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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사업 선정
반도체 및 이차전지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에 5년간 150억 원동국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신규 대학으로 선정됐다.동국대는 반도체(사업단장 장재원 (시스템반도체학부 교수)) 및 이차전지(사업단장 남경완(에너지신소재공학과 교수))등 두개 분야에 동시 선정되어 5년간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2023년부터 추진 중인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우리 대학은 향후는 5년(3년+2년)간 분야별 매년 최대 15억 원을 지원받아 교원 채용 및 실습 등 기반 시설 구축 등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직무분석 △교재 개발 △강사 운영 등 참여기업과 함께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 등의 인증을 받아 관련 분야 취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이번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우리대학은 관련분야 유수 기업과의 협업 등 대학 밖 자원을 적극 활용을 통해, 산업계에서 원하는 첨단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동국 문학 산책] 민중의 애환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시인 신경림을 기리며...
▲ 고 신경림 시인‘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낙타’ 등의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던 신경림 시인이 지난 5월 별세했다. 민중의 고달픔을 이야기했던 그의 시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그는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중 한분이며, 우리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우리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사람들의 삶 속에서 민중 시인의 영감을 받다신경림 시인은 1936년생으로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을 겪는 등 쉽지 않은 유년 시절을 보낸 분이다. 시를 읽고 토론하며 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가던 청년 신경림에게 문학은 인생 그 자체였다. 고교 졸업 후 그는 우리대학 영문과에 입학하고 1956년 『갈대』라는 작품으로 등단한다.‘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갈대 中 한 구절>그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 『갈대』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한다는 그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시인은 갈대의 울음에서 사람 사는 일의 설움을 느꼈다고 한다.이후 시인은 어떤 시를 쓰는 게 옳은 것인지 생각에 잠겨 잠시 작품 활동을 멈췄다. 당시 그의 집안 사정은 좋지 못했고 등록금을 낼 경제적인 형편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농부, 광부, 장사꾼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했다. 이 경험은 훗날 그가 민중 시인이 되기까지의 발판이 돼 주었다. 그는 여러 일을 하면서 세상을 배웠고 민중을 보다 이해하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농무』이다.‘(중략) 비료값도 안 나오는 농사 따위야 아예 여편네에게나 맡겨 두고 / 쇠전을 거쳐 도수장 앞에 와 돌 때 / 우리는 점점 신명이 난다 / 한 다리를 들고 날라리를 불거나 / 고갯짓을 하고 어깨를 흔들거나’<농무 中>『농무』는 1973년 발표한 작품으로 ‘농촌에서 농사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춤’인 ‘농무’를 제목으로 한 시다. 신 시인은 『농무』를 통해 농촌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그려냈으며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저항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현대 시의 주요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진다.신 시인은 이후 노동운동가의 사랑을 담은 『가난한 사랑 노래』를 비롯해 수많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그는 민주화 운동에도 힘썼으며 계속해서 민중을 위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는 제19회 호암상 예술상, 제4회 시카다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의 예술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우리대학은 신경림 시인과 같은 우수한 문학도를 발굴하고자 동국문학상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신 시인은 1987년 동국문학상 1회 수상자이다. 이후 조정래, 홍신선, 문정희 등 현대 문학을 빛낸 그의 후배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는 제36회까지 대회가 이어지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출신 문학인들이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동국대 정문 앞에는 현재 그의 시비가 자리하고 있다. 시비 전면에는 『목계장터』가 새겨져 있다. 변치 않은 인간의 본성과 삶의 의지를 시로 표현해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 주었던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신 시인의 시비를 지나갈 때 잠시 멈춰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그를 기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인간 삶의 보편적인 고달픔을 신 시인만의 따뜻함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그의 시비처럼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목계장터 中 한 구절>웹진기자 : 홍혜인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21)
동국대 대규모 불교학생연합 발족
14개 단과대 및 대학원 연합···2,000명 이상 규모26일(수) 동국대 14개 단과대, 일반대학원 학생 불자들의 연합체인 ‘불교학생연합’이 발족했다.동국대는 26일(수) 오후 3시 정각원 법당에서 ‘불교학생연합 발족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불교동아리 임원진과 지도법사, 지도법사,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불교학생연합은 지난 3월 사회과학대 불교동아리 ‘템플애플’을 시작으로 결성된 14개 단과대학 불교동아리와 일반대학원 ‘동국청년불자회’ 등 2000여명이 소속된 신행 연합체다.이날 법회에서 류용현 일반대학원 불교동아리 회장은 “ 지난해 입적하신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고문이셨던 자승대종사께서는 대학생 청년불자 양성이 한국불교 중흥의 해답이라는 큰 가르침을 남기셨다”며 “지난 3월부터 단과대학 불교동아리가 창립되어 오늘의 불교학생연합 발족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학우들과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며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사회과대학대학 불교동아리 ‘템플애플’ 문정민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에너지와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불교 동아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사랑받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동국대 불교학생연합은 현재 2,031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등행렬, 템플스테이, 자체 법회 및 각종 문화 법회 등 다양한 불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 24일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나가는 청년불자들의 축제의 장인 영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2,000명이 넘는 불교학생연합이 이뤄지기까지 그동안 총장님 이하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이 법이 동국대로부터 이 세상 곳곳에 널리 굴러갈 수 있는 수레바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오랜 시간 동안동국대 내에 불교동아리는 200명을 넘지 못했으나 최근건학위원회가 만들어지고 많은 분들의 지혜를 모아 단과대별 동아리가 창립되고결국 2,000명이 넘는 불교학생연합이 만들어지게 됐다”며 “여러분이 동국발전, 불교중흥의 풀뿌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정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대규모 불교학생연합 발족 * [불교신문] 동국대 불교동아리원 2000명, 연합체로 뭉쳤다 * [BBS] "불자 헤쳐 모여" 동국대 '불교학생연합' 발족 * [현대불교신문] 메머드급 ‘불교학생연합’ 발족…2000여 불자 구성 * [BTN] 동국대 청년불자 ‘大결집’ 불교학생연합 발족
동국대, 오는 24일부터 2024 동국 서머스쿨 개최
특성화 분야 강좌 및 다양한 K-Culture 프로그램 운영동국대(총장 윤재웅)가 오는 24일(월)부터 6주 간 하계방학 특별 단기과정인 ‘2024 Dongguk Summer School’을 운영한다. 동국 서머스쿨은 전 세계 자매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Dongguk International Summer School’과 일본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Dongguk Japanese Summer School’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Dongguk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이하 DISS)은 동국대 재학생 및 전 세계 자매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의 세션을 4주 간 운영한다. 첫 번째 세션은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8개 강좌, 두 번째 세션은 7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8개 강좌가 개설된다. 올해 DISS에는 미국 106명, 영국 56명(작년 6명) 등 작년보다 90여명 증가한 14개국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서머스쿨 오리엔테이션에서 강좌별 담당교수의 인사말을 듣고 있는 학생들‘Dongguk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의 개설 강좌는 동국대의 특성화 분야인 불교명상, 영화영상, 경찰행정, 한국어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강좌는 자매대학 소속 외국인 교원이 직접 강의를 담당한다. 이밖에도 참가 학생들은 강좌 수강 외에도 프로야구 관전, 태권도, 템플스테이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한편 8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은 일본 자매대학 학생들만을 대상으로Dongguk Japanese Summer School(이하 DJSS)을 운영한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DJSS는 일본 전국의 9개 대학 9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Japanese Summer School’에 참가하는 일본인 학생들은 2주간 한국어 집중강좌, 한국의 대중문화와 산업에 관련한 테마강의, 김치만들기, K-POP댄스, 한국 전통시장 한식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주 2-3회 동국대 재학생 버디들과의 소규모 교류모임을 통해 서울 곳곳을 탐방하고, 수업 중 배운 한국어를 연습하면서 한일 대학생 간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갖게 된다.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서머스쿨 프로그램은 동국대의 특성화 학문분야의 특강과 더불어, 외국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K-Culture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오는 24일부터 2024 동국 서머스쿨 개최 * [한국대학신문] 방학 시작된 캠퍼스, 외국인 학생 '북적' * [뉴시스] 동국대, 24일부터 국제여름학교…美·英 등 250명 참석 * [아시아투데이] 동국대, ‘2024 동국 서머스쿨 개최’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2024 동국 서머스쿨' 개최 * [베리타스알파] 동국대 24일부터 2024 동국 서머스쿨 개최 * [대학저널] 동국대, ‘2024 동국 서머스쿨’ 개최 * [한국대학신문] 동국대, 오는 24일부터 2024 동국 서머스쿨 개최 * [스마트경제] 동국대, 오는 24일부터 2024 동국 서머스쿨 개최 * [포인트데일리] 동국대, '2024 동국 서머스쿨' 개최…24일부터 6주간 * [팝콘뉴스] 동국대, ‘2024 동국 서머스쿨’ 개최...오는 24일부터
2024 예비창업패키지 ’Pre-스타트업 시뮬레이션‘ 성료
실습을 통한 역량 강화, 창업실패율 낮추는 교육으로 성공적인 사업성과 기대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7일(금)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를 대상으로 한 ‘Pre-스타트업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13일(월)밝혔다.동국대는 지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창업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국대는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23년 ~ 2026년까지 총 4년 간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하고 효과적인 창업지원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예비창업패키지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2024 예비창업패키지 선정자 31명을 대상으로 실전 교육을 진행하여 ▲개인법인 창업 시뮬레이션 ▲회계 및 손익계산 ▲세금계산 시뮬레이션 ▲급여 시뮬레이션 ▲재무제표 시뮬레이션 ▲그룹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디어의 위험감수성을 측정하고 분석해 창업실패율을 줄일 수 있는 창업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필수적인 부분들을 설명하고, 창업할 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팁까지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동국대 유광호 창업기술원장은 “동국대 예비창업패키지에서는 전도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실전형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창업기업들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공창업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동국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는 Pre-스타트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창업기업 맞춤 멘토링, BM고도화를 위한 마켓두드림, 나두IR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와 소통할 글로벌 홍보대사 DGLAM
우리대학 최초의 글로벌 홍보대사, DGLAM(Dongguk Global Ambassador)가 출범했다. DGLAM은 국내외 유학생들에게 외국인 입학 전형 정보를 안내하고, 유학생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대학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해외 인재의 지원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지난 3월, DGLAM은 각기 다른 국적을 가진 여섯 명의 홍보대사를 선발했다. 일본에서 온 미야미치 히나(국제통상 22) 학우가 회장을 맡았으며, 미얀마 출신의 한뤈택(영화영상제작 23) 학우가 부회장으로 선발되었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에서 온 쏙 소달린(건축공학 24) 학우, 나이지리아에서 온 기프트(연극학 24) 학우, 말레이시아 출신 이지선(광고홍보 24) 학우, 중국에서 온 진가혜(예술경영 23) 학우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최근 활동을 시작한 글로벌 홍보대사 DGLAM(Dongguk Global Ambassador) 1기.회장인 미야미치 히나 학우는 “DGLAM 활동을 통해 학교 홍보에 기여하여 일본 내 동국대학교의 인지도를 높이고 싶었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DGLAM의 학교 홍보 활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온라인 활동으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SNS를 운영하며 학교와 입학 전형, 학과 소개 등을 게시하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교내외 행사 의전, 교내 유학생 대상 행사 지원(입시 설명회 등), 국내외 외빈 방문 시 외국어 캠퍼스 투어, 국제처 업무 보조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는 공식 SNS 계정에 활동 후기를 게시한다.앞으로 DGLAM의 목표에 대해 회장과 부회장은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여러 나라와 한국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 대학에 더 많이 지원하도록 유도하며, 우리 대학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축제에서 진행했던 교내 축제 부스 운영과 같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받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안정감과 행복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포부를 전했다.DGLAM의 활약을 통해 우리 대학이 더욱 글로벌한 캠퍼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들의 활동을 응원한다.DGLAM 인스타그램 @dongguk_dglamDGLAM 블로그 https://blog.naver.com/dglam글: 웹진기자 김예은 (법학과 22)
동국대 휴스(HUSS) 사업 선정
전주대 등 5개 대학 연합...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에 3년간 90억 원동국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신규 연합체(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역 분야에서 전주대(주관)·경북대·한남대·한림대 등과 함께 선정돼 3년간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교육부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3~5개 대학이 분야별로 연합체를 구성한 후 연합체별로 소주제를 자율적으로 설정하여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선정된 연합체는 3년간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 받아 융합교육 운영 및 성과 확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인 동국대는 연 4.3억씩 3년간 약 1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동국대 HUSS 사업단장 박광현 교수(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는 “인문사회 중심의 다양한 융합교과목을 개발하고 인턴십, 현장 전문가 특강, 경진대회 등 정규 교과목과 연계한 다양한 비교과 활동 개발할 계획”이라며 “또 HUSS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고, 자신의 전공에 상관 없이 자율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국대 중앙도서관, ‘국회의장상’ 수상
‘학술정보 공유와 유통 활성화 공로’동국대 중앙도서관이 지난 달 23일 (목), 전북 부안에서 열린 ‘제22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은 최근 1년 간 국회 전자도서관 이용 실적, 원문 제공, 저작물 이용 허락 및 참여도 등을 평가하여 학술정보 공유와 유통 활성화에 공로가 큰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동국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충남도서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선정됐으며, 대학도서관으로는 동국대 중앙도서관이 유일하다.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과의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국내외 약 7,158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2002년에 발족했다. 협의회는 학술정보 유통망 운용을 통한 정보 공동 활용, 학술정보 상호교류, 전자도서관 공동연구 및 협력, 저작물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며, 매년 최신의 정보·기술 동향을 주제로 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동국대 박진희 중앙도서관장은 “그동안 학위논문 납본, 국회 전자도서관 이용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협력 사업에 참여해 왔다”며 “그간 정보공유와 전자도서관 협력 사업에 솔선해 온 동국대 중앙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중앙도서관, ‘국회의장상’ 수상 * [이뉴스투데이] 동국대 중앙도서관, ‘국회의장상’ 수상 * [뉴시스] 동국대 중앙도서관, 학술정보협의회 '국회의장상' 수상 * [한국대학신문] 동국대 중앙도서관, ‘국회의장상’ 수상 * [대학저널] 동국대 중앙도서관, ‘국회의장상’ 수상 * [아시아타임즈] 동국대 중앙도서관 '국회의장상' 수상 * [팝콘뉴스] 동국대 중앙도서관, ‘국회의장상’ 수상...‘학술정보 공유와 유통 활성화’ 공로
모두가 함께 ‘무아지경’, 2024 봄 대동제의 열기를 담다
지난 30일 2024년 봄 백상 대동제(이하 축제)가 막을 내렸다. ‘정신이 한 곳에 온통 쏠려 스스로를 잊고 있는 경지’ 라는 뜻의 한자성어 ‘무아지경(無我之境)’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이름만큼이나 평소 학업에 지쳐있는 학우들에게 큰 위로를 선사했다. 그렇다면 축제의 마지막 날인 30일, 그 열기는 어땠을까.주간(10~17시) 팔정도에선 동국대학교 풍물패 ‘한소리’의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한 각종 학내 단체와 여러 제휴·협찬사가 참여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경찰행정학과의 특색을 살려 준비된 ‘두근두근 사격부스’가 큰 이목을 끌었는데 축제를 즐기던 이원섭(기계공학 19) 학우는 “학과마다 이색적인 부스를 기획해 선보인 것이 흥미로웠다”며 “우리대학 학우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창의력이 함께 응집된 축제 같아 굉장히 인상적이다”고 축제의 소회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축제기획단(이하 축기단)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끼리놀이터 ▲너의 사탕은 ▲돌돌튀(돌림판을 돌리고 튀어) ▲미공개 한정판 총장님 포토카드 이벤트 등 다양한 부스 또한 마련됐다.다양한 콘텐츠들로 더욱 풍성해진 축제는 학우들의 열기로 더해갔다. 만해광장에는 푸드트럭과 패션 잡화점이 즐비했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정겹게 나눠먹는 모습들이 어렵지 않게 포착될 수 있었다.사흘간 열린 축제에서 단연컨대 이목을 끈 것은 연예인 공연이었다. 특히 이전과 다른 파격적인 연예인 캐스팅에 이른 오전부터 공연을 보기 위한 학우들의 줄이 남산 산책로까지 이어졌다. 뉴진스, 박명수, 싸이가 연달아 공연을 진행했고 그 반응은 정말이지 뜨거웠다. 공연을 관람한 강신범(국어국문문예창작 19) 학우는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열기로 대운동장이 가득 차 있었다” 며 “고학년으로서 이때까지 경험한 축제 중 이번 축제의 규모가 가장 컸다”고 말했다.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학내 동아리 및 학과에서 개최한 야간 부스가 명진관, 경영관, 원흥관 등 교내 곳곳 불빛을 밝혔다.이러한 축제의 열기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다. 축기단은 대운동장 출입 시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공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베리어-프리(Barrier-free) 존을 운영했고, 또한 축제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운동장 근처 스태프들을 곳곳에 배치했다.이처럼 모두가 함께 ‘무아지경’에 빠졌던 2024년 봄 백상 대동제, 대학 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준 축기단과 이외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며, 다시 학업에 매진하는 멋진 동국인의 일상을 그려본다.웹진기자 : 이태건 (국어국문문예창작19)
동국대 일반대학원 불교동아리 ‘동국청년불자회’ 창립법회
14개 단과대학에 이어 일반대학원 불교동아리 창립동국대(총장 윤재웅) 일반대학원에 불교동아리가 창립됐다. 동국대는 30일(목) 14시 정각원 법당에서 일반대학원 불교동아리 ‘동국청년불자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이로써 14개 모든 단과대학에 이어 일반대학원까지 불교동아리가 창립됐다.이날 창립법회에서 ‘동국청년불자회’ 학생들은 청년불자로서 부처님 말씀을 실천할 것을 서원하는 발원문 낭독 및 전법선언을 제창하며 불심을 다졌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단주를 건넸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여러분들은 진정한 동국의 리더들”이라며 ”학부 불교동아리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하고 ”지금까지 15개의 불교동아리가 창립될 수 있도록 고생해주신 총장님 이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제일 핵심이 되는 사람·조직·사업을 화룡점정이라고 표현”한다며, “여러분이 동국대학교 불교동아리의 화룡점정이 되어 동국대학교 전체가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불교 동아리를 지도할 지도법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지도법사에는 현담스님이 위촉됐다.동국대는 지난 3월 20일 사회과학대학 불교동아리 ‘템플애플’ 창립을 시작으로 경찰사법대학 ‘캠폴스테이’, 예술대학 ‘진선미’ 등 14개 모든 단과대학 불교동아리 창립에 이어 일반대학원까지 15개의 불교동아리가 창립됐다.[관련기사 보기] 동국대 일반대학원 불교동아리 ‘동국청년불자회’ 창립법회 * [현대불교신문] 동국대 일반대학원 불교동아리 ‘동국청년불자회’ 창립 * [불교닷컴] 동국대 대학원에도 불교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