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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26 서울지역 창업기업 현장소통 간담회’ 성료
동국대, 서울지역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서울중기청-창업기업의 네트워크 형성 및 ‘현장 목소리’ 반영한 지원책 논의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26일(목), 충무로영상센터에서 ‘2026 서울지역 창업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화) 밝혔다.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협의회(회장 유광호, 동국대 창업기술본부장)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우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서울중기청) 관계자 및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성민 ㈜엔터테이크 대표 ▲김상연 ㈜유앤소프트 대표 ▲이정윤 ㈜빌리지베이비 대표 ▲유형준 패럴 대표 ▲박현용 ㈜하우파파 대표 ▲한국ESG데이터㈜ ▲정호진 ㈜무어디자인스페이스 대표 ▲박세진 ㈜올바른사람들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간담회에서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 지원 제도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기존 창업기업의 R&D 지원 관련 의견 공유 ▲창업 현장에서 겪는 규제 및 경영상의 문제점 논의 등 현장 문제 중심의 소통이 이뤄졌다. 특히 서울중기청장과 기업 대표가 직접 마주 앉아 규제 혁신과 정책 반영을 논의하며 큰 의미를 더했다.김우순 서울중기청장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제 애로사항을 간담회에서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안된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해 각 부서의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유광호 동국대 창업기술본부장 겸 서울지역 창업보육센터협의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기업과 서울중기청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정기적인 네트워크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국대가 서울지역 창업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정각원, ‘불교청년지도자육성장학’ 운영 개편
개교 120주년 맞아 ‘신행 중심 청년불자 양성프로그램’으로 새출발동국대학교 정각원(원장 제정스님)이 개교 120주년을 맞아 신행 실천 중심의 청년불자 지도자 양성을 위한 ‘불교청년지도자육성장학(이하 불청장학)’을 개편하고 새로운 장학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동국대학교 정각원은 지난 3월 25일(수) 오후 4시, 정각원 법당에서 ‘불청장학생 신행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장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각원장 제정스님, 불청장학생 지도법사인 교법사 현담스님, 새롭게 선발된 불청장학생 40명이 함께 참석해 청년불자로서의 신행 실천과 장학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이날 장학생들에게는 공식 유니폼이 제공돼 장학생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였다. 장학생들은 유니폼을 함께 착용하고 힘찬 전법 구호를 외치며 청년불자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불청장학은 2009년 시작한 동국대학교 정각원의 대표적인 “선신행 후장학” 프로그램으로, 신행 활동을 기반으로 한 건학이념 구현과 청년불자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개편에 따라 장학 수혜 인원은 기존 60명에서 40명으로 조정되는 대신 장학금 규모는 확대돼 장학생들은 해외성지순례를 포함해 연간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활동 기간 역시 기존 1학기에서 1년(최대 6학기 참여 가능)으로 확대됐으며, 선발 방식은 기존 연 2회에서 연 1회 선발로 변경됐다.불청장학생은 1년 동안 ▲재학생 수요법회 ▲수계법회 ▲동국인 정기법회 ▲연등회 ▲ 봉축 연등권선 ▲영캠프 ▲해외 성지순례 ▲레디투명상 프로그램(다도명상·싱잉볼명상·향기테라피명상·SNPE 움직임 명상) ▲108배 수행 ▲봉사활동 등 다양한 신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정각원장 제정스님은 “불청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과 신행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졸업 이후에도 불청장학생 동기로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동국대학교와 불교 발전,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불교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불청장학 지도법사인 정각원 교법사 현담스님은 “불청장학이 신행활동 실천 중심의 장학으로 거듭난 만큼, 불청장학생들이 다양한 신행활동을 통해 청년불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정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동국대학교는 각 단과대학 불교동아리 활성화를 기반으로 동국건학장학,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등 다양한 불교계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 컴퓨터·AI학부 이우진 교수 연구팀, 거대언어모델(LLM) 안전성 취약점 분석 성과 발표
새로운 공격 프레임워크 ‘SlotGCG’ 제안… 오는 4월 ICLR 2026에서 발표▲(왼쪽부터) 이우진 교수, 정승원(제1저자) 석사과정, 정지우 석사과정, 김현진 석사과정, 이윤석 석사과정동국대학교 컴퓨터·AI학부 이우진 교수 연구팀이 거대언어모델(LLM)의 안전성 취약점을 정밀하게 분석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컴퓨터·AI학과 인공지능전공 정승원, 정지우, 김현진, 이윤석 석사과정생과 이우진 교수가 참여한 논문 ‘SlotGCG: Exploiting the Positional Vulnerability in LLMs for Jailbreak Attacks’가 오는 4월에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ICLR 2026(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에 채택되고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기존 LLM 보안 우회 공격이 프롬프트 끝부분에만 토큰을 추가하는 방식에 집중해 왔다는 한계에서 출발했다. 연구팀은 프롬프트 내부의 특정 위치에 존재하는 취약 지점을 확인하고, 이를 정량화한 Vulnerable Slot Score(VSS)와 새로운 공격 프레임워크 ‘SlotGCG’를 제안했다.실험 결과, ‘SlotGCG’는 AdvBench 데이터셋과 Llama, Mistral, Vicuna, Qwen 등 다양한 공개 LLM에서 기존 방식보다 평균 약 14% 높은 성능을 보였고,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또 방어 기법이 적용된 환경에서도 기존보다 29%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여, 현재 LLM 방어 체계의 한계를 증명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더욱 견고한 LLM 방어 기법을 설계하기 위한 AI 안전성 검증 및 레드팀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순한 공격 기법 제안에 그치지 않고, 거대언어모델이 어떤 위치 정보에 취약한지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가 프롬프트 내 위치별 취약성을 계량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규모 언어모델의 안전성 평가, 정렬(alignment) 기술 고도화, 방어 프레임워크 설계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연구팀은 앞으로 다양한 모델과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인공지능 취약성 파악과 안전한 인공지능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간 『AI 시대에 있어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의 균형』
AI시대, 나는 ‘나’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동국대학교 법학과 임규철 교수가 신간 『AI 시대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의 균형』을 통해 인공지능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원만한 관계설정을 모색한다. 저자는 데이터화된 개인정보 활용을 요구하는 AI시대를 맞아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프라이버시 및 개인정보의 보호 없이 AI 시대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임규철 교수는 “AI시대의 AI는 개인정보 보호와 적대적 관계가 아닌 조화로운 관계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술과 입법을 통한 프라이버시 및 개인정보의 적절한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빅데이터 처리기술의 고도화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자율규제로만 관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또 AI의 기회와 편익 극대화를 위해 AI 윤리와 책임, 교육과 인재양성을 수반하는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면서 ‘사후 제재’보다는 ‘사전 예방’ 중심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피력한다.책은 개인정보의 의미와 범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AI의 비약적인 성장에서 노정될 불확실성과 위험사회를 방지하기 위한 해법에 관해서도 소개한다. 현직 교수로서 오랫동안 강단에 선 법학자의 뛰어난 식견과 경륜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의 가치, 침해 시 손해배상에 대한 판례의 중요 흐름,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제한의 한계, 가명정보와 익명정보의 차이, 대화 내용의 비밀 녹음, 전자정부법, 미래 개인정보법제의 방향 등 개인정보와 관련한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얻을 수 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 후배 사랑 장학기금 1,000만 원 전달
이상훈 총동문회장 “후배들이 대한민국 치안의 주역으로 성장하길”윤재웅 총장 “소중한 뜻 받들어 미래 인재 양성에 매진할 것”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3월 20일(금)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본관 4층 총장실에서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한 동국대학교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이상훈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장(대전대 경찰학과 교수), 최순호 사무총장(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 교수), 김연수 사무국장(동국대 범죄학과교수) 등 총동문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장학기금 조성과 전달의 의미를 공유하며 후배 사랑과 학과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1962년 설립된 이래 반세기 넘게 수많은 경찰 간부와 형사사법 전문가를 배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찰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학문적 이론교육과 실무 중심 교육을 겸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치안·형사사법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장학기금은 경찰행정학과 선배들이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는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장차 국가와 사회의 치안과 사법 정의를 수호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꿈과 소명을 이어가길 바라는 선배들의 뜻을 모은 기금"이라고 전했다.전달식에서 이상훈 총동문회장은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의 전통을 이어갈 후배들에게 선배들의 격려와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이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라는 자부심과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든든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동문과 재학생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장학 지원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윤재웅 총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경찰행정학과 동문들이 모교에 보내주시는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 장학금은 학생들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치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동문과 대학, 재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는 창립 이래 매년 ‘경행가족 남산걷기대회’와 ‘경행골프대회’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선후배 간 유대를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동문과 재학생을 잇는 든든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장학사업과 모교 발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동국대, 건학120주년 기념 ‘목멱 가곡의 밤’ 개최
동국 문인들의 詩, 가곡으로 재탄생동문 배우 강석우 등 작곡 참여… 오는 4월 30일 국립극장서동국대(총장 윤재웅)가 오는 4월 30일(목),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건학 120주년 기념 ‘목멱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이번 무대는 동국대 출신 문인들의 시를 아름다운 가곡으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만해 한용운, 서정주, 문정희 등 한국 문학사를 빛낸 동국대 동문 시인들의 작품이 가곡에 덧입혀 무대에 오른다.미당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1947)와 ‘내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1968) 등의 명시들이 작곡가 최진, 이웅, 그리고 배우 겸 작곡가 강석우의 손을 거쳐 가곡으로 새롭게 탄생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또한, 동국대 출신 문인들의 시로 만들어진 ‘사랑’(한용운 시), ‘기다리는 마음’(김민부 시), ‘이쯤에서’(신경림 시), ‘축복의 노래’(문정희 시) 등 주옥같은 한국의 애창 가곡들이 함께 공연될 예정이다.또한, 클래식에 깊은 조예를 가진 배우 강석우(연극영화 76)가 사회와 해설을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품격 있는 진행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강혜정·김순영, 바리톤 송기창·이응광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협연하여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다.동국대 관계자는 “목멱산(남산)에 둘러싸인 동국대 교정에서 한국을 빛낸 훌륭한 문인들과 그들의 작품들은 그동안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며 “동국대학교의 건학 120주년을 맞이하여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동국 문인들의 문학적 감성과 예술적 성취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120년의 발자취를 기리고 동국 문화⦁예술의 저력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약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 판매 수입은 전액 학교 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미쉐린 멀티스타 손종원 셰프, 동국대학교에서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특별 강연
"접시 위에 나를 담다" 손종원 셰프가 전하는 '자아 발견'의 미학손종원 셰프, “어제보다 나은 ‘진화(Evolve)’가 정체성 형성 핵심… 주체적인 삶 살아야”서울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 ‘이타닉가든’과 ‘라망 시크레’를 이끄는 손종원 셰프가 대학생들에게 ‘자아 발견의 레시피’를 전수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7일(화) 오후 2시, 남산홀에서 건학 120주년 기념 교양 강좌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II’ 두 번째 강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손종원 셰프는 <접시 위에 담긴 '나'. 미식의 완성을 위한 자아발견의 레시피>라는 주제로 자신의 진로 탐색 과정과 요리 철학을 진솔하게 풀어냈다.미국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던 손 셰프는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을 보며 스스로에게 "나는 무엇을 할 때 즐거운가"라는 질문을 던진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셰프라는 직업이 대중적이지 않아 고민했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쌓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요리사의 길에 확신을 가졌다고 설명했다.손 셰프는 현재 운영 중인 두 레스토랑이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고 ‘이타닉가든’이 ‘Asia's 50 Best Restaurants’에 이름을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며, 단순한 맛을 넘어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간 기획부터 테이블웨어 선정까지 작가들과 협업하며 미식의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을 소개했다.강연의 핵심은 ‘자아 발견’이었다. 손 셰프는 파인다이닝의 모토인 "Evolve(진화): 어제보다 한 발짝 발전하는 것"을 인용하며, 단기간의 모방보다는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형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나를 먼저 만족시켜야 타인도 만족시킬 수 있다"며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면에 집중하는 주체적인 삶을 강조했다.또한 셰프의 사회적 책임으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꼽았다. 그는 옥상 텃밭 운영과 커피 찌꺼기 퇴비 재활용 등 환경을 고려한 실천 사례를 들며, 레스토랑이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는 가치 중심적 공간임을 역설했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손 셰프는 특유의 위트와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을 묻는 질문에 "봉지 뒷면 레시피대로만 해도 80점 이상"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늦게 요리를 시작한 고민에 대해서는 "시작 시점보다 꾸준한 노력이 원동력이 된다"고 격려했다.그는 마지막으로 "Everything takes time(모든 것은 시간이 걸린다)"는 문장을 공유하며 성과에 조급해하기보다 과정을 즐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레스토랑을 나가는 손님들이 들어올 때보다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미식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동국대, ‘수행평가 영역명 설정 가이드북’ 발간
2022 개정교육과정·2028 대입 변화 선제 대응… 고교 현장 고민 해결 나서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고교 현장의 수행평가 설계와 평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수행평가 영역명 설정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학년도 대입 개편에 따른 고교 교육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행한 ‘사례 분석을 통한 수행평가 영역명 범주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자료로, 수행평가 설계 과정에서 교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동국대학교는 교육부 ‘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자율공모사업 중 ‘전형 운영 개선’ 분야에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함께 선정됐다. 동국대학교는 자율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례 분석을 통한 수행평가 영역명 범주화 연구’를 수행했으며, 연구 과정에서는 전국 98개 고등학교의 평가 계획서와 수행평가 사례를 분석하고, 교사 설문과 수행평가 사례를 수집해 수행평가 영역명의 유형과 특징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연구 결과, 수행평가 영역명은 ‘주제(내용) + 방법’ 구조로 구성될 때 평가 활동의 목적과 내용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경향이 확인됐다. 실제 분석에서도 이러한 유형이 전체 수행평가 사례의 4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단순히 ‘문학 비평하기’와 같이 표현하는 것보다 ‘소설 작품의 인물에 대해 비평하기’처럼 주제와 방법을 함께 제시하면 수행평가의 취지와 활동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동국대학교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교과별 수행평가 영역명 사례와 범주화 기준, 실제 활용 가능한 표현 예시 등을 정리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가이드북은 수행평가 영역명을 ‘주제(내용) + 방법’ 구조로 정리해 수행평가 설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최근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과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학생부에는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중, 수행평가 영역명 등이 대입자료로 새롭게 제공된다. 이에 따라 고교 현장에서는 수행평가 설계뿐 아니라 영역명 작성 방식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는 수행평가 영역명이 학생부에 기록되면서 “평가 취지를 잘 드러내는 영역명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수행평가 활동의 내용을 학생부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교사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수행평가 영역명을 정할 때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 “평가 활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동국대학교 박종배 입학처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은 고교와 대학 모두에게 큰 변화”라며 “앞으로도 고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육과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와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동국대학교는 이번 가이드북이 고교 교사들이 수행평가를 설계하고 학생부 기록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가이드북은 각 고교에 배포되었고, 동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ipsi.dongguk.edu)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월드머시코리아, 동국대에 장학금 5천만 원 기부
재학생 50명에게 장학금 1백만 원씩 전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8일(수) 오후 2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정각원 법당에서 ‘월드머시코리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월드머시코리아 대표이사 현진스님은 이날 동국대 재학생 50명에게 각각 1백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2011년 설립된 국제 봉사기구 (사)월드머시코리아는 미얀마와 라오스, 베트남 등 현지 학교건립 사업, 국·내외 장학 지원,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동국대 참사람봉사단 후원을 시작으로 동국대에 약 5억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현진스님께서 10년 넘게 동국 사랑을 보여주심에 감사하다”라며 “봄비가 내리는 오늘이 장학생들에게는 단비같은 하루가 아닐까 생각한다. 장학생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운 불자로 거듭나고 현진스님과 인연의 끈을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봄비로 싹을 틔우는 ‘춘야희우’와 봄비로 저수지에 물이 가득 차는 ‘춘수만사택’처럼, 장학생들을 위한 현진스님의 마음과 큰 뜻을 함께하는 오늘”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는 장학생 여러분들 직계동문이신 현진 스님의 큰 뜻을 품에 안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사)월드머시코리아 대표이사 현진스님은 “국내외 학생 여러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학생의 본분인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하고 정진하는 불자, 행복한 불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현진스님은 동국대 승가학과 73학번으로 대한불교조계종 교육부장, 포교부장과 불교문화사업단 단장, 불교신문 논설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2019년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대상, 2013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국대학교 시스템반도체학부 이세준 교수 연구팀, 촉각 에너지로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전자소자 개발
- 촉각 정보를 감지-학습-인지-추론-판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자 개발-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차세대 뉴로모픽 기술을 제시- 재료·나노과학 분야 세계 최상위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게재▲왼쪽부터 시스템반도체학부이세준 교수, 이영민 교수, 조한성 석사과정생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시스템반도체학부 연구팀(제1저자 조한성 석사과정생, 교신저자 이세준 교수, 공동교신저자 이영민 교수)이 사람의 신경 시냅스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기억하며, 인지된 정보를 스스로 추론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웨어러블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촉각 신호와 같이 생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계적 에너지를 이용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전자소자라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해 기대를 모은다.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소자는 기계적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신호로 변환해 외부 전원 공급 없이도 동작하며, 동시에 사람의 신경 시냅스처럼 스스로 외부 신호를 감지-학습-인지-추론-판단하는 기능을 갖는다. 사람의 피부가 촉각을 감지하듯이, 외부 접촉이나 움직임으로부터 발생한 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촉각 정보를 감지-학습-인지-추론-판단할 수 있다.특히, 이번 기술은 배터리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자가발전 웨어러블 인공지능 전자소자로 주목받는다. 또한, 개발된 인공지능 소자는 사람의 기억 과정과 유사하게 정보를 단계적으로 저장하고 학습하는 특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인간의 신경 시스템을 모방한 ‘뉴로모픽 인공지능 기술’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을 구분하는 ‘웨어러블 인공지능 센서로의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이 기술이 웨어러블 인공지능 기기, 전자피부, 차세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구팀 리더인 이세준 동국대 시스템반도체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의 감각과 학습 기능을 동시에 모방할 수 있으며, 특히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차세대 뉴로모픽 기술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생체신호 구동형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등의 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해당 연구 결과는 ‘Self-Powered Flexible Triboelectric-Gated Ion-Gel Transistor for Neuromorphic Tactile Sensing and Human Activity Recognition’라는 제목으로 재료·나노과학 분야 세계 최상위 학술지 Advanced Materials(IF : 26.8 / JCR 상위 2.1%)에 2026년 3월 온라인 게재됐다.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핵심연구(RS-2023-NR076644)와 교육부 4단계 BK21 사업(2120231314742)의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