리싱 연구, 교육 및 학술회의 공동 추진 △ 스마트 폴리싱 교육 시설 상호 이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공학(jCRC)연구센터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융합연구(CRC) 분야로 97.5억을 7년간(4+3년) 지원받는다. jCRC(justice engineering Convergence Research Center) 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신소재기술, 가상현실, 로봇기술,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기술 분야와 경찰학, 법(치)의학, 법학 등의 협력에 기반을 둔 융복합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학문영역을 발전시키고 선도함으로써 범죄해결과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우리대학, 총동창회와 업무협약 체결
우리대학과 총동창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월) 총동창회와 우리대학은 만해마을캠퍼스교육원 운영 활성화 및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만해마을 숙박 및 세미나실 등 제반시설 이용료 할인 ▲ 총동창회 회보를 통한 만해마을 홍보 및 이용 권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동창회 회원은 만해마을의 제반시설 이용료를 기준 요금의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별할인 이벤트 기간에는 이벤트 가격과 할인 가격 중 저렴한 가격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윤성이 총장, 한희원 교무부총장, 대외부총장 종호스님, 박정훈 만해마을 캠퍼스교육원장, 박대신 총동창회장, 김오현 상임부회장, 최대식 상임부회장, 조충미 상임부회장, 윤병관 감사, 신관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