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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 (주)디엑세스와 문화예술·K콘텐츠 융복합 협력 본격화
- 현대미술·K콘텐츠 기반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문화예술·한류 산업 관련 정책·기획·학술 교류 확대 추진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한류융합학술원(원장 정길화)이 지난 11월 18일(화) 동국대학교 디스퀘어(D-square)에서 문화예술 플랫폼 기업 디엑세스(DXSS)와 문화예술·K콘텐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길화 한류융합학술원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김정연 (주)디엑세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주)디엑세스는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등이 설립한 문화예술 기획사로, 2026년 5월 마곡 ‘코엑스 마곡’에서 첫선을 보이는 ‘하이브 아트페어(HIVE ART FAIR)’의 운영사다. 하이브 아트페어는 기존 아트페어의 형식과 미술품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작가·갤러리·컬렉터·지역 인프라·기업을 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생태계를 목표로 한다.동국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문화예술·K콘텐츠 연구 역량과 (주)디엑세스의 기획·운영 경험을 결합해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는 △문화예술·콘텐츠 산업 분야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문화예술·한류 산업 관련 정책·기획·학술 교류 확대 △문화 교류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기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이 포함됐다.정길화 원장은 “K콘텐츠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동국대학교는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과 대학이 직접 연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연 디엑세스 대표는 “디엑세스는 현대미술과 문화산업 전반에서 기획과 연구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국대와 함께 문화예술·한류 산업 관련 정책과 기획, 학술 교류를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기획·학술 교류 기반의 협력 체계를 먼저 구축한다. 동국대학교는 K콘텐츠, 문화예술, 현대미술 등 관련 학과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공동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주)디엑세스는 기획·콘텐츠·네트워크 등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과의 학술·정책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정기 협력 회의와 공동 연구,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동국대 북한학전공 황진태 교수·이시헌 학부생, ‘러-우 전쟁 북한군 파병 정당화 논리 연구’ SSCI 등재
- 국제 학계에서 ‘학부생 공동 연구’ 연속 성과 주목- 국제관계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Australian Journal of International Affairs’ 온라인 게재▲왼쪽부터 북한학전공 황진태 교수, 이시헌 학부생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북한학전공 황진태 교수(제1저자)와 북한학전공 학부 3학년 이시헌 학생(제2저자)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를 통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 결정이 ‘자주노선’과 ‘실리추구’ 사이의 복합적 이해관계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분석했다고 밝혔다.본 연구는 “Between Self-Reliance and Pragmatic Interests: The Impact of North Korea’s Troop Deployment to Ukraine on its People”이란 제목으로 국제관계학 분야의 국제저명학술지인 「Australian Journal of International Affairs」(24년 기준: SSCI급 Q1, International Relations 부문 총 170개 학술지 중 27위 랭크)에 지난 11일(화) 온라인 게재되었고, 내년 상반기 정식 게재 예정이다.특히, 이시헌 학생은 지난 9월 「The Pacific Review」(23년 기준: SSCI급 Q1, Area Studies 부문 총 176개 학술지 중 9위 랭크)에 게재된 논문 “Unraveling North Korea’s perception of diplomacy with Russia: focusing on the strategic emergence of the friendship and cooperation relationship in 2023”의 제1저자로,해당 논문은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과정에서 북한이 대러 외교를 어떻게 인식하고 접근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이시헌 학생은 이번 연구에서 제2저자로 참여하며 지속적 학술성과를 이뤄내 주목받고 있다.황진태 교수는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식량·연료 같은 필수 물자뿐만 아니라 첨단 군사기술을 확보하려는 실리를 추구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여전히 ‘자주’의 기치를 유지하려 한다”며 “이 모순된 전략을 어떻게 내부적으로 정당화하느냐가 향후 북한 체제의 안정성과 여론 관리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향후 북한 외교정책 연구의 새로운 분석 틀을 제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동국대 북한학전공은 국내 최초 북한학과의 위상에 걸맞는 한반도 정세 진단 및 연구를 통한 사회적 책임 확대와 화쟁형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이한균 학생, ‘2025년 HUSS 융합교육과정 수기 공모전’ 우수상 수상
이한균 학생, “로컬 크리에이터로써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문융합 실천”▲ 이한균 학생(20학번,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문과대학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에 재학중인 이한균(20학번, 4학년) 학생이 11일 ‘2025년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융합교육과정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사업단이 주최한 행사로, 인문학적 통찰과 사회적 실천을 결합한 융합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한균 학생은 수기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을 넘어 세상을 연결하는 우리」를 통해 ‘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HUSS 융합과정 중 하나인 ‘로컬 크리에이터’ 교육과정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과정을 생생히 담아냈다.특히, 이번 수기는 인문사회 융합 교육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한균 학생은 다산마을 현장 답사와 로컬 크리에이터 특강 등 실제 현장 중심 학습을 통해 "지역의 가치와 이야기가 곧 '세계와 연결되는 힘'이라는 인식을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HUSS 교육과정은 학문과 현장이 연결되는 지점을 직접 체감하게 해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를 잇는 인문 기반 콘텐츠를 기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박광현 동국대학교 HUSS 사업단장은 “지역과 인문학의 접점을 실제 사례와 성찰로 풀어낸, 융합교육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한 수기”라며 “앞으로 동국대 학생들이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동국 120년, 로터스관으로 이어가는 미래를 위한 동행의 밤’ 개최
불교계, 동문, 기부자 한 자리에… 128억 8천만 원 모금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가 불교계, 불자, 동문 등 기부자로부터 128억 8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하며, 120주년을 맞이하는 동국대학교의 미래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지난 12일(수) 오후 5시, 서울 중구 앰버서더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동국 120년, 로터스관으로 이어가는 미래를 위한 동행의 밤’ 행사는 동국대학교 로터스관 건립 등 12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학교 주요 사업에 동참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 등 불교계와 기부자, 동문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교의 발전과 불교 종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마음이 한데 모였다.1부 행사에서는 이사장 돈관 스님의 인사말과 함께 로터스관 건립 선포식이 진행됐다. 돈관 스님은 “로터스관 건립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동국 구성원 모두의 염원이 담긴 역사적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원만 회향할 수 있게 불교계와 동문, 구성원들이 끝까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로터스관 이미지를 형상화한 무드등을 점등하는 퍼포먼스로 건립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이어진 2부에서는 윤재웅 총장이 120주년을 맞이하는 동국대학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총장은 “시절인연이 잘 맞아 로터스관을 착공할 수 있었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분들과 함께 로터스관 착공과 모교의 발전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제 닻을 올렸으니 순풍에 돛을 달고 목표 지점까지 나아가겠다. 우리 ‘동국호’가 순항할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날 동국대학교 총동창회가 전달한 50억 원의 발전기금 및 현장 약정 금액 등을 포함해 128억 8천만 원의 발전기금이 모였다.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모교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신명나고 빛나는 동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제127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마산 종문사, ‘템플애플’ 재학생 대상으로 장학금 1천만 원 전달마산 종문사(주지 응찬스님)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동참하며 동국대학교의 인재불사에 함께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4일(금) 오후 3시,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마산 종문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27회)’을 개최했다.수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제정스님,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산 종문사에서는 주지 응찬스님과 함께 포교국장 덕유스님, 연자사 주지 지원스님, 종문사 신도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인연 만들기에 동참했다.이사장 돈관스님은 “마산 종문사는 포교의 최전선에 있는 밝은 도량”이라며, “마산 종문사와 사회과학대학 불교동아리 ‘템플애플’의 인연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장학금이 장학생 여러분들에게 희망이 되고 도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정각원장 제정스님은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주시고 인재불사에 동참해주신 마산 종문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오늘을 계기로 사회 각 분야에 최고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응찬스님은 “청년불자 포교도량인 동국대에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종문사도 인재불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127회를 맞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시작한 장기 프로젝트로, 동국대 학생들과 지역 사찰을 연결해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인재불사 장학 사업이다.
![[D-ESG]동국대 참사람봉사단, 다산동 소외이웃들과 ‘따뜻한 쌀 나눔’](/cmmn/fileView?path=/files/article/news/26762568/&physical=37BD5F1D5B874CA3B02336D25955CD97.jpg&contentType=image/jpeg)
[D-ESG]동국대 참사람봉사단, 다산동 소외이웃들과 ‘따뜻한 쌀 나눔’
- 동국대, ‘2025 자비나눔 쌀 전달 봉사활동‘… 쌀 528kg 전달- 서울시 중구 다산동 소외이웃 34가구에 직접 전달- 이수예 학생처장, “지역과의 따뜻한 상생 문화 확산되길”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5일(토), 다산동 주민센터와 함께 지역 내 소외이웃을 돕는 ‘2025 자비나눔 쌀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쌀 전달 봉사활동에는 동국대학교 재학생, 교수, 직원 등 총 54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동국대학교 구성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4kg 쌀 132포대를 다산동 신당제9구역 내 저소득주민 34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참사람봉사단 제24기 회장 전용현(체육교육과 3학년) 학생은 “우리 대학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했다”며 “참사람봉사단 동아리 부원들도 함께 쌀 성금 모금에 동참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수예 동국대 학생처장(미술학부 교수)은 “동국대학교는 자비와 나눔의 불교정신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쌀 전달 봉사활동이 ‘지역과의 따뜻한 상생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은 ‘참된 행동의 참된 실천을 통한 참사람 되기’를 목적으로 2013년 3월 결성한 봉사동아리다. 중·고등학교 진로교육 멘토링, 재능봉사 캠프 등 재학생들의 리더십·공동체 의식·봉사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동국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 실시
298명 모집에 15,928명 지원… 경쟁률 54.36대 1인문은 종합적·비판적 사고력 평가, 자연은 수학의 개념 이해·활용 능력 평가동국대(총장 윤재웅)는 지난 16일(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인문Ⅰ·인문Ⅱ·자연 3계열에서 각 3문항씩 출제됐으며 인문계열은 100분, 자연계열은 9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됐다.올해 동국대 논술고사에서 인문계열은 교과 통합형, 자연계열은 수학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적용 능력을 묻는 데 초점을 두었다. 출제위원장 조상식 교수(교육학과)는 “공교육정상화법을 준수하여, 모든 제시문은 고교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충족하도록 교과서에서 발췌했다”며,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 개념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교육 활성화 노력에 보조를 맞추면서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변별도를 높이는 것에도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인문계열Ⅰ의 경우, 교과서 내의 소설, 산문, 수필, 기사 등을 골고루 제시했으며, '사회 문제와 연관된 공통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평가하는 문제로 출제했다. 수험생이 경험하고 있는 사회 현상을 비판적이고 냉철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되, 그 주장이 공동체 구성원의 상식적 이해의 수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자 했다. ▲인간관계의 갈등 상황 ▲인공 지능(AI)을 비롯한 과학 기술의 윤리적 문제 ▲국가 및 공공정책의 필요와 그 한계점 등과 같은 사회 현상에 대해, 종합적이고 비판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이해하고 그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지에 주목했다.인문계열Ⅱ의 경우, 현대시·주요 동양 사상의 핵심적인 인용문·유럽의 외국인 혐오에 관한 사례 등이 제시문으로 활용됐다. ▲디지털 시대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비판적 리터러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이라는 역사적 사례를 통해 국제법의 필요성과 그 한계점에 대한 이해 ▲현대 사회에서 인간이 처한 실존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 지구촌이 앓고 있는 다양한 혐오 현상을 동양 사상 전통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등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를 통해 인간과 사회 현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문제를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묻고자 했다.인문계Ⅰ,Ⅱ의 논술 문제는 2015 개정 교육과정, 고교 국어교과, 사회교과(역사와 도덕 포함), 한국사 교육과정의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을 출제 근거로 삼았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면서, 언어 텍스트 이해·분석· 추론 능력 등 대학교에서의 학업수행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평가하는 데 주력했다.자연계열의 경우,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공통>, <일반과목>, <진로선택(기하)>에서 문제를 출제하였다. 구체적으로 <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기하>를 토대로 3문제를 출제했으며, ▲공간에서 기하 ▲등차수열 및 극한 ▲미적분의 주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자연 계열의 논술 평가는 다양한 이공계 전공에 요구되는 기초 학력을 평가할 뿐 아니라 적합한 변별성을 갖춘 문항을 개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한편, 16일(일) 치러진 동국대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298명 모집에 15,928명이 지원하여 54.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논술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약학과로 5명 모집에 968명이 지원해 193.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국대, ‘학생포트폴리오경진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
▲왼쪽부터 김진재(산업시스템공학과), 김민정(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이민지(정보통신공학과), 정채영(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학생, 산업시스템공학과 김소정 교수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0월 30일(목) 대구 EXCO 전시장에서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BEK)이 주관하고 교육부에서 후원하는 ‘학생포트폴리오경진대회’에서 본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교육부장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학생포트폴리오경진대회는 ▲취업 및 진학에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작성 ▲학업활동과 학업성과의 체계적 관리 ▲창의적 능력 및 효과적 전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는 대회다. 올해는 4개 분야(종합, 캡스톤디자인 활동, 국제 캡스톤디자인 활동, 취·창업활동보고서)에 대해 신청 및 심사가 진행됐다.이번 대회에 동국대학교 학생은 총 6명이 참가하였으며, 4명의 학생 입상 및 지도교수 공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종합 분야 김진재 학생(산업시스템공학과)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종합 분야 김민정(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이민지(정보통신공학과) 학생과 취·창업활동보고서 분야 정채영 학생(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산업시스템공학과 김소정 교수는 ‘지도교수 공로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이세연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포트폴리오 작성은 단순한 경력 정리 문서가 아니라, 대학 생활과 관련한 일련의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며, 학습성과 점검과 성장의 결과를 스스로 설계하고 관리하는 자기주도형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정진하여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우수한 공학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김진재 학생(교육부장관상 수상)은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단순한 경진대회 수상을 넘어, 스스로를 가장 깊이 있게 탐구한 여정이었다”라며, “흩어져 있던 경험의 조각들이 '성장'이라는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는 것을 보며, 대학 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격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장관상이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포트폴리오에 담긴 약속과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동국대, 제126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故 진담거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 1천만 원 전달故 진담(이영재) 거사의 뜻이 동국대학교 교정에 따뜻함을 전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2일(수) 오후 2시, 서울캠퍼스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담거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제126회)’을 개최했다.수여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조영일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등 법인과 학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에서 동국대를 찾아온 故진담거사의 가족 선덕심 보살과 이정민 보살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 자리가 마련됐다.이사장 돈관스님은 “멀리 미국에서 오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난 8월에 이어 후원자분들과 동국대학교 재학생들이 귀한 인연을 또 한 번 맺게 되어 기쁘다”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후원자분들과 종종 연락드리고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후원자분들이 장학생 여러분들에게 좋은 씨앗을 심어준 것”이라며, “오늘 감사히 받은 마음을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좋은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진출해달라”고 말했다.선덕심 보살은 “오늘 함께 자리한 여러분들이 진담거사처럼 신명나게 살고 긍정과 나눔의 철학을 실천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정민 보살은 “오늘 이 자리가 연료가 되어 여러분들 마음 속의 등불을 지켜나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한편, 126회를 맞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2021년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시작한 장기 프로젝트로, 동국대 학생들과 지역 사찰을 연결해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인재불사 장학 사업이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선(명상)홀’ 개관식 개최
도서관 속 열린 명상공간… 현대적 명상 라운지와 전통 선방의 조화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은 오는 11월 14일(금)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4층에 조성된 선(명상)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명상)홀은 총 105㎡ 규모의 현대적 명상 라운지이자 열린 치유 공간으로, 제6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사업 일환으로 조성됐다.선(명상)홀은 학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된 열린 명상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선(명상)홀에서 남산과 서울 도심의 경관이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고요한 시야를 마주할 수 있다. 관계자는 “도심 속에 있으나 소란과는 떨어진 이 전망은, 시선만으로도 마음이 고요해지는 명상의 순간을 가능하게 한다. 잠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내면이 차분해지는 정서적 안정의 공간”이라고 전했다.또한, 선(명상)홀에서는 ‘선(禪)명상의 생활화’라는 미래 지향적 비전을 반영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하루 한 문장 명상 프로젝트’, ‘선어록 마음쓰기 명상’, ‘짧은 호흡 명상 실습’ 등 일상의 수행을 돕는 소규모·정기형 명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문학과 철학, 경전 등 깊이 있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명상 활동을 통해 이용자 스스로 판단하고 해석하는 사유적 명상을 촉진하고, 학술 공간과 수행 공간 사이의 지적·정신적 연결 고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장 정도스님은 “도서관에 마련된 선(명상)홀은 배움과 사유의 중심 공간이며, 사유는 고요 속에서 더욱 선명해진다”며 “선(명상)홀을 통해 학생과 시민 누구나 내면의 안정과 명료성을 회복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수행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동안거·하안거 수행 정신을 현대적으로 적용하여, 일상생활과 병행할 수 있는 약식 집중수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매일 오전·오후 일정 시간 집중수행을 이어가는 30일·60일·90일 프로그램 등을 통해, 누구나 무리 없이 수행의 흐름을 체험하고 이어갈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