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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 동국대학교 로터스관 건립기금 3천만 원 기부
건학 120주년 맞아 불교중흥과 교육 발전에 동참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4일(화)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를 찾아 ‘로터스관건립기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건학 120주년을 기념해 추진 중인 로터스관 건립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불교중흥과 미래교육의 도량을 함께 조성하자는 뜻이 담겼다.광용 스님은 "교육이 없으면미래를 볼 수 없다"며, "어느 불사보다 교육 불사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종립대학교인동국대학교의 성장과 위상은 모든 종립학교의 모범"이라며,"동국발전이 불교 중흥이라는 말처럼,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돈관 스님은 “로터스관은 불교정신을 체화한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종립대학으로서 동국의 위상을 높이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한편 동국대학교는 오는 11월 12일(수) 서울 앰배서더 풀만호텔에서 ‘동국 120년, 로터스관으로 이어가는 미래를 위한 동행의 밤’을 열고, 건립 비전과 기금 모금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MOU 체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 신입생 모집 등 산학협력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정욱)은 지난 28일(화)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협회장 전화성)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금)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에 신설될 예정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Startup Accelerator MBA)’ 과정의 활성화와 인재 유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및 액셀러레이터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창업지원 및 초기투자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실무 인재들이 전문적인 경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는 스타트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션 실무에 중점을 두고, 투자심사, 창업기획, 액셀러레이션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중(수, 금) 야간 온라인 강의와 토요일 오프라인 수업으로 운영되며, 계절학기를 활용해 3학기 만에 졸업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설계됐다.정욱 원장은 “이번 협약은 창업 지원 및 초기투자 생태계를 주도하는 협회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더욱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과 현장 기반 교육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 밀착형 MBA 과정들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전화성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창업 및 초기투자 생태계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특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MBA 과정이 우리 협회 회원사 임직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특히, 협회 소속 회원사 임직원이 본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액셀러레이터MBA 과정에 입학할 경우, 동국대학교는 산학협력 장학금(등록금의 30%)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무형 MBA 과정을 이수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참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국대 류승윤 교수 연구팀, 자연 유래 규조토를 활용한 저비용· 친환경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 친환경 규조토 기반 광추출 메커니즘 규명… 상용화 가능성 입증- 광학·재료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Advanced Optical Materials 게재, Front Cover 선정▲왼쪽부터 류승윤 교수, 이창민 박사동국대 물리학과 류승윤 교수(교신저자), 이창민 박사후연구원(제1저자)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자연에서 얻은 미세광물 규조토(diatomite)를 활용해 유기 발광다이오드(OLED)의 발광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복잡한 자연 미세구조를 가진 규조류를 이용해 차세대 대면적·유연 OLED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저비용·친환경 기술이다. 연구팀은 규조토 농도 최적화 조건에서 가장 높은 발광 효율을 달성했으며, 비싼 나노소재나 복잡한 공정을 거치지 않고도 전류 및 전력 효율이 기존 방식 대비 크게 향상됨을 입증했다.연구팀은 전산 시뮬레이션을 통해 규조토의 다공성 구조가 다중 산란을 유발해 광추출 효율을 높이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양자역학적으로 입자의 성질을 갖는 포톤의 multiple-scattering(다중 산란)과 파동의 성질을 갖는 wave-interference(파 간섭) 사이의 보강간섭이 발생한 후, 최적 조건에 따라 photon avalanche(광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또한, 제작된 1,500㎟ 면적의 대형·플렉서블 OLED는 균일한 전기발광과 뛰어난 기계적 유연성을 보여주었으며, 100회 이상의 반복 굽힘 시험에서도 안정적인 발광 특성을 유지하였다.이번 연구에는 동국대학교 물리학과 류승윤 교수(교신저자), 이창민 박사(공동 제1저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백승필 교수(공동 교신저자), 산업기술연구소 민기하 박사(공동 제1저자), 경희대학교 김경호 교수(공동 교신저자) 등 국내외 연구진이 참여했다.연구 결과는 세계적 광학·재료 분야 학술지 Advanced Optical Materials (I.F. 7.2, 관련 분야 상위 11.6%) 2026년 2월호에 “Enhancing Organic Light-Emitting Diode Performance Using Naturally Derived Diatomite: A Cost-Effective and Eco-Friendly Strategy”라는 제목으로 게재되며, 표지논문(Front Cover)으로 선정되었다.한편,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사업 중견후속과제를 비롯해,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 소재부품기술개발(R&D) 사업(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동국대학교, ‘제3회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 성료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0월 31일(금) 오후 1시 30분, 본교 대운동장과 만해광장, 남산둘레길에서 개최한 ‘제3회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은 학생 문화를 활성화하고 재학생의 애교심을 제고하는 자리로,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와 재학생, 교직원 등 동국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과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교원, 직원, 재학생, 동문 등 동국대 구성원 1천5백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백상응원전, 한마음 걷기대회,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즐겼다.특히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올해 7월 모교를 찾아, “동국 구성원과 가을을 함께 즐기는 ‘가을 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며 행사 운영비용 및 발전기금으로 동국대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문선배 회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까지 아우르는 동국대학교 대표 가을 축제가 돌아왔다”며, “가을 정취를 듬뿍 느끼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윤재웅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은 남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동국대학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남산 자락을 오르내리며 선선한 가을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날에 함께 해 기쁘다. 동국인의 가을 문화 축제는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는 기분 좋은 축제”라고 밝혔다.동국대학교는 앞으로도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협업하여 구성원들의 애교심 및 소속감을 고취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동국대학교, 유럽 명문대와 글로벌 교류 확대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이탈리아 카포스카리 대학에서 ‘한류의 역사적 배경’ 특강 개최▲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유럽 주요 대학을 방문해 교육 및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는 한편, 한류의 확산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서 윤재웅 총장은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University of Westminster)와 신규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38년 설립된 웨스트민스터대학교는 18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종합대학으로 약 2만 1천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언어학, 저널리즘, 경영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 교류, 교수 공동연구, 학문적 협력 등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이어 윤재웅 총장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카포스카리 대학교(Ca’ Foscari University of Venice)를 방문해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만나 향후 교류 심화 방안을 협의했다. 카포스카리대학교는 1868년 설립된 전통 명문으로, 동국대와는 2013년부터 학생 및 학술 교류 협정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이탈리아 카포스카리대학에서 윤재웅 총장이 한류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10월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 윤재웅 총장은 카포스카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의 역사적 배경(The Historical Background of Hallyu(Korean Wave))’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윤재웅 총장은 K-pop, 영화, 드라마, 음식 등 한류와 한국 문화가 글로벌 소프트파워로 자리잡은 배경을 설명하며, 최근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케이팝 데몬헌터스(K-pop Demon Hunters)’ 사례를 통해 한류 속에 담긴 전통과 현대문화의 조화를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현지에 체류 중인 동국대 교환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의 시간을 보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윤재웅 총장은 “이번 유럽 방문은 협약대학들과의 실질적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동국대학교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웨스트민스터대학 및 카포스카리대학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 대학들과 학문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허당 권오춘 동국대 종신 석좌교수, 20년 연속 모교에 장학금 전달
‘20년째 이어온 후배 사랑’▲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27일(월) ‘2025년도 초허당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 대신 김용현 동국대 교무부총장과 이수예 동국대 학생처장이 참석했으며, 각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00만 원씩 총 2,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초허당 장학은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초허당 기회장학 4명 ▲ 초허당 사범장학 7명 ▲초허당 특별장학 10명 등 총 21명의 학생이 장학 수혜자로 선정되었다.김용현 교무부총장은 "20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배사랑을 보여주시는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함께하는 장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서 사회로 진출하고,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님처럼 후배들을 위하는 마음과 함께 모교사랑을 실천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초허당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는 모교인 동국대에 2005년부터 20년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액은 113억 원에 달한다. 권오춘 교수는 동국대 교육대학원 종신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동국대, 의상조사 탄신 14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동국대 불교학술원 한국불교인문학과·와세다대 문학학술원 동양철학 코스 '맞손'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불교학술원 한국불교인문학과(학과장 김용태 교수)가 오는 10월 31일 (목) 동국대학교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동아시아 화엄사상의 성립과 계승: 지엄에서 의상·법장으로’라는 주제로 의상조사 탄신 140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해동 화엄의 개조인 신라 의상조사의 탄신 1400주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한국불교인문학과와 와세다대학교 문학학술원 동양철학 코스가 공동 주최하는 공동 국제학술대회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의상조사의 스승인 중국 당의 지엄대사와, 그 제자이면서 의상대사의 동문 법형제인 법장대사의 사상을 함께 조명하며, 관련 분야에서 처음 시도되는 연구 방법으로 미래 연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행사는 양 대학의 대학원생과 대학원 출신 박사들이 대거 참여해 각자의 학술 연찬 결과를 공유하는 대학원 학술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 주제 발표 외에도 7명의 양 대학원생이 현재의 연구과제를 발표할 예정으로, 각 학과의 존재 가치를 학계에 알릴 계획이다.행사 관계자는 "그동안 미래 한국불교학의 동량을 양성하기 위해 학인스님들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고, 그 결과로 한국불교인문학과에서 그동안 축적하여 온 학문적 성과를 좋은 기회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연구 방향을 지속함으로써 한국불교학을 발전시킬 학인스님들 및 일반 연구자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동국대 한국불교인문학과는 "내년에는 일본 용곡대에서 동국대, 용곡대, 와세다대, 중국인민대와 함께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D-ESG]동국대학교 RISE미래키움운영센터, 서울시 늘봄학교 어린이 명상 프로그램 개발·도입
은석초등학교에서 정적·동적 명상 수업… 정서 안정 및 자기조절 능력 향상에 기여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RISE미래키움운영센터(센터장 전미경)가 서울시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은석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다양한 명상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늘봄학교’는 정부 주도의 방과 후 돌봄 체계로, 정규 수업 이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명상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탄력성, 집중력 향상 등을 목표로 기획됐다.이번 명상 프로그램은 동국대학교 RISE미래키움운영센터와 종학연구소(소장 정도스님)가 공동 개발했으며, ▲노래 명상 ▲바른 자세 명상 ▲호흡 명상 ▲요가 명상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감 활용 명상과 음악·신체 활동 기반 놀이 명상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긍정 평가가 주를 이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기 조절 능력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전미경 동국대학교 RISE미래키움운영센터 교수는 “아이들이 명상 수업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오감을 알아차리고, 친구를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동국대학교 RISE미래키움운영센터는 AI를 활용한 명상 프로그램, 디지털 기반 예술 활동, 사회정서 역량 개발 및 진로 진학 연계 프로그램 등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D-ESG]동국대학교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 ‘마음챙김 교육 워크숍’ 개최](/cmmn/fileView?path=/files/article/news/26762176/&physical=FD593FB0617042F4B846C6FD471D9FBF.jpg&contentType=image/jpeg)
[D-ESG]동국대학교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 ‘마음챙김 교육 워크숍’ 개최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본교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원장 서광스님)이 오는 10월 26일(일) 마음챙김 교육을 주제로 한 명상 워크숍을 (사)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적으로 마음챙김 교육을 확산시키고 있는 하버드 의과대학 소속 크리스토퍼 윌라드(Christopher Willard) 교수가 직접 내한해 진행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윌라드 교수는 임상심리학자이자 마음챙김 교육 컨설턴트로, 아이들과 청소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왔다. 국내 독자들에게는 『ABC 호흡놀이』, 『어떻게 아이 마음을 내 마음처럼 자라게 할까』 등 윌라드 교수가 쓴 여러 권의 저서와 번역서가 소개된 바 있다.또한, 윌라드 교수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득한 시대일수록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마음챙김은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며, “교사와 부모가 먼저 마음챙김을 배우고 실천할 때 아이들의 회복탄력성과 연민이 자연스럽게 자라난다”고 강조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음챙김 교육을 위한 실제적 방법과 활동들을 체험하고,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마음챙김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실습 중심의 마음챙김 명상 기법 체험, 부모와 교육자를 위한 자기 돌봄, 아동의 발달과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 등을 워크숍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마음챙김 교육 워크숍은 오는 10월 26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 동국대학교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대면 진행된다. 또한, 비대면(Zoom)으로도 강의를 오픈해 마음챙김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원격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동국대 치유와행복융합연구원장 서광스님은 “마음챙김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 학부모, 상담가 등이 많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실질적 논의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윌라드 박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명상과 심리교육들은 실제 학교현장과 가정에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대 전자전기공학부 신재철 교수 창업 ㈜에피솔루션
국방·양자센서·소부장 3대 정부과제 잇따라 선정…광반도체 국산화 가속, 국방과 민간을 아우르는 민·군 겸용 핵심 기술 확보 노력동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신재철 교수가 교원창업한 국내 유일의 에피 웨이퍼 파운드리(Epi Wafer Foundry) 기업 ㈜에피솔루션이 정부의 주요 연구개발 과제에 연이어 선정되며 차세대 광반도체 핵심 기술의 국산화에 본격 나선다.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R&D) 과제에 ‘트렌치 구조 활성층을 가진 중적외선 대역 반도체 레이저 개발’사업으로 공동 연구기관에 선정된 ㈜에피솔루션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총 35.7억)에 최종 선정됐다.이 과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주관하고, ㈜에피솔루션과 ㈜옵티코어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고려대와 경희대가 위탁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 목표는 양자폭포레이저(QCL) 기반 대응광원 모듈 개발이다. 이는 최신 휴대용 대공미사일(MANPADS) 등 적외선 유도 무기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현재는 미국과 프랑스 등 일부 국가만 보유하고 있다. 에피솔루션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의 QCL 대응광원 모듈 국산화에 도전한다또한 ㈜에피솔루션은 9월에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양자 센서용 eye-safety 대역 단일광자 검출기(SPAD) 에피 및 칩 제작’이라는 과제로, 총 1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며 연구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다.SPAD는 단일 광자를 감지할 수 있는 초정밀 광센서로, 자율주행차·로봇·드론·우주항공·국방 등 첨단 산업에서 필수 기술로 꼽힌다. 특히 ㈜에피솔루션은 1550nm eye-safety 대역 SPAD 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100%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III-V 계열 에피웨이퍼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과제를 통해 공급망 안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에피솔루션은 2024년 8월 설립된 동국대 교원창업 기업으로,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동국대학교),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수원대학교)를 통해 기술사업화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2024년 10월 동국대학교기술지주(주)의 자회사에 편입함으로써 스케일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외 수입에 전량 의존하던 III-V 화합물반도체 기반 핵심 에피웨이퍼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현재 QCL과 SPAD 등 차세대 광반도체 부품 개발을 통해 국방·의료·환경·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광소자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피솔루션 대표인 신재철 교수는 이러한 연구 수주 성과에 대해 “이번 세 건의 정부과제 동시 선정은 국방과 민간을 아우르는 민·군 겸용 핵심 기술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QCL과 SPAD 등 핵심 소자의 국산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광반도체·양자센서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